[다낭 여행 2일차] 살말리아 호텔 조식 / 하트스파 / 다낭 포켓몬고 / 다낭 호이안 그랩 / 호이안 올드타운 / 송호이안 / 호이안 인생네컷 / 소원배

살말리아 호텔에서의 아침-

수상도시 저리가라의 비주얼

조식은 단조로웠어요-

특별할 건 없었지만 쌀국수, 망고가 맛있었습니다

조식에서 반미, 쌀국수 나오는거 보니까 나

베트남 와있는거 맞네..

예쁜 곳 온 김에 제품사진도 열심히 찍어봅니다-!

열심히 하고있는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브랜드

많은 관심 부탁요 ^.^ (깨알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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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스파

베트남 다낭에는 거리에 수많은 마사지샵들이 있는데요..

굳이 멀리있는 곳을 찾아다니기가 번거로워서

살말리아 호텔 도보 1분의 하트 스파란 곳을 들렀습니다

요기 아주 요물이거든요..?

첫째로.. 마사지샵 안에

귀여운 강아지가 무려 3마리나 있습니다..

돈주고도 하기 힘든

새끼강아지 카페 체험 가능..

마사지 코스 선택 하면

따뜻한 물로 족욕부터 시작합니다-

5분정도? 준비해주신 다과 먹으며

족욕 하다보면 직원이 나오셔서

무릎꿇고 닦아주셔요

죄송스럽지만.. 시원합니다

저희는 아로마+핫스톤 50분 코스를 받았고

인당 450,000동 입니다-

카카오톡으로 예약방문 시 20%할인 적용되고

재방문 시 25% 할인되서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한화로 2만원 이내.. 이곳은 천국인가요

한국가면 한시간에 6만원은 그냥 넘는 마사지를

저렴하고 고퀄로 받을 수 있다니..

발가벗고 아로마 마사지 받고 나오면 음료도 서비스로 주십니다

음료 종류 카페 못지않게 많고 과일도 주세요.

핫스톤 마사지는 여성분들 꼭 받아보시길 바래요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서 몸에 피가 도는 느낌-

아로마 마사지 압도 그렇게 세지 않아서

시원하게 받다가 자버렸지 뭐에요,,

아무튼 이 곳은 우리의 단골 가게가 됩니다..

3박 4일 동안 3번 방문한 마사지샵

다들 메모지 꺼내들고 메모하세요

살말리아 근처에 이런 식물가게도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습하고 더운 곳이라 길가다가만 봐도

푸릇푸릇 풍성하게 자라있는 식물이

인상깊은 다낭인데 이렇게

식물가게가 있으니 또 못참고 구경해야죠..

씨앗이나 식물 밀반입이 안되는게 아쉬울 다름입니다 ㅜ

다낭에 오면! 못보던 포켓몬도 잡을 수 있어요

저는 #바다그다#코산호 를 새로 포획했습니다!

포켓몬고 부터가 알찬 여행이네요 ㅎ_ㅎ

살말리아 근처 #미케비치

야자수가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아시아 10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해변

사실 저는 해운대사람으로써 별 감흥은 없는데요

길긴 길더라고요..

#호이안 가는 길

그랩으로 40분 정도로 먼 거리라

택시비가 꽤나 나옵니다?

그래봤자 왕복 3만원 정도~

가는 길 창밖으로 베트남을 느낄 수 있어

그랩여행도 하나의 묘미긴 하네요 :)

그랩 타고 다낭에서 호이안 가는 길

내도록 기사분이 다낭 돌아올 때도 데려다주곘다며

카카오톡 친구 하자고 하셔서 괴로웠어요,,

굳이 친구 안맺어도 호이안에서 다낭 올 때 쯤 되면

큰거리에서 그랩 기사분들이 찾아와서

싸게 흥정 해주십니다..ㅎ

송 호이안

다낭 여행 와서 맨날 한국인 득실거리는 곳만 가다가

처음으로 현지인 식당에 방문했어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밥집에는 이유가 있단걸 절실히 느꼈답니다 ^^

식당 앞에는 팔뚝만한 쥐가 돌아다니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냄새가 너무 역했고

청결상태는 최악에다가 너무 더웠어요..

그..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보는거 나쁘지 않았어요

배탈 안나고 잘 먹었습니다.

청결에 민감하신분들은 부디 피해주세요

인생네컷 호이안점

호이안까지 갔는데 아오자이 체험 안하면 섭섭하죠

돈주고 빌리려고 했는데 이날 마침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빌려입기 아까워서 인생네컷 가서 체험했어요

종류가 많진 않지만 없는건 없었어요

조명과 더위는.. 아쉬웠지만 좋은 추억 남기고 갑니당

베트남 인생네컷 가격은 700,000동

호이안 페페 로스터스

1층에서 직접 로스팅해서 드립해주는 커피집

다낭에는 죄다 콩카페, 믹스커피 밖에 없어서

드립커피가 땡겼는데 지나갈 때의

그 고소한 냄새가 발목을 잡더군요..

커피는 당연 맛있었고 과일 스무디도 맛있었어요

가격은 한화 4-5000원으로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이었어요.

호이안은 전체적으로 다낭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호이안 여행 중에 엄청난 비를 만났습니다 ㅜ

그마저도 낭만적인 호이안 올드타운 거리~

호이안 올드타운

비온 뒤 호이안 올드타운은

더위가 한층 꺾여서 걷기 좋은 정도였어요.

비가 와도 사람들이 엄청났지만 베트남의 옛거리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스팟입니다.

나무의 등불들과 수제 전통 기념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 재밌었어요

호이안 소원배

호이안의 베스트 스팟이죠..

배를 타고 투본강을 따라 소원을 비는 행사입니다.

강 근처에서 바로 돈을 지불하고 배를 탈 수 있어요.

저는 빗물에 젖을까봐 구경만 했는데

한번 타보고 소원도 빌고 올 걸 그랬나

후회도 좀 되네요 ㅜ_ㅠ

다리에서 보는 소원배 풍경은 손에 꼽을 만큼

예뻤던 광경이었습니다 :)

호이안에서 기념품 쇼핑한다고 너무 걸었나..

발도 아프고 피곤해서 하트 스파 한번 더 들렀습니다 ..ㅎ

직원들이 또 왔냐고 반겨주셨고

이번에는 발마사지 60분으로 받았습니다

발마사지라도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하반신 전체 해주십니다.

받으면서 조금 아프다 싶었는데

마사지 후에 보니 종아리 앞쪽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친구랑 똑같은 위치에 ㅋㅋㅋㅋㅋ

둘다 "쿨하게 여기가 안좋았나보다" 하고

넘길 정도로 좋았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