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3.포켓몬고에 뒤늦게 빠져버린 열정
태권도차에서 내리기전 항상 사범님께 전화가 오면
내려가서 하트를 픽업했는데
다른형아들이 혼자 내리고 집에 혼자 들어가는걸 몇주동안 유심히 보고
조심스럽게 엄마에게 요청을했다.
"엄마, 나 다른형아들처럼 태권도차에서 내리면 혼자 집에 , 나 이제 형아라 잘 할 수 있어.:
이말을 들은 나는 왜이렇게 서운하던지...
그래 혼자 한번 오늘 도전해보고, 결정하자.
사범님께 전화가 와서 혼자 들어오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창문으로 몰래보다가 딱 걸려버렸다 ㅋㅋㅋㅋㅋ
"엄마~ 보지마, 문도 열지마!!!!!!."
책상을 사주었다.
#리바트로던책상1200
의자는 #시디즈 신랑이 사서 이름은 모르겠네
항상 식탁에서 공부하던 울애기들
본인 책상을 사주니
눈뜨면 책사에 가서 책도 읽고
공부 ?도 하고 너무 좋아한다 :)
진작에 사줄껄
놀이방정리에 아직도 머리아픈 엄마 나 ㅋㅋㅋㅋㅋ
놀이방 + 공부방의 조합이라고 일단 생각해야지
이번주 다음주 #뮤츠데이
올 3월 #포켓몬고 를 시작하고 처음 레이드배틀에 등장한 뮤츠
바람부스터를 받으면 2800-2900대가 나오니 바람부스터 보이면 미친듯이 사람들이 몰린다 ㅋㅋ
20명이 모이면,
20초 정도 소요 후 깰 수 있음 ㅋㅋㅋㅋㅋ
심지어 한캐릭이 기절도 안한다
100% 개체를 얻다
이로치와 이 백프로 개체를 갖고싶어 사람들이 많이 잡는건데
그 행운이 나에게 오다니
이상한사탕을 써서 3500대까지 강화완료!!!
우유계정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며 하루에 이로치를 3마리나 잡아준 울 신랑 ㅋㅋㅋㅋㅋㅋ
함께 가족이 게임을 하니 공유도 같이 하고 너무 재밌다
하원길에 항상 간식을 들고가는데
이날은 같이 편의점에 들린날
구수한 5세우유양의 취향은 약과
젤리나 사탕 쥬스가 아닌 그녀의취향은 바로 약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과 하나 먹으며 집에오는 행복한 하원길
기본 주3회 주4회 필라테스는 꾸준히
오전에도 가고 밤에도 가고
집앞 300m 거리라 5분전 뛰어가도 오케이
이날은 비가 왔는데 2명 출석
2:1 수업이였다 ㅋㅋㅋㅋㅋ 개꿀
#포켓몬빵 도 꾸준히 먹으며
#띠부씰 도 꾸준히 모으고
당근마켓에서 중복씰은 교환도 하고 ㅋㅋㅋㅋ
너무 재밌다
비오는날은 장화신고 우산쓰고
되게 사소한건데 혼자 우산쓰고 가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한지
아기띠 안차고 유모차 안타고 혼자 가는 모습에 뭉클
7세되고 정말 안아팠는데
왔다 감기
휴
미열에 콧물 재채기 쭈룩
금요일 등원 전 소아과 들렀다 유치원가기
와 진빠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주말동안 미열도 내리고 많이 좋아져서 월요일 등원할 수 있었다.
(월요일 오전 필테 혹시나 등원못할까바 저녁으로 바꿈)
등원 후 오전운동가지 않는날은 시니 핸드폰 가지고 체육관에 넣기도 하고 동네 한바퀴 쭉 약 한시간 정도 돌고 온다.
5천보이상 걷기도 하고 포켓몬도 잡고ㅋㅋㅋㅋ
나름 1석2조라 생각중
이번주 목요일 또다른 뮤츠가 나오는데 바람부스터를 꼭 받아서 또 여러마리를 잡아봐야지
열정넘치는 나의 삶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나의열정 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요일을 기다리며 (뮤츠를 잡으려고 ㅋㅋㅋㅋ)
고마운 남편
야무지게 축구공챙겨서 저녁약속가기전에 애들데리고 약 2시간정도 축구하고 드라이브 하러 다녀와줬다.
운동화 야무지게 챙겨신고
신나게 놀고와서 손발닦고 신발 갈아신고 다시 나갔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놀아주는 아빠 최고
다음주에는 1년에 한번양가부모님 모시고 신랑 생일잔치 하는날
또 음식솜씨를 뽑낼 날이 다가온다.
이번주도 열정적으로 살아보자 아자아자
#주간일기챌린지 #3번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