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4] 오늘의 게임뉴스_원신, '리니지M' 제치고 구글 매출 1위 등극, 게임사 실적 가른 신작…새 게임 大戰 올해는 더 치열해진다 등

리니지M이 더 이상 부동의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1위가 아닌지는 좀 되었고, 그간 왕좌를 차지했던 게임들이 여럿 있었지만..출시한지 29개월이 된 원신이 구글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확실히 대단한 일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오픈빨에 힘입어 게임매출 1위에 올랐다면, 이번 원신의 경우에는 야란과 호두 복각 이벤트가 매출 상승을 드라이브했다. 게임 내 1 tier인 캐릭터들의 조합에, 캐릭터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추가 지출, 효율에 맞는 무기 뽑기까지...그야말로 돈잔치인것. 놀라운 것은 복각 이벤트임에도 구글 매출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매출 상승이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린M이 예전의 린M이 아닌 것도 있지만, 출시한지 2년도 넘은 원신이 게임 내의 전반적인 밸런스 관리를 얼마나 잘 했는지, 운영이 얼마나 탄탄한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로열 유저들의 충성도와 화제성이 쭉 이어지는 이유는, 유저가 원하는 니즈를 게임사에서 잘 맞춰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점이 아닌가 싶다.

1. 원신, '리니지M' 제치고 구글 매출 1위 등극

데일리이스포츠

글로벌 히트작 '원신'이 출시된 지 약 29개월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호요버스(HoYoverse)의 '원신'은 12일 정오를 기점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국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나,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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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작 '원신'이 출시된 지 약 29개월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호요버스(HoYoverse)의 '원신'은 12일 정오를 기점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국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나,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신'의 매출 상승에는 2월7일부터 28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야란'과 '호두' 캐릭터의 복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야란'은 이용자들에게 게임 내 최고 성능의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함께 복각된 '호두'도 출시부터 1티어 메인 딜러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야란'과 함께 사용시 각각의 특성을 활용한 강력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중복 캐릭터를 뽑아 성능을 올리는 '운명의 자리'를 열어줘야 하며, 캐릭터의 효율에 맞는 무기를 함께 뽑아야 한다. 이번 매출 상승은 이번 복각 이벤트를 통해 '호두'와 '야란'을 성장시키려는 이용자들이 대거 지갑을 연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신'의 매출 순위 상승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지키던 엔씨소프트 '리니지M',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한 단계 씩 하락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원신'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신'이 13일 정오를 기점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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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사 실적 가른 신작…새 게임 大戰 올해는 더 치열해진다

한국경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가 모두 마무리됐다. 실적 성패를 좌우한 것은 신작의 흥행 여부였다. 신작이 흥행한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넷마블은 기대작이 예상 이하의 성과를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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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가 모두 마무리됐다. 실적 성패를 좌우한 것은 신작의 흥행 여부였다. 신작이 흥행한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넷마블은 기대작이 예상 이하의 성과를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게임사들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했다. 다중접속자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 일변도였던 장르도 다양해지고 게임 플랫폼 역시 모바일에서 콘솔, PC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넥슨은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 등 신작이 고루 인기를 얻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3조3946억원(3537억엔), 영업이익은 9952억원(1037억엔)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 13% 늘었다.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넥슨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9일 프리시즌을 시작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식 서비스를 다음달 9일 시작한다. 오는 16일 사전등록을 시작하는 ‘프라시아 전기’는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 시스템이 특징이다. 누구나 게임을 접할 수 있게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RPG와 3인칭 슈팅 게임을 접목한 루트 슈터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도 연내 출시를 위해 작업 중이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엔씨소프트는 작년 매출 2조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2021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W’가 지난해 실적을 주도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1조9343억원에 달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신규 IP를 활용한 차세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출시해 흥행 가도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와 수집형 RPG ‘BSS’, 난투형 대전 액션 ‘프로젝트R’, 아직 장르를 밝히지 않은 ‘프로젝트G’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이 2조6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1044억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연간 적자를 냈다. 넷마블의 실적은 대형 신작 부재와 기존 서비스 게임의 매출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기대작이었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흥행 실패가 발목을 잡았다.

넷마블은 올해 다양한 신작으로 실적을 만회한다는 목표다. TPS MOBA 장르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액션 배틀 게임 ‘하이프스쿼드’를 연내 정식 출시한다. 이 밖에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와 ‘그랜드크로스W’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하반기 선보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성공하며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매출은 1조1477억원, 영업이익은 1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59% 증가했다.

우선 다음달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해 오딘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MMORPG로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2분기에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선보인다. 중세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를 3분기에 출시한다. 지난달 출시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서브컬처 게임 ‘에버소울’은 하반기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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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메이드, 위믹스 국내 거래소 상장 재도전

데일리안

위메이드가 사실상 국내에서 퇴출된 가상자산 ‘위믹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에 재도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다수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신청했다. 앞서 위믹스는 유통량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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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사실상 국내에서 퇴출된 가상자산 ‘위믹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에 재도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다수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신청했다.

앞서 위믹스는 유통량 부실 공시를 이유로 지난 12월 8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된 바 있다. 이날 위믹스는 상장폐지 된 직후 국내 C2C(Coin to Coin) 거래소 ‘지닥’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마켓에 상장됐으나 이후 상장 소식은 없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어느 거래소에 신청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위믹스가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재상장될 여지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 닥사)가 요구하는 상장 조건에 맞춘다면 닥사의 심사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주장이다.

위믹스 재상장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거래소가 위믹스 재상장을 허가할 경우 수수료를 위해 결정을 단기간에 뒤집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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