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48)
Q. 돌아가야하는 시간
케이아 : 우리들은 이제 각 지역으로 돌아가서 일을 해야하는데 넌 어디로 갈거야?
여주 : 음…… 리월에 가려구요! 리월은 지금부터 명절이거든요~
케이아 : 아하… 리월은 벌써 명절이였지? 그럼 리월에 잘 놀다와~
-돌아가는 배를 타며 여주에게 어디로 갈거냐며 물으니까 여주가 종려와 소를 쳐다보더니 웃으며 리월 간다고 하니까 리월에 잘 놀다오라며 머리에 손 올리며 웃는 케이아
다이루크 : 나도 얼른 몬드에서 새로운 술을 만들어야겠어.
여주 : 아 그럼 다이루크 어르신. 이 풍선귤로 설마 칵테일 정도는 어떨까요?
다이루크 : 완성되면 자네에게 마셔보라며 추천할테니 언제든지 와….
-풍션을을 잔뜩 들고 새로운 술을 만든다고 하는데 여주가 칵테일 만들거냐는 말에 완성되면 먼저 마셔보라며 여주를 내려다보며 미소짓는 다이루크
종려 : 그러고보니 지금쯤이면 명절이겠군. 그대를 포함하여 다른 이들 중 누가 리월의 명절에 오겠나?
여주 : 설마하고 묻지만 종려 씨. 명절인데도 모라를 챙겨가진 않을거죠?
종려 : ……………
-멀리 보이는 리월의 건물을 보며 명절이란걸 알게되었는데 여주를 포함해 다른 누구도 명절에 오겠냐고 묻자 여주가 명절인데도 모라를 챙겨가진 않을거냐는 말에 황급히 고개를 돌린 종려
소 : 날 왜 보는거야……?
여주 : 소는 리월의 명절에 안 놀래? 같이 놀자~
소 : ……난 사람많은 곳에선 놀고싶지 않아……
-여주가 자기를 쳐다보니까 물어보는데 여주가 웃으며 같이 명절에 놀자고 하니까 얼굴 빨개지면서 사람많은 곳은 놀고싶지 않다고 하는 소
타르탈리아 : 나도 리월에서 놀아볼까? 친구는 누구랑……
여주 : 그래? 소는 사람많은 곳은 싫으니까 당연할지도 모르겠네…?
타르탈리아 : ………『왜 항마대성만 챙기는거야? 나는 없는거야?』
-자기도 리월에서 놀려고 여주를 보며 누구랑 놀거냐는 말을 하려다 여주가 소를 보며 웃어주는걸 보고 차가운 표정으로 여주와 소를 쳐다보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저희들은 이나즈마에서 일을 해야하니 리월의 명절은 못 보내겠네요…
여주 : 괜찮아요 아야토 씨. 저흰 해등절에 만나면 되니까요!
카미사토 아야토 : 그건 그렇네요. 저흰 해등절에 다시 만나요…!
-이나즈마에 도착하기 전에 일을 해야한다고 하니까 여주가 해등절에 만나면 된다는 말에 긍정적인 미소로 받으며 해등절에 만나자며 이나즈마에 도착과 동시에 내려가 인사하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나도 시간나면 리월 명절 즐기고 올게.
여주 : 그럼 일단 이나즈마에서 내릴려고, 카즈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 응. 금방 리월에 갈테니까 재밌게 놀고있어….
-이나즈마에 도착하자 앉아있는 여주를 보며 시간나면 리월 명절에 간다고 손가락을 내미는데 여주가 약속과 동시에 이나즈마에 도착한 배에서 내려와 작별인사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나도 가고는 싶지만 집안일과 아야카 아가씨가 바쁘실까봐 다음에 놀러갈게!
여주 : 괜찮아요 토마 씨. 그래도 즐거웠으니 저희 다음 해등절에 봐요~
토마 : 그래 잘가~ 리월 명절 잘 보내고와~
-이나즈마에 도착하니까 자리에 일어나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음에 놀러간다고 하는데 여주가 괜찮다며 다음 해등절에 보자며 인사하니까 잘가라며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좋겠다 리월 명절~ 나도 가고싶은데……
여주 : 「가고싶은데」 라며? 근데 왜 안가려는거야……?
시카노인 헤이조 : 그게 말이지 여기 이나즈마에서 나도 순찰하고 사건사고 조사도 해야하니 못갈거같아서…!
-이나즈마에 도착하고 자리에 일어나 투정부리는 말투로 가고싶다는데 여주가 그럼 왜 안가냐는 말에 일해야하 못 간다며 슬픈 목소리로 여주를 보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리월 명절? ……옛날에 잠깐 갔다왔는데.
여주 : 뭐 볼거 없다고 할려는건 아니죠 알하이탐 씨?
