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리뷰] 소녀세계 - LIVE 2D 미소녀들과 함께 퓨전판타지 세계 여행을~ 수집형 방치형RPG

안녕하세요 방가방가햄톨이 입니다.

카테고리 : 방치형 / 수집형 RPG

개인평점 : ★★★☆☆(3개/5개)

ONEMT라는 홍콩 소재 중국 회사가 만든 게임입니다. 2023년 3월 8일 출시한 게임으로 삼국지 기반에 무협, SF, 판타지를 섞은 미소녀 일러 뽑기 게임입니다. 웬 이상한 사람이 나와서 광고하나 싶었는데 지호 지방시라는 래퍼라고 합니다.

게임 진행 방식

눌러눌러

'데스티니 차일드' 가 18금이었다면, 15금 버전으로 순화한(?) 버전입니다. 게임 자체가 일러스트에 모든 콘텐츠를 몰빵한 느낌이라 일러스트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투도 5배에 스킵 기능까지 있어서 사실상 전투 장면은 적 일러 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

급 삼국지?

뭔가 막 노출이 심한 것도 아니지만 아닌 것도 아니어서, 공공장소에서 게임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뭔가 잘못한 느낌이랄까... '데챠'의 경우에는 배경 캐릭터를 아예 그림자 처리해버리는 기능도 있었는데, 이 게임도 그런 게 있었으면 싶었지만, 양산형 중국 게임에 너무 많은 걸 바랄 순 없을듯합니다.

뽑기 방식도 특이합니다. SSR을 뽑고, 해당 캐릭터의 UR, UR+를 순서대로 뽑아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뽑기조차 아닙니다. 그냥 확정 캐릭터를 얻기 위한 재화 수집이 있을 뿐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을 달고 있는 미소녀들이 현대,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복장으로 등장합니다.

일러스트 보는 재미는 상당히 쏠쏠함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곁가지로 보물이나 장비 뽑기가 있습니다.

캐릭터 성장 방식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러스트에 진심인 편

손무가 왜 속옷 비슷한 옷을 입고 숲 한가운데 앉아있는진 모르겠지만, 캐릭터를 막 터치하면 특정 부위 터치 시 다른 소리가 납니다. 그 부분을 터치하면 보물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들을 획득할 때마다 도감 속성을 획득하며 전체 캐릭터들 능력치가 올라갑니다. 장비도 모이면 제련으로 재탄생(?) 시키거나 재료로 산화시켜서 육성하는데 씁니다.

이 게임은 메인 레벨 증가 시 모든 캐릭터들의 레벨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단지 장비 성장이나 캐릭터별로 육성 등을 자원으로 해주면 됩니다. 게임 진행에 모든 부분을 간소화 한 느낌입니다.

그 외 콘텐츠들

복잡하다 복잡해

초반 미션 및 일일, 주간 임무 등이 있습니다.

방치형이니 당연히 방치 및 빠른 전투가 있습니다.

연맹 및 도감이 있습니다.

저택에 웬 소녀가 앉아있습니다.

보물도 찾고 능력치도 올립니다.

천명 시스템과 풍수함입니다.

작위를 올려서 성장시킵니다.

아레나도 있습니다.

신의 습격이라고 시공의 군주라는 예쁘신 분(?)과 전투를 합니다.

메인 전투가 아니면 아예 전투 장면조차 안 나옵니다. SKIP을 누릅니다.

파견 시스템도 있습니다.

신비로운 골짜기라고 쭉 깨 나가면 자원 획득이 가능합니다.

시련의 탑 시스템도 있습니다.

특이한 게임입니다. 이렇게까지 미소녀에 진심인 게임은 간만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하여, 게임성 자체는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게임을 빙자한 LIVE 2D 일러스트 모음집이라고 하는 게 더 적당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소녀 구경도 할 겸 이런 게임이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