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마P 스킨(브롤스타즈) 후기 달마대사와 펭귄의 만남

가격은 아마도 79보석이었던 것 같다. 79보석인데 할인해서 49보석에 산 것으로 기억한다. 브롤스타즈의 펭수라고 할 수 있는 미스터P의 스킨인 '다루마P' 스킨 리뷰이다.

펭수 스킨은 에이전트 밖에 없어서 좀 질리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저렴하지만 고퀄리티인 다루마P 스킨을 얻게 되어 참으로 좋다~

'다루마'는 '달마'를 말한다. 이것의 일본식 발음이 바로 '다루마'이다. 실제 이미지는 상당히 무섭게 생겼는데 미스터P와 결합하니 아주 귀엽다.

미스터P는 설치물과 소환물이 있어서 스킨을 구매하면 변화가 좀 더 많기 때문에 스킨 쓰는 맛이 좋다~ 평타 이펙트 자체가 화려하진 않지만, 소환물을 사용하는 브롤러들은 언제나 스킨 사용에서 이점이 있다.

다루마P 스킨은 말 그대로 펭수에 다루마의 이미지를 입혔다. 누가봐도 펭수이지만 다루마의 이미지가 덧 입혀져서 다른 느낌을 주고 어디하나 괴이하거나 유치함 없이 아주 괜찮은 스킨인 것 같다.

원체 노스킨 펭수의 이미지 자체도 귀엽지만 정갈하고 펭귄의 이미지가 아주 강하기 때문에 어떤 컨셉이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컨셉+펭귄=미스터P.

다루마피는 머리통이 빨간색이라 눈에 잘 띄고 노스킨의 파란색깔 머리통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색이라서 스킨 착용시 차이가 확실하게 났다.

스킨 착용한 맛이 확실했다~ 개인적으로 이미지 자체는 에이션트P가 훨씬 세련되었지만, 경기내 모습으로는 다루마P가 훨씬 쓰는 맛이 좋은 것 같다.

평타 이펙트는 음... 이게 뭘 던지는 건지를 모르겠다... 원통형의 무언가를 던지는데 아무튼 다루마와 관련된 무엇일텐데... 이게 뭘까나... 뭐 노스킨 컨셉상 가방을 던지니까 가방 같은 건가?

왼쪽 사진은 평타를 날리고 나면 잔상으로 남는 이펙트이다. 파란색의 작고 귀여운 펭귄 모양 다루마가 튀어 올랐다가 사라진다.

오른쪽 사진은 궁극기를 던질 때 이펙트인데 모양을 봐서는 반지이거나 그릇 같은 거 같은데 역시 뭔지 모르겠다...

여하튼 구름 모양 이펙트는 평타나 궁극기에 항시 적용된다.

궁극기를 사용해서 설치를 하거나 가젯으로 미니언을 소환하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ㅎㅎ 펭수의 다루마 코스프레...

전체적으로 빨간색이라서 좀더 강렬한 느낌이 있고 79보석이지만 정가로 판매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49보석으로 봐야하는데 49보석으로 봤을 때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펭수 스킨 마련하려는 유저는 다루마P 구매해도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