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9일 디스라이트
갑자기 선 넘은 3+4서버 통합에 나는 개인적으로는 빡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같은 클럽원분들 반응을 보니 빡칠 상황이 맞긴 하다.
보상도 그만큼 덜 타먹게 되는데 장점이 있다면 상위랭크 욕심이 줄어들다보니 현질은 줄일 명분이 더 확실해졌다.
오래 서비스 돼야 몇년이 최대일 거라서 너무 디스라이트에 목숨 걸지는 말아야겠다.
해외 유저들은 많다보니 그래도 아직은 건재하다는 얘기에 동의는 한다.
인게임 컨텐츠에서 시끌벅적해서 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 pve 성적이 내가 좋지도 않았고 3섭에 pve 장인들이 많다보니 10위권 섬광 황땅 테두리를 더 이상 못 탄다는 건 아쉽다.
그래서 할로윈 테두리가 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면 현질로 사서라도 쓰고 싶다.
할로윈 테두리 너무 내 취향이다.
완전 귀엽다.
티버 영상 프로필도 올려봤는데 할로윈 테두리랑 서로 매우 찰떡이다.
2공 아니면 못 받는 건 줄 알았는데 잘 보니 보상만 못 탈뿐 다른 길목 퀘 깨면 가능한 거였다.
티버 확업 때 1공 더 해서 2공은 해두고 이제 필수급으로 크게 꼬운 섬광전설은 딱히 없는 것 같아서 신 섬광 에스퍼까지 계속 모을 예정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뽑기를 해야겠다.
나중 가면 결국엔 체력도 다 거르고 월정액류 과금 컨텐츠와 일일섬광뽑권만 사야겠다.
이제 섬광권 수급이 많이 늘어나서 섬광뽑이 꽤 후해졌기 때문에 10장짜리를 사는 게 필수가 아니게 된 것 같다.
톨런드, 레이븐, 세실리아 다 좋지만 세실리아는 내가 눕덱을 잘 몰라서 세실리아가 제일 덜 꼬운 것 같고 톨런드랑 레이븐은 좀 꼽다.
그렇다고 다 뽑으려고 하다보면 돈을 많이 쓰게 되고 나중에 섬광전설은 디스라이트가 갓챠게임이다보니 언젠간 공명이 붙거나 명함을 뽑거나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보니 결국 오래 하기만 하면 도감은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효율적으로 과금해야겠다.
불편하고 피곤한 게임이지만 재미 하나는 확실히 보장된다.
재미로만 따지면 진짜 내 기준 음양사랑 디아2보다 훨씬 갓겜이다.
디스라이트가 유저들한테 더이상 배신은 없었으면 좋겠고 최대한 서비스가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디스라이트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