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원신 등급표 신규 지역 수메르와 신규 캐릭터 콜레이가 영향을 줄까?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 RPG '원신'이 3.0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수메르」와 신규 캐릭터 콜레이와 타이나리를 공개했습니다. 출시 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이제 인기 모바일게임 대열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근까지도 유저들의 관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스토어 매출 순위 TOP10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모바일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수명 주기가 짧고 출시되는 신작의 수도 상대적으로 더 많습니다. 실제로 스토어 인기 차트의 변화나 흐름만 살펴봐도 이런 양상은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꾸준하게 롱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그럴만한 이유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업데이트 역시 그런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우선 전반적인 내용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신규 지역 수메르의 오픈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3.0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수메르」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지역인 아비디야 숲, 로카팔라 숲, 아르드라비 골짜기, 야사반의 땅, 비슈다 초원, 바나라나 등이 개방됐는데요. 신규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플레이 과정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월드 임무 「꿈과나무」를 클리어하면 숲속 깊은 곳에 자아의식이 있는 듯한 이상한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바나라나의 꿈 나무」 시스템이 개방됩니다. 그리고 마신 임무 제3장·제2막「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의 장미-결말」을 클리어하면 수메르 평판 시스템이 개방되는데요. 여기에 월드 임무 「모험은 무조건 직진」까지 클리어하게 되면 수메르 일일 의뢰까지 개방되면서 조금 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 타이나리
이번 3.0 업데이트로 원신 등급표에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캐릭터도 공개됐습니다. 첫 번째는 아무르타 학부를 졸업한 식물학자이면서 현 아비디야 숲의 순찰관 역할을 담당하는 「신록의 발걸음-타이나리(풀)」'인데요. 신의 눈 풀 속성 5성 캐릭터로 활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나리는 특수한 2단 차지 조준 사격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2단 차지 시 화엽의 화살을 발사해 풀 원소 피해를 주며, 주변의 적을 자동 추적하는 꽃을 품은 화살을 4발 생성해 추가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데요. 원소폭발 「뒤엉킨 덩굴 화살」을 사용하게 되면 적을 추적할 수 있는 덩굴 화살을 6발 발사하여 풀 원소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덩굴 화살이 적에게 명중하며서 2차 덩굴 화살을 생성해 주변 적을 추적하고 피해를 주게 되죠.
신규 캐릭터 콜레이
신의 눈 풀 속성에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 4성 캐릭터 「다시 움튼 새싹-콜레이(풀)」도 등장했습니다. 앞서 살펴봤던 '타이나리'의 제자로 아비디야 숲에서 견습 순찰자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각종 지식을 보강하는 열정적인 겉모습 뒤에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 숨겨져 있습니다.
활을 사용한 일반 공격을 하면서 원소전투 스킬 「스쳐 지나가는 풀잎」을 쓰면 부메랑을 던져 목표에 1회 풀 원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던졌던 부메랑이 되돌아오며 다시 한번 더 풀 원소 피해를 주는데요. 원소폭발 「냥냥 비책」을 통해 콜린엔바 인형을 던져 폭발 시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콜린엔바 영역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영역 안에서는 끊임없이 도약해 풀 원소 피해를 줄 수 있죠.
다양한 신규 비경의 추가
원신 3.0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 업데이트로 다양한 신규 비경도 추가됐습니다. 먼저 연무비경 「유정의 탑」은 모험 등급 Lv.22 이상 또는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2막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를 클리어했을 때 개방되는데요. 무기 돌파 소재 획득의 기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숙달 비경 「무지의 탑」 은 모험 등급 Lv.22 또는 마신 임무 제1장·제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클리어 시 개방됩니다. 비경 도전을 통해 특성 육성 소재를 획득할 수 있는데요. 비경 도전으로 「숲의 기억」, 「도금된 꿈」 등의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는 축성 비경 「연각의 탑」은 모험 등급 Lv.22를 달성하거나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를 클리어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석과 풀의 인장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비경 「우산의 그늘」, 「어린 꿈의 조각」, 「골짜기의 비밀 통로」, 「날씨의 좌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신규 무기와 단조 무기 추가
새로운 무기 2종도 추가됐습니다. 먼저 5성 신규 무기 「활·사냥꾼의 길」은 12%의 모든 원소 피해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는데요. 강공격으로 적을 명중 후 「무한 사냥」을 획득하고, 강공격으로 원소 마스터리 수치 160%의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함께 추가된 4성 신규 무기 「활·메마른 연못」은 원소 스킬 발동 후 「연회」 효과가 발동되고 공격이 적에게 명중하게 되면 공격력 80%에 해당하는 범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다섯 가지 신규 단조 무기도 추가 됐습니다. 4성 「한손검·원목 검」을 비롯해 「양손검·숲의 리게일리어」, 4성 「장병기·달을 궤뚫는 화살」, 4성 「법구·중만의 열매」, 4성 「활·왕의 측근」이 추가됐는데요. 신규 지역 「수메르」에서 특정 월드 임무를 클리어하면 「바나라나」의 NPC에게 단조 도면 교환이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획득 확률이 대폭 증가한 이벤트 기원 「신의 주조」로 5성 신규 무기 「활·사냥꾼의 길」을 노려볼 수 있죠.
이벤트 참여하고 콜레이 받기!
신규 캐릭터 「다시 움튼 새싹·콜레이(풀)」는 동심조각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에 「인기 없는 목각」 임무를 클리어하면 초대가 가능한데요. 아짜라 조형소의 점원을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장난감 개발의 영감을 수집하면 원석, 지식의 왕관 등의 보상 획득이 가능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모험 등급 Lv.20 이상 또는 마신 임무: 제3장·제1막 「안개 낀 어두운 숲을 지나」의 「지혜의 신의 행방」을 클리어했을 때 참여가 가능합니다. 마신 임무 「지혜의 신의 행방」을 클리어 후 참여를 하게 되면 저 좋은 체험이 가능한데요. 아직 해당 미션을 클리어하지 못한 분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1막 「바람 잡는 이방인」을 클리어 후 이벤트 화면에서 빠른 체험을 통해 합류할 수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 포함 원신 등급표는?
원신의 등급표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티어 구분이 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캐릭터에 비해 상위에 속한 캐릭터의 성능이 더 좋은 건 맞지만 게임 안에서 느끼는 차이는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를 잘 조합한 파티를 구성하는 부분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일단 GENSHIN.GG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등급표를 기준으로 보면 이번 3.0 업데이트로 추가된 '타이나리'는 S+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콜레이'는 A등급 보조 딜러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일곱 신상-풀과 공명 시 「풀」 원소의 힘을 터득해 새로운 원소 전투 스킬과 원소 폭발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풀)'은 S등급 서포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행자의 원소 속성에 따른 등급 편차가 꽤 심한 편이죠?
어느덧 인기 모바일게임으로 자리 잡은 원신의 이번 3.0업데이트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는 신규 지역 수메르와 다양한 비경이 추가되면서 플레이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들이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원신 등급표에 큰 영향을 준 건 아니지만 신규 캐릭터 「콜레이」와 「타이나리」가 추가되면 새로운 방식의 전투도 가능해졌는데요.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맞게 될 2주년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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