알하이탐 : 정확해. 볼것도 없고 재미란건 모르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볼만하다고 생각하는건 「불꽃놀이」 일지도 모르지……
-리월 명절이란 말을 듣더니 가봤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정색한 얼굴로 쳐다보며 말하니까 정확하다며 말하더니 불꽃놀이는 재밌다며 나름 미소짓는 알하이탐
카베 : 응? 리월 명절? 들은적은 있지만 간적은 없어……
여주 : 카베 씨는 안간거에요?
카베 : 정확히는 그땐 내가 아카데미에서 엄청 작업하느라 못간거라고 할 수있지? 하하…
-배를 탄 상태에서 여주가 하는 말을 듣고 간적은 없고 들은적은 있다고 하자 여주가 안간거냐며 물으니까 작업하느라 못 간거라며 멋쩍게 웃는 카베
타이나리 : 사이노랑은 간적이 있어. 그곳에는 볼것도 많고 먹거리도 많았는걸?
여주 : 재밌었어? 아 뭐…… 사이노가 혹시……
타이나리 : 네가 생각하는 그게 맞아. 정말 듣기도 싫었어……
-사이노랑 간적이 있다고 하며 자기가 본거를 이야기하는데 여주가 뭔가 눈치챈건지 사이노를 힐끔보며 혹시하며 묻는데 여주가 생각하는게 맞다며 매우 싫은 얼굴짓는 타이나리
사이노 : 재밌었어. 불꽃놀이가 아주 환상적이였고. 역시 리월의 명절은 2월에도 보면 될거같아…
여주 : ………그래서 타이나리 뭐가 맛있는거야~?
사이노 : ……방금 너 그게 말이라고 하는거야 하는 얼굴을 지은거같은데……
-재밌었고 불꽃놀이가 환상적이라고 하다가 뒤에는 이상한 개그하는데 여주가 바로 무시하는걸 보고 표정을 여주의 표정이 어떤지 바로 읽게된 사이노
방랑자 : 너 그때 밤에 그 느비예트랑 입맞췄지?
여주 : ……무,뭐? 아니 야 그걸 왜 내 귓속말로 속삭이듯이 말하는거야!?
방랑자 : 난 다 봤는데~? 네가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있는데 그자는 눈을 마치 감으면서 계속 너에게 뭘하던거. 『물의 숨을 입맞춰서 줄거란걸 몰랐는데…… 심지어 그걸 왜 눈을 감으면서 왜 준거야?』
-배에 타고 여주를 보더니 귓속말로 그 이야기를 하는데 여주가 얼굴 빨개지며 놀라니까 자기는 다 봤다며 여주를 놀리듯이 말하지만 속으론 왜 느비예트가 눈을 감으며 물의 숨을 준건지 이해가 안되는 방랑자
리니 : 얘들아 잘가~ 다음에 오면 내가 맛있는거 사줄게~
여주 : 응~ 기대할게 리니! 그때까지 너희 잘 지내~
리니 : ………떠났네……… 아직 더 놀고싶었는데……
-여주네가 이제는 돌아가려는걸 보고 잘가라며 손을 흔들며 웃어주는데 여주가 웃어주며 기대한다며 손을 흔들면서 잘 지내라고 하니까 멍한 표정으로 눈물흘린 리니
프레미네 : ……가려고?
여주 : 난 어디에든 놀러갈거야. 그러니까 「영원한 이별」 은 아닌거지…… 잘 지내, 프레미네?
프레미네 : ………잘가! 고마웠어!
-여주 옷깃을 잡으며 갈려는거에 막으려니까 여주가 영원한 이별은 아니라며 위로하며 배에 올라타 가니까 처음으로 목소리 높이며 고마웠다며 우는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갈려고? 많이 아쉬운데 딱 1분만 대화할까?
여주 : 라이오슬리 씨. 어차피 저희는 자주 볼 사이에요… 이 세상엔 「영원한 이별」 은 없어요~
라이오슬리 : 훗─ 얼른가…. ……「영원한 이별」 은 아니다라…… 그럼 또 볼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볼까?
-여주가 배에 오르려다 붙잡아서 안으며 1분만 대화하자며 말하는데 여주가 어차피 자주 볼 사이라며 웃으며 바라보니까 안은 손을 스르륵 내리며 얼른 가라며 웃어주고는 여주가 떠나니까 뒤를 돌아보며 여주와 헤어지는 상황을 이겨내려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그럼 또 만날 수 있을 때 기다리겠습니다.
여주 : ……잘 있어요, 느비예트 씨.
느비예트 : ………『슬퍼하지 말아야겠어요…… 그녀가 다시 만날 수 있다 했으니까요…… 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은 참을 수 없겠네요……
-덤덤한 표정으로 여주를 보내는데 여주가 미소를 지으며 잘 있으라며 떠나니까 점점 눈물이 고이더니 빗방울이 떨어지자 참고있던 눈물을 흘리며 여주가 떠나는 배를 보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