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열풍?.. 5년 만에 포켓몬고를 다시 깔았다.

포켓몬빵 유행

포켓몬 빵의 띠부띠불씰은 내 또래 사람들에게는 인상적인 추억을 남겼다. 나만의 추억이 아니라는 증거는

최근 없어서 못 산다는 포켓몬빵 열풍을 보면 딱 보이는 부분.. 추억 팔이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 추억은 확실히 '돈이 된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추억하게 해주는 매개체라서 이제 성인이 돼서 경제력이 뒷밤침 되어주는 MZ 세대들이 추억에 빵 하나 살 돈 정도는 기꺼이 투자하기 때문..

나 같은 경우는 포켓몬 빵을 찾아다니면서 살 시간도 생각도 없기에 그렇게 열광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이 포켓몬 고를 다시 하자고 해서 같이 할 겸 설치해 보았다. 비교적 최근의 추억도 되새길 겸..

포켓몬고를 다시 시작했다.

생각해 보니 2017년에 해보고 한 번도 다시 해보지 않았는데 비교적 많은 게 바뀌어 있었다.

포켓 스톱? 이랑 야생 포켓몬 잡는 건 같은데.. 레이드와 배틀이 생겼으며 로켓단도 출몰해서 배틀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파트너 포켓몬에게 먹이를 주고 같이 걸을 수 있다. AR을 활용한 파트너 포켓몬에게 먹이를 주는 건 소소하지만 인상적이었다.

과금을 할 필요도 없다. 웬만하면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고 리그 배틀도 하루에 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었다. 배틀도 기본 공격과 일정 게이지를 채우면 쓸 수 있는 스페셜 어택이 따로 있어서 어쨌든 내가 개입을 할 수밖에 없게 해두었다. 요즘 흔히 있는 자동전투 방치형 게임은 아니어서 좋았다.

정말 문화 콘텐츠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시 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