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5일까지의 원신 플레이일기

낚시하는 츄츄족을 가까이에서 찍어봄

나타에는 왜 낚시 포인트가 없는 걸까?

정말 감 다 뒤졌다

와 그나저나 우리 어룡

계속 가만히 있으니까

엎드려서 자네 ㅋㅋㅋㅋㅋㅋㅋ

요염하시다

나타 이곳저곳에

드림캐쳐 같은거 걸려있는거 너무 좋다

내 방에도 드림캐쳐 하나 달려있어

샘물 무리 핑크색 퀘스트를 진행중인데

신비의 섬에 가기 위해 먼저 샘물 무리의 족장의 부탁을 들어주는 중

신비의 섬을 빌미로 여행객들에게 사기치는 가이드를 혼쭐 내주기 위해

연기하는 페이몬과 여행자인데

이때 페이몬 연기하는 척 하는 목소리 짱 귀여웠다구

무료로 가이드 해주겠다고 하더니

자기네 일당들끼리 서로 짜고 치는 사기가 벌써 시작되는 거냐고

아니 근데 얘네들 의심되게 둘이서 되게 속닥속닥 거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

1만 모라를 내고 어룡과 사진 찍는 중

물이 반짝 반짝 하는거

너무 예뻐

사기꾼을 혼쭐내기 위해 영수증을 받아놨지만

이미 한 수 더 앞서나가 있던 사기꾼들

카울루 더빙 목소리 정말 얄미워서 똥침 놔주고 싶었음

존나 유능하신 샘물 무리 족장님

신비의 섬으로 가기 위한 조건은

서로 목숨을 맡길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듯!

그거? 페이몬과 여행자?

이거 딱봐도 말라니 찾으라는 소리군

핑크색 퀘? 부족 퀘?가 각 부족마다의 그 캐릭터 전설임무인 건가?

말라니 너... 사람들을 너무 믿지 마로라

앗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마주쳤다

니네 뭔 관계 있냐?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여행자

말라니에게 페이몬을 빼앗기다!

눈 땡그래진 것 좀 봐 ㅋㅋㅋㅋㅋㅋ

ㅈㄴ 강쥐같네

하지만 말라니, 어서 그 페이몬 놔!

페이몬은 내꺼야!

네 말대로 발목 잡으면 안된다 ㅡㅡ

뭣... 뭐지?

말라니 부잣집 아가씨였어????!

20만 모라가 고작 일주일 치 용돈이래 ㄷㄷㄷ

역시 부자여서 성격이 좋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만 모라짜리 레코드도 턱턱 사는 말라니

찐부자

혹시 여기

나도 다인으로 의자 앉아야 하는 건 아니지?

다인 친구가 없어서 실험해볼 길이 없네

아 시발 이 이상한 아저씨 처음부터 존나 싫다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에 따르라!

기도를 올려야 한다면 기도를 올리라고!

내가 요즘 피곤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모르겠는데

이 새끼가 말라니 말에 토다는거 존나 짜증난다 ㅋㅋㅋㅋ

수메르 메인퀘 했을 때부터 느꼈지만 수메르 학자들 존나 싫어

뭐만하면 논문 논문 시발

말라니! 절대로 이 아저씨한테서 밀리면 안된다!

그래도 따라서 기도 올리긴 하네 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신비의 섬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미가 없고

이 수메르인은 너무 보기가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라니 미안하다

대화에 집중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라니 성격 진짜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에는 맞다고 맞장구 쳐주고

병신같은 말에는 병먹금 존나 잘해 ㅋㅋㅋㅋㅋㅋㅋ

저길 좀 봐! 하길래 난 또 저 멀리 보이는 적왕의 무덤 가리키는 줄

우와우 말라니 체험!

어디..... 이 녀석들 떼놓고 가볼까............ㅎㅎㅎ

여행자 고개가 어디까지 돌아가는 거에요? ㅋㅋㅋㅋ

어라 잠깐

저 뒤에 있는 화산 같은 곳에서

뭔가가 팡팡 하고 터진 것 같은데??

