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 지난 ‘원신호두게임’ ’리니지’ 누르고 국내 매출 1위

호요버스가 서비스 중인 ‘원신호두게임’이 지난 11일, 2년 6개월만에 국내 게임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원신호두게임’은 최근 2월 7일 기원(특정 캐릭터를 얻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 업데이트를 한 이후 사용자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원 업데이트가 된 야란과 호두가 매출 1위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신’은 지난 7일, 기원 업데이트를 통해 5성 캐릭터 호두와 야란을 선보였다. 야란은 최강의 서포터라는 명성처럼 전투 능력이나 필드 탐색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신’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지난 주말 커다란 매출을 기록했다.

호두게임업계 관계자는 “’원신’이 드디어 국내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꾸준하게 인기를 얻었지만 국내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1위를 기록한 배경에는 기원 업데이트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원 업데이트가 적용된 야란과 호두는 출시 당시부터 캐릭터와 성능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리고 야란과 호두게임를 조합해서 사용하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신’은 국내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나 구글플레이는 2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11일자로 ‘리니지’ 시리즈를 누르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해외도 일본 구글플레이 2위, 애플앱스토어 5위, 대만 구글플레이 2위, 애플앱스토어 5위, 중국 애플앱스토어 2위, 미국 구글플레이 7위 등 전체적으로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

여기에 일본에서는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 2770억원)를 돌파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지난 1월로 일본에서 ‘원신’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센서타워는 ‘원신’은 매출과 다운로드에서 중국이 1위를 차지했으나 일본도 매출 2위, 다운로드 6위로 세계 2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과 일본에서의 매출이 ‘원신’ 전체 매출 비중 60%를 차지하고 있다.

‘원산’은 지난해 일본에서 매출순위 6위를 기록하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센서타워는 일본에서 ‘원신'이 월 평균 3500만 달러(약 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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