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사신 클래스케어 근황, 기르타스 유일 마법인형 등장

리니지M이 사신 클래스케어를 하는 레퀴엠: 안식의서곡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1주일 정도가 지났다. 최근 정기점검 이후에는 사신 클래스케어가 추가적으로 한 번 더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사냥 능력이 더욱 좋아졌기 때문에 클래스체인지를 할만한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사신 클래스케어 근황

1. 고스트 카운터(일반, 레퀴엠, 이클립스)의 망령 대미지 상향

2. 헬 사이드 대미지 상향

3. 데스 레이븐 피격된 적 처치 시 쿨타임 초기화

4. 데스 파인더 탐색 범위 증가, 사용 비용 감소(명예 코인 200개)

총 네 가지 스킬의 밸런스가 추가 조정되었으며, 결론적으로 사신의 사냥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말할 수 있다. 고스트 카운터는 대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망령을 소환하는 스킬(카운터 배리어처럼)인데, 이 대미지가 상향되었기 때문. 주변에 범위 피해를 주는 헬 사이드도 상향되면서 예전보다 몰이사냥이 좋아졌다.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해 본 유저분들의 견해에 따르면, 순수 PvP 전투 능력으로만 보면 다른 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치고 올라왔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상대방을 자신의 영역에 가둬서 무력화시키는 패러독스, 앱솔루트 배리어나 슈퍼아머 같은 보호막을 뚫어버리는 파이널 데스 같은 스킬이라든지, 타게팅 해제와 같은 고급 컨트롤을 구사한다면 많은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스 파인더와 같은 스킬도 있기 때문에 좀 더 거시적인 관점(혈맹 같은)에서 사신의 가치를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밸런스 조정된 사신 스킬 모음. 크게 보려면 클릭.

지난 인사이드M 방송에서 개발자가 '사신이 알비노 1황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확실히 사냥 속도에서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크엘프에서 사신으로 클체를 진행한 유저의 후기를 보면, 원래는 알비노에서 사냥을 지속하기가 힘들었지만, 이제는 2구까지 1:1로 안정적인 사냥(만피 유지)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또한 뇌신과 사냥 속도를 비교해 보면 1.5배~2배가량 빨라졌다고 하며, 특히 몰이사냥보다 단일 사냥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사신 클래스케어 업데이트 직후에는 투사와 사냥 속도가 거의 비슷했었는데, 추가 클래스케어를 통해 이제는 사신이 더 앞서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1. 고스트 카운터 이클립스

2. 고스트 이베이전 레퀴엠

3. 사이드 그랩 레퀴엠

4. 데스 스턴 레퀴엠

전설 스킬 우선순위(사냥 기준)

1. 고스트 카운터 레퀴엠

2. 고스트 아머 레퀴엠

3. 데스 크리티컬 레퀴엠

영웅 스킬 우선순위(사냥 기준)

만약 사신으로 클래스케어를 진행하거나 사신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영웅 이상의 스킬을 배운다면, 위와 같은 순서대로 배우는 것을 권장한다. 명코로 배울 수 있는 스킬이나 희귀 이하 스킬들은 능력이 되는대로 배워주시면 되겠다. 참고로 4월 11일 목요일 정기점검 전까지 명예 코인상점에서 영웅/전설 스킬북 상자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클래스체인지는 4월 3일 수요일 02시까지 가능하다.

?이벤트 정리

리니지M은 유일 마법인형 기르타스를 추가했고, 오림의 일기장 획득 리스트 추가, 작위 퀘스트 밸런스 개선 등을 업데이트했다.

그 이후에 나온 업데이트 뉴스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약 5일간 기르타스 유일 마법인형을 획득한 유저는 총 15명이라고 한다. 이를 기념하여 4월 3일 수요일 정기점검 전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레퀴엠 이벤트 동상에 이어서 기르타스의 위엄 석상까지 추가되어 3시간짜리 버프를 또 한 가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련 던전 이계의 차원 포탈이 등장했다. 마법인형 기르타스가 되어 사방에서 몰려오는 이계의 사념체들을 잡으면 되는데, 특수 스킬을 쓰면 쉽게 잡으면서 대량의 경험치를 먹을 수 있다. 마음 같아선 여기에서 하루 종일 사냥하고 싶은데.. 아무튼 보상으로 명예 코인 100개~1,000개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