말라니로 흐르는 영혼길 타는거 재밌었다

좋았어

우리는 여기까지야

바이바이!

아 ㅆㅂ 이 미친 아저씨가 우리 말라니한테 화내지마!

콧대 높은 이 수메르인들의 기를 반드시 콱 눌러주고야 말겠어

아니?

난 말라니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야 페이몬아

표정 풀고 바로 말하지 못할래?

아 정말 이 친구들 너무 좋다

결국 민폐짓을 하고야 마는데

어쨌든 말라니 덕분에 산 줄 아쇼

이제 긴장이 풀렸나봐

이제야 배가 고프다는 페이몬쨩

ㅠㅠ 페이몬 ㅠㅠ 존귀 ㅠㅠ 씹귀

캬 캠핑이다

페이몬 따봉하는 손 좀 봐

너무 쟉고 소듕해

모닥불 파티 하자는 말라니의 말에

페이몬이랑 여행자 눈에 별 생긴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여행자도 따봉을 날릴 줄 아네 ㅋㅋㅋㅋㅋ

이제 갑의 입장이 된 말라니 ㅋㅋㅋㅋㅋ

우리 귀염둥이들

왜 자꾸

페이몬과 여행자의 관계를 돈독하게 그려주는 건데요.....

왜 자꾸

페이몬이 죽을 것 처럼

혹은 여행자를 떠날 것 처럼

그려주는 건데요......

여행자가 생각하는 여행의 의미

스네즈나야꺄지 여행을 마치면

여행자의 미래는 어떻게 되려나?

결국 이 둘은 끝까지 상극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캠프가 저물어가고

아니 저기 말라니..?

너 정말 좋은 텐트 산 거 맞아??

너 돈 많다고 너한테 싸구려 텐트 팔아먹은거 아니고????

비를 하나도 막지 못해주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뜩 골리는 중인 페이몬 ㅋㅋㅋ

짜란다!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야 깨달은 듯한 말라니 ㅋㅋㅋㅋㅋㅋ

우와우 환상적이다

말라니로 마그마위를 서핑하는거 존잼이네....

이런식으로 캐릭터 장사를 한다 이거지....

어쩌라고

아 존나~~~~~~~~~~~~~~~~~~~

민폐짓 좀 그만~~~~~~~~~~~~~~~~

말라니로 신나게 마그마 위를 서핑~~~!!!! 하려고 했는데 뭐지 나 왜 어느 순간 피가 빠져서 죽어 있지? ㅋㅋㅋㅋㅋㅋ

말라니 말 좀 들어!

말라니를 너랑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죽빵을 날리고 싶던 그때!

카르야가 뺨 싸다구를 날려줌 ㅋㅋㅋㅋㅋㅋ

유쾌 상쾌 통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라니가 휘파람을 부르니

어룡들이 나타나시었다

우리 말라니 만점 짜리 가이드!

아름다운 결말이다...

알고보니 신비의 섬은 샘물 무리 그 자체였음

드디어 정신을 차린 이상한 아저씨와

게비스콘을 먹은 듯 개운해 보이는 페이몬 ㅋㅋㅋ

아니 근데 왜 우리가 남들의 연애사업을 지켜봐야 하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라니 병먹금 존나 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쯧쯧!

우리 여행자 목소리 듣는거 참 귀해

즐거운 여행이었어...

나도 화산 터지는거 보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이거 언제 터지는거야? 랜덤이야?

보기로 마음 먹었으면 끝까지 도전해내고야 마는 내 성격은

드디어 화산 터지는거 구경!!!!!

그런데 장소를 잘못 잡았나봐 ㅋㅋㅋㅋㅋ ㅠㅠ

다음엔 꼭 화산 앞모습을 보고야 말테다

오늘도 즐거운 원신 플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