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96 - 제4장 제6막, 잠들기 전 이야기
요즘 심연 교단이 좀 조용하다 싶었는데,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하는군요.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자의 장이 적절히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중간장급의 분량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그건 전설 임무 저리가라 할 정도로 분량이 빡세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이나 이틀은 잡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죠;;
레진이 200개로 풀린 덕에 하루에 보스를 4마리씩 잡고도 무려 50레진이 남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이건 농축 레진으로 합치거나, 아니면 지맥에서 녹이는 방법이 있죠.
사실 200레진을 풀로 채우려면 24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평소처럼 그저 160언저리에 접속해서 레진 손실을 계속 막으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정석으로 바뀐 듯 합니다.
수메르 평판 만렙을 찍음으로 인하여 이제 드디어 전지역 호감도 만렙을 달성했습니다. 그에 더하여 이제는 농축 레진 + 퓨어 레진에 단기 레진까지 녹일 생각을 해봤습니다.
비경에 아무리 레진을 써도 원하는 성유물은 끝내 등장하지 않는군요... 꽃과 깃털이 파밍 난이도가 가장 쉽고, 그 다음 중간이 성배, 그리고 끝판왕이 시계와 왕관인 듯 합니다;;
지역 특산물 파밍은 최근 클로린드를 합류시킨 덕에 쉽게 묻어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포터인 샤를로트를 90렙을 찍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서포터는 80렙으로 만족해야 할듯;;
형광별은 느비예트와 클로린드가 먹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파밍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느비예트의 단짝인 푸리나 양반도 함께 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좀 빡세게 움직였죠.
작년에 수메르에서 거의 반년을 놀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폰타인 출신 캐릭터들을 사람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폰타인에서 1년을 사는 것도 어쩌면 당연지사였을지도 모릅니다.
정작 지금 당장은 방랑자 파티로 먹고 살고 있지만, 각각 1인분씩은 할 수 있는 메인 딜러인 느비예트와 아를레키노도 이제 사람이 되었죠. 남은 건 역시 성유물 파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