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 일기] 골드 등반 성공기
분명 1일차 일기였는데 왜 갑자기 골드 등반 성공기가 되었냐
제가 이번 시즌 실버1 등반기만 4번을 찍었기 때문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독 이번 시즌이 억까가 심했다.
사실 롤체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도 억까가 너무 심했고
쿠킹덤을 하다가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뜨는 순간
그 억까가 끝났다.
그걸 알아차린 난 그때부터 다시 골드 등반기를 찍었다.
일단 6.5시즌 내가 제일 많이 사용한 시너지는 시계태엽
증강에서 시계태엽이 뜨는 경우가 많아서 오리아나와 진을 이용하거나
오리아나 단독 혹은 진 단독으로 이용하여 각각 강화술사, 저격수 시너지를 사용했다.
이번 시즌은 애쉬, 진, 케틀을 이용한 범조/혁신가 저격수를 가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어째서 저격수가 올라오지 않았냐면
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까지 가버리면 판이 너무 아작났기 때문에
시즌 초반 이외에는 잘 쓰지 않았다.
역시 최근 20판 중 가장 많이 쓴 챔피언은 오리아나
오리아나가 은근히 안죽고 은근히 아프고 보호막도 은근히 좋은 편이라
시계태엽이든 강화술사든 오리아나 하나 넣어주면 나쁘지 않게 버틸 수 있다.
드레이븐은 그냥 아 이거 판 좀 힘든데 싶을 때
시너지 신경 안쓰고 드레이븐 하나 박고 공템 하나 아무거나 박아주면
그 라운드 이긴다고 봐야한다.
진짜 드레이븐은 전설이다.
물론 4-1이 넘어가면 죠금 힘들다.
나르는 사교계 하나 추가해놓기 좋고 탱딜 모두 준수한 편
자리는 남는데 딱히 넣을 기물이 안나온다면 나르 추천
그리고 루시안도 꽤 꿀이다.
초반 마공+루시안 이면 루시안에 템 몰아주면 게임 중반까지는 꽤 씹어먹을 수 있다.
<골드 달성>
<현재까지 진행한 게임 정리>
계속해서 전설이가 바뀌는 이유는
종종 연패 중일 떄 전설이를 바꾸면 연승할 때도 있기 때문
결국엔 환호의 팔랑이가 답이었던 것이다.
너무 뭐가 안나온다 싶으면
대충 잘 나오는 거 2성 붙여놓고
레벨업 치면서 후반에 고코스트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싶다.
이렇게 아이언2에서 시작한 내 롤토체스 골드 등반기는 끝이 났다.
물론 계속해서 괜찮은 판이 있으면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다.
억까와 능지가 함께하는 골드 등반기는 7시즌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