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 몬길: STAR DIVE 후기
오늘은 넷마블 부스에 가니 미나 코스어가 둘이 함께 있더라고요.(내일이 셋이려나.. 구미호에 홀린 것 같아.) 지스타2024 3일차에 다시 한번 넷마블 부스에 방문한 이유는 11월 16일(토) 하루 그것도 13시에서 14시 20분 동안 공개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때문입니다.
이전부터 세나에 왜 이렇게 진심인가 싶을 텐데요. 진심으로 게임을 즐겼을 만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세나 때문에 F 학점이라는 엄청난 것도 처음으로 받아봤을 정도로 매료됐는데요. 그렇기에 세나 리버스 지스타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겠더라고요.
아무튼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가 있기 10분 전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데, 커다란 과자 봉지를 메고 있는 넷마블 스태프들이 무료로 세나깡, 세나나킥 등을 뿌리고 있더라고요. 함께 행운 티켓도 주는데, 시식회에서 행운 번호 당첨자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뿌렸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게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전작의 분위기나 감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그래픽은 2D가 아닌 3D로 교체했고, 스킬 연출이나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 변화까지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을 담아놓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세븐나이츠를 사랑했던 유저라면, 옛 추억과 맞물리면서 매료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전작에서 우편함을 살펴보면, 고양이 소녀 메이가 유저를 반겨주고, 길드에서 아라곤 기사 단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동일하게 그것도 3D 모델링으로 구현돼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다니 감회가 새로울 듯싶네요.
이 외에도 콘텐츠나 전투의 직관성, 편의성 등 업그레이드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턴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전투는 동일하나 왼쪽에 보면, 공격 순서 현황을 알 수 있으며, 전투로 별이 채워지면 적군과 아군 스킬 사용 시점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부에서는 지존조세, 무빙TV님이 나와 Q&A를 통해 여러 질문을 현장에서 했는데요. 맵기 1단계의 첫 번째 질문은 '원작의 쫄작 시스템이 유지되나' 였는데, 유지된다고 합니다. 잉여 몬스터나 영웅을 만렙을 만들어 루비를 얻어 다양한 활용처에 사용할 수 있었던 쫄작이 있다니 내심 기뻤네요.
질문의 맵기 단계는 계속 높아졌는데요. '합성 시스템도 유지되나요?', '유지됩니다. '스킬 연출 멋있긴 한데 너무 길어요!', '개선됩니다!', 맵기가 가장 높았던 질문은 '영웅 머리 크기가 너무 커요.'였는데요.
이 부분도 노력해 보겠습니다와 같은 형식적인 대답이 아닌 개선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변경 전/후 사진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작아진 머리 크기 마음에 드네요.
이렇게 지스타2024에서 만나본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에서 게임 특징과 Q&A를 통해 개선점이 무엇이 있는지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옛 추억 훼손 없이 요즘 트렌드에 맞는 편의성을 가진 채로 재미와 추억을 새롭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다음으로 제 발길이 돌아간 곳은 세나처럼 넷마블의 대표되는 게임 중 하나이자 신작으로 돌아오는 몬길: STAR DIVE입니다. 태그 액션으로 전투가 더 담백해져 컨트롤 하는 재미를 시연으로 느끼고픈 분들이라면, 스탬프 미션과 함께 넷마블 부스를 공략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몬길: STAR DIVE는 최대 3명의 파티를 편성해 전투를 할 수 있는데요. 강적을 상대하기 전에 속성을 보고 상성을 가진 캐릭터들로 편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전과 달리 모든 캐릭터들은 내가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기에 컨트롤과 앞서 말한 상성은 전투력의 불리함을 가지고 있더라도 충분히 반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됩니다.
원작의 캐릭터들이 고스란히 등장하기에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깔끔해진 서브컬처 느낌의 그래픽과 화려한 이펙트 연출이 보는 재미까지 안겨줍니다.
개인적으로 서브컬처 느낌의 게임은 타격감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많이 봐왔는데, 몬길: STAR DIVE는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완벽에 가까운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액션을 어려워 하는 유저들을 생각해서인지 전투에서 패턴을 보고 피할 때 판정이 상당히 후한 편입니다. 액션 초보자도 쉽게 컨트롤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인데요. 대신에 타격감과 연출 등에서 재미를 키워서인지 오히려 숙련자가 플레이 했을 때 유치함보다는 '괜찮네'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겠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지스타2024 기간 동안에 듣고 싶었던 소식과 플레이 해보고 싶었던 게임들을 넷마블 부스에서 전부 해소할 수 있었는데요. 몬길: STAR DIVE 외에도 또 다른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시연도 마련되어 있으며, 두 게임 시연으로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야외에서 경품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꽝 없는 도전으로 게임 하나만 즐겨도 뽑기 1회, 두 게임을 전부 즐기면 뽑기 2회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야외 부스 오른쪽에서 넷마블의 다른 신작인 킹오파 AFK 사전등록과 RF온라인 웹툰 관심 등록하면, 쿠폰북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넷마블 스토어에서 다양한 굿즈를 미친 가격에 판매 중인데, 재고는 빠르게 입고되지만, 저녁 쯤에는 항상 매진이니 어떤 게 있나 궁금하다면, 스탬프 미션 하면서 들려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