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리니지2M 표절했다" 엔씨가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엔씨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지난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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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에 대해 저작권 침해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아키에이지 워'의 콘텐츠, 시스템 등에서 자사 '리니지 2M'을 모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죠.

소위 '리니지라이크'라 불릴 정도로 그동안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는 '리니지M' 및 '리니지2M'을 벤치마킹한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아키에이지 워' 또한 출시 이후 '리니지2M'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엔씨가 표절을 주장한 것은 시장에 출시된 여러 '리니지라이크' 게임에 대해 보내는 경고장으로도 풀이됩니다.

이른바 "원조 맛집이 유사 식당들의 정리에 나선다"는 모양새죠.

단순히 대상이 된 카카오게임즈 외에도 많은 게임사들이 이번 이슈를 지켜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