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아직 하시나요? 브룩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 사용기
포켓몬고 아직 하시나요? 브룩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 사용기
포켓몬스터가 처음 모바일로 출시되었을 때의 그 사회적 현상을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기가 한층 시들었지만 출시된지 수년이 지났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대단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예전에도 같은 시리즈를 소개한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브룩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포켓몬고 플레이 시 훨씬 수월하게 포켓몬을 사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는 기기입니다.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 어떤 점이 나아졌을까?
박스 전후면
포켓오토캐치가 나오고 반응이 좋자 '리바이버'가 출시되었고 그 리바이버를 한층 발전시킨 '리바이버 플러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차이점은 일단 포켓몬의 포획 속도가 빨라졌고 배터리 사용량도 늘었습니다.
내용물
내용물은 본체와 손목 밴드, 충전기, 종이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구요.
초기형을 제외한 지난 리바이버부터는 미밴드3,4의 손목 스트랩과도 호환이 되는데, 여기에 이번 플러스는 연결이 해체되었을 때 진동과 팝업 알림이 추가되었고 배터리 잔량도 표시가 됩니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편의를 향상시킨 모델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덤으로 IPX7 등급의 방수 기능도 지원합니다.
별매품인 리바이버 케이스를 구매하면 손목에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매달고 다니며 관리할 수 있습니다.
리바이버 케이스는 가죽 같은 재질에 본체가 잘 보이도록 센터가 뚫려 있으며 후면은 자석 똑딱이를 열어 본체를 넣을 수 있는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평소 손목에는 시계를 차야하는 관계로 열쇠고리인 마냥 매달고 다니는걸 좋아하는 분께는 이쪽을 추천~
리바이버 케이스 구경가기
브룩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 사용법
일단 본체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동봉된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면 됩니다. 어댑터는 미동봉이기 때문에 이 상태로 PC, 노트북, 스마트폰용 어댑터 등에 연결해서 충전해주면 되구요.
손목 밴드에 본체를 꽂으면 시계처럼 손에 차고 다닐 수 있습니다.(시계랑 같이 차도 되고 시계 안찬 손에 차도 되고 어떻게 차든 본인 마음. ㅎㅎ)
손목 밴드는 고무 재질이라 늘어나는데 본체를 잡아주는 부분은 대단히 힘이 있기 때문에 처음 결합할 때 적응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한번 꽂으면 다시 분리하기도 힘든 편이라 사용시 본체를 분실할 염려는 없어 보이더군요.
그렇게 일단 착용을 해 본 모습입니다.
이쯤에서 제품의 장단점을 짚어드리겠습니다. 장점은 일단 게임이 편해집니다. 설정만 잘 해두면 스마트폰을 통해 포켓몬고를 따로 만질 필요없이 포켓몬을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랜덤성이 있어서 100% 잡는다는건 아닌데 완전히 신경을 못쓰는 것에 비하면 획득률이 비교도 안되게 높죠. 그게 이 제품의 사용 목적입니다.
단점은 저 작은 액정에 새겨지는 여러가지 기호의 의미에 대해 암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처음 보면 이게 뭥미? 이게 무슨 말임? 이렇게 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종이 메뉴얼에 적혀있는 설명을 정독해야 합니다.
저 다양한 알림에 대해서 제가 당장 모든 것을 알려드리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스스로 만져보면서 파악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대신 익혀두면 나중에는 계속 편합니다.
브룩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 페어링
자, 그럼 페어링을 해볼까요? 우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켜야겠죠.
페어링은 앱 내에서 하는거라 블루투스 메뉴에선 활성화면 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앱을 실행!
와... 포켓몬고 정말 오랜만인데...? ㅎㅎ
게임을 시작하면 센터 하단에 포켓볼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걸 눌러보면 메뉴 화면이 뜨고 우상단의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설정으로 들어가보면 아래에 'Pokemon GO Plus'가 있습니다. 이걸 터치해줍니다.
GPS 위치 권한은 항상 허용으로 해주고 언제나 모험모드를 활성화 해주면 매번 스마트폰을 열어서 수동으로 포켓볼을 던질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렇게 게임 상에 해당 기기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는 말은 서로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는 의미일텐데, 직접 써보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포켓몬고 자체가 저에겐 되게 오랜만의(대략 몇 년만의) 플레이라 즐거웠습니다.
외출해서 플레이를 해보니
제가 이번 설 연휴 때 동생이랑 이 짓하고 있었음. ㅋㅋ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를 켜두고 돌아다니면 곳곳에 출몰한 포켓몬을 알아서 잡아주는데, 그 확률이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100%는 아닙니다. 그리고 써보니 24시간 내내 켜져있는 것도 아니더군요. 쓰다보면 알아서 꺼지는데 그나마 이번 플러스는 꺼질 때 진동 알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다시 켜주면 그만이죠.
저희 동네 놀이터에 작은 벤치가 하나 있는데 이게 포켓몬고 게임 상에 명소로 등록되어 있길래 깜놀... ㅋㅋ
실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니, 이런 구석구석이 어떻게 다 등록되어 있지??
만약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면?
STEP 1. 연결을 한 상태인데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배터리 잔량과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체크해봅니다.
STEP 2.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여전히 안된다면 포켓몬고 앱 상에 등록된 디바이스 삭제,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으로 들어가 마찬가지로 등록된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벌 플러스를 삭제해줍니다.
STEP 3.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네트워크 설정을 재설정 해준 다음 다시 기기를 페어링합니다.(대신 이 경우는 와이파이 비밀번호 등을 다시 등록해야 할 필요가...;;)
어떤 분들께 유용할까?
게임에 진심인 분께는 무조건 추천을 드릴 수 있죠.
포켓몬고는 게임 내 현실 배경이 반영되어서 사용자가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정해진 위치에서 뜨는 포켓몬을 잡아 수집욕도 채우고 관리도 하는 게임인데, 사람이 스마트폰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그렇게 살면 일단 위험하구요.) 그래서 이를 서포트해주는 기기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간단한 사용법만 숙지하고나면 정말 편하게 성과를 낼 수 있으며, 브룩에서 무려 세 번째로 출시한 모델이라 이전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 된 성능은 틀림없이 제 값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덕분에 한참을 잊고 있던 게임을 다시 붙잡고 잠시나마 즐길 수 있었는데, 저같은 방콕 폐인이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분들이라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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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룩 공식 수입사 IST 솔루션으로부터 제품, 원고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