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서비스 종료! 마지막 인사!
1. 달빛조각사 서비스 종료 안내 (2024년 5월 31일 서비스 종료) - 1. [개발자 노트] 서비스 종료 관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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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을 작성할때만해도 긴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이별의 시간은 금방 저희 앞에 다가왔네요. ;ㅁ;
달조도 제 마음을 아는건지..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표출하다니..!!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 후 다시 게임에 접속하였습니다. ㅋㅋ
마지막 쟁탈전까지 한껏 챙겨주던 담당자님들!
진짜 별것도 아닌 문구라 생각할 수 있지만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정말 오랜 시간을 동거동락했던 제 캐릭터들입니다!
부캐에 진심이었던 유저중에 한명이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서비스 종료 전에 이벤트로 잔뜩 풀어준 신화, 전설 버디알을 통해
모든 캐릭터들에게 최대한 공평하게(?) 나눠주었습니다.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오전부터 제법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달빛 조각사 모험의 시작인 세라보그 성에서 마무리를 짓는다는건
참으로 시원섭섭하면서 묘한 감정이 듭니다.
레벨업 할때는 바빠서 못읽었던 마을의 NPC들의 대화가
오늘은 왜이리 잘보이고 슬픈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별생각 없었는데 울컥했습니다.)
캐릭터 레벨 랭킹 1위, 캐릭터 명성 랭킹 1위,
캐릭터 PK 랭킹 1위, 캐릭터 결투장 랭킹 1위, 캐릭터 낚시 랭킹 1위!
앞으로 이 영광의 반지들은 이제 추억으로 남겨야겠네요. ㅎ_ㅎ
게임을 오랫동안 함께 했던 친한 지인들도
달조 장례식(?)이라고 오랜만에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들어와주셨네요. ㅋㅋ
[구름달빛] 길마님, 길드원들의 마지막 따뜻한 한마디까지..
제가 인복이 좋아서 그런가 늘 근처에 좋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이제는 다시 못볼 제 데미지를 훈련소에서 한장 캡쳐했습니다.
제가 이 정도로 쎈줄 몰랐네요.. 허허 (인생 데미지를 마지막 날에..^^)
그렇게 이별의 카운터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분명 길지 않은 문장이지만, 담당자님들의 많은 생각들이
함축되어있는것 같아 읽으면서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전체서버랭킹에 들었던 최상위 랭커분들의 닉네임..
정말 끝까지 멋진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히든 퀘스트 보상이었던 '달빛 조각사' 칭호!!
이 날을 위해 기다려 온 칭호라고 볼 수 있겠네요.
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센스있으신 달조인들.
울컥하다가도 웃으면서 감정이 엉망진창이었네요 ~.~
그렇게 달조의 마지막을 보내주었습니다.
5년동안 정말 고마웠다 달빛조각사!
모험가들의 꿈, 달빛조각사.
'2019.10.10 ~ 2024.05.31'
-서비스 종료-
제작자 : 지우 (Lv.401, 별빛 조각사), 지우2 (Lv,314, 샤먼 성기사),
지우3 (Lv,313, 상인 전사), 지우4 (Lv,313, 탐험 창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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