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브롤러 [브롤스타즈]
누구게?
브롤스타즈에는 꽤 많은 브롤러가 있습니다.
그에따라 정말 신박한 메커니즘의
브롤러들도 많은데요
정해진 루트로 영역을 장악하는 '척'이나
분노 시스템을 가지는 애쉬,
궁극기를 활용한 기동성 플레이를 하는 '샘' 등
각기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이런 브롤러들은 하나의 아이디어만으로
만들 수 있죠
그러나 의외로 굉장히 복잡한 메커니즘의
브롤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엠즈입니다!
어떻게보면 그냥 평범한 브롤러 같지만,
사실 독특한 브롤러입니다.
일단 엠즈를 <대미지 딜러>브롤러로 만들었는데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줄 수 있는 딜은
한방 당 2000 대미지 정도입니다.
딜러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죠
사실 딜러 포지션이 잡힌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공격 속도인데요
재장전 속도는 느림이지만
평타 딜레이가 거의 없는데요
게다가 공격이 맞추기도 쉬워서
몇초만에 6000딜을 먹일 수 있죠
그러나 엠즈는 근접에서는 약하도록 설계했는데
파이퍼처럼 가까이 있으면 공격력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고, 브록처럼 체력이 적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근접에서 약한 브롤러로 만들수 있었을까요?
답은 투사체 속도입니다.
엠즈는 한번에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발리처럼 여러번으로 들어가는대요
신기한 점은 공격이 들어가는 횟수가
정해져있지 않고, 엠즈의 평타에 오래 머무를수록
대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것인대요
그러나 이런 매커니즘 하나만 가지면
근접에서 약한 브롤러로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엠즈의 평타 속도를 잘 조절했는데
엠즈가 공격을 할 때 처음에는 공격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다가, 서서히 스프레이의 속도가
감소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멀리 있으면 투사체가 천천히 가기에
3번 공격이 들어가고,
가까이 있으면 빠르게 지나가며 한두번만
공격되는 것입니다.
그외에도 이 평타에 맞춰서
가젯,궁극기를 만들었는데
적이 앞으로 돌진하면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기에
슬로우를 걸어주는 궁극기를 줬고,
공격이 여러번 들어갈 수 있도록
넉백 가젯까지 달아주었습니다 (최대 5번 공격)
생각보다 많은 디테일이 들어간 엠즈
재밌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