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매출도 요동! 리니지2M·우마무스메 '달렸다'

[간밤차트-12월 15일]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8위 … 리니지 후예 3인방 구글 최상위 독식

2022년 비주류의 반란을 성공시킨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전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넘버1을 찍은데 이어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톱10을 탈환한 것.

12월 15일 목요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구글 플레이 매출 8위로 올라섰다. 어제 11위에서 3계단 올랐다.

출시 반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이 주효했다.

지난 12월 9일 카카오게임즈는 '하프 애니버서리'를 주제로 한 우마무스메의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벤트 캠페인 및 미션, 특별 이벤트 스토리, 하트 애니버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신규 육성 캐릭터 '에이신 플래시'와 서포트 카드 3종 ‘SSR [소원까지는 닦지 않아] 나이스 네이처’, ‘SR [nail on Turf] 토센 조던’, ‘R [트레센 학원] 토센 조던’ 등을 추가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 게임사가 개발한 경주마를 소재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소재와 장르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돌풍을 일으켰다.

리니지 후예까지 모두 추월하며 비주류 게임의 대반란을 일으킨 바 있다.

우마무스메가 역주행했지만 카카오게임즈의 효자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주춤했다. 5위로 어제보다 2계단 후퇴했다.

엔씨소프트의 효자 '리니지2M'이 다시 질주하며 넘버3를 탈환했고 중국산 신작 모바일 게임 '아르케랜드'가 4위를 나타냈다.

리니지2M이 넘버3를 되찾으면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후예 3인방은 또 다시 구글 매출 최상위를 독차지했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가 또 요동쳤다.

신예 '아르케랜드'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 전일 넘버1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9위로 내려앉았다.

2위와 3위는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의 효자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피파온라인4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