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결국 2.6 에 나오지 않는 의문의 캐릭터 '예란(Yelan)'

유튜브에서 수많은 MMD가 돌아다니며

나름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캐릭터 Yelan

이번 2.6 업데이트에서 스토리 라인으로 등장하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등장은 안하는 것 같다.

일단 해외에선 2.7 업데이트에서

5성 캐릭터로 나올 것 같다고 하고,

유저 캐릭터라고 하는데...

사실 내 의견은 좀 다르다.

디자인에서 추측 해볼 수 있는 몇가지.

(1) 얼굴

이거 얼굴보면 누가봐도 '행추'TS 버전이다.

얼굴이 아무리 돌려봐도 '행추' 그자체이다.

그래서 혹시 '행추'집안과 관련된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2) 의상

전반적으로 '제복' 디자인인데

어깨의 자켓을 보자면 '군사 조직'의 장교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어떻게보면 약간 케이아 자켓 느낌도 들고.

중요한건 '겨울자켓'이라는거다.

그래서 혹시 스네즈나야 해군 장교????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3) 과연 진짜 PC캐릭터일까???

내가 처음 본 디자인에서 든 생각은 'NPC'였다.

시뇨라~처럼 아주 잘만든 NPC.

왜 그런 생각을 하냐면

첫째로 자켓이 '군대의 장교'같은 느낌이라 그렇고

두번째도 저 어깨에 걸친 자켓 때문이다.

어깨에 자켓 걸치는게 현재 원신의 캐릭터 본(Bone)구조상

보다시피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PC 캐릭터는 다양한 각도에서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저런 거추장한 의상 구조는

'기어오르기' '수영하기'등에서

매우 이상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날개'와도 약간 겹치게되어

애니메이션적으로 부자연 스러워 보일 수 있다.

디자인에 목숨거는 '미호요'께서

과연 그런 불합리를 인정하고 PC캐릭터 디자인으로

저런 불합리한 의상디자인을 내놓을지 의문이다.

시뇨라~처럼 비중있는 NPC라면

의상이 겁나게 화려하거나 제식에 치중된

걸침이라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말이다.

시뇨라 디자인보면

어깨에 걸친 망토가 우아하다.

원래 우아~한 느낌을 내려면 어깨에 걸치는게 좋다.

근데 문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에서 어색함이 100% 나온다.

그래서 시뇨라 누님은 전투 포메이션에선

변신을 하고 걍 공중에 둥둥 떠다니시는거다.

뭐, 법사캐니까 그런것도 있지만

저런 망토 걸치고 수영하고 절벽 기어오르고 하면

얼마나 이상해보이겠냐말이다.

P.S

그래도 제발 시뇨라 누님, PC캐릭터로 좀 내줘라~ 미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