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6 「자색 정원의 산들바람」 회고
~ 더 늦기 전에 하는 회고 ~
「자색 정원의 산들바람」
여행자는 캐서린으로부터 「빛나는 이로도리 축제」와 관련한 소식과 함께 야에 미코가 직.접 여행자와 페이몬을 자신이 의뢰한 임무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한다. 이에 따라 여행자와 페이몬은 야에 출판사에서 야에 미코에게 축제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다섯 가선(歌仙)'과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를 이번 축제를 통해 펼칠 예정이라고 하는데. 여행자는 이 축제에서 다섯 가선의 초상화를 그릴 화가와 그 외 이나즈마를 방문하는 손님들의 가이드를 맡게 된다.
캐릭터 기원 : 카미사토 아야토, 카미사토 아야카, 벤티
가장 먼저 얘기해 볼 부분은 캐릭터 기원! 이걸 왜 먼저 하느냐면…, 여기서 뽑은 한정 캐릭터가 내 원신 최초의 픽업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ㅋㅋ) 사실 2.5 중반에 시작했지만 그땐 이벤트 참여 개념이나 한정 기원 개념 없이 맵 탐험하고, 마신 임무 미느라 정신이 없었음ㅠ
이 시기가 그 유명한 240일 사태 (실제로 배너에 뜨는 걸 봤다)가 벌어졌던 시기였음!
ㅋㅋㅋ 이미 전반은 지나갔었고, 후반 아야카 픽업 때야 이런 시스템에 대해 얼추(진짜 대강! 사실 아직 이해 덜 했을 때다.) 배웠을 때라, 이 캐릭터가 좋은 건지, 내 손에 맞는 건지 그런 건 모르고 연장 길게 해서 복각(이 개념도 몰랐다 심지어!)이 많이 늦을 거란 말에 얼레벌레 아야카를 뽑았던 것 같지만!
> 결론적으로 보자면 잘한 선택이었다! 짱!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가지만, 정말 편했다! 사실 대시 이슈가 어느 정도 있긴 해도 크게 불편하지도 않았고, 90렙, 성유물, 특성 적당히 맞춰서 들고 다녀도 나쁘지 않게 잘 데리고 다니는 편. 대부분 그렇듯 빙결 팟으로 사용하고 있고, 사실 원신이 특정 구간을 넘어가면 이런 조합까지 크게 생각 안 하고 게임을 굴리기도 하는 편이라 (ㅋㅋㅋ) 얼음 4셋 맞추지 않고 그냥 저장 굴려대고 있는데도 (전무도 없다^3^) 비경이든 주간 보스든 어디서 굴려도 불편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빠르게 공격하는 게 좋았다! 캐릭터가 가벼운 느낌!
뭣도 모르고 그냥 남들 다 뽑으니까 뽑았는데 역시 남들이 뽑는 건 이유가 있는 거다 ㅎ
ㅋㅋ 아무튼 당시에 설산 비경 돈다고 죽어나던 기억은 나지만 그때 캔 걸로 잘 쓰고 있으니 만족!
한정 메인 이벤트 : 빛나는 이로도리 축제
몬드의 하르파스툼 축제 리월의 해등절에 이어 등장한 이나즈마의 축제!
원신은 매해 각 국가마다 돌아오는 대표 축제가 존재하고, 2.n 버전은 이나즈마가 신규 지역으로 공개된 버전으로 원신 기존 유저들도 처음 맞이한 축제였다!
확실히 모티브 한 지역의 느낌이 물씬 나는 축제였다! 문제는! 내가 이때 남긴 기록이 없다! 스크린숏 찍는 기능을 몰랐다! 카메라도 쓸 생각을 안 해서! 남은 기록이 진짜! 하나도! 없다! (ㅋㅋㅋㅋ)
정말 뉴비였군 a ㅏ.. ^^ (사실 지금도 실력 면에선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런고로, 간단하게만 정리하면! 어쨌든 재밌었다! 진심으로! 사실 이렇게까지 게임 안에서 이벤트 다운 이벤트라고 생각해 본 게 처음이라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진짜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느낌을 주는 게임인 걸 보면 진짜 묘해…,
이벤트는 크게 2가지 스토리 라인과 축제 콘텐츠로 갈라진다!
가선의 비화 - 이벤트 메인 스토리 (카미사토 아야토, 카미사토 아야카, 벤티, 행추, 알베도, 카에데하라 카즈하, 야에 미코, 스카라무슈)
가선의 비화 - 이벤트 메인 스토리 (카미사토 아야토, 카미사토 아야카, 벤티, 행추, 알베도, 카에데하라 카즈하, 야에 미코, 스카라무슈)
이로도리 일화 - 사이드 스토리 (클레, 아라타키 이토, 토마, 쿠죠 사라, 사유, 요이미야, 라이덴 에이, 산고노미야 코코미, 고로)
이로도리 일화 - 사이드 스토리 (클레, 아라타키 이토, 토마, 쿠죠 사라, 사유, 요이미야, 라이덴 에이, 산고노미야 코코미, 고로)
달 같은 문장, 별 같은 시구 (이나즈마 소재 찍기), 기관 디펜스, 검의 각축, 꽃 그림자가 드리운 정원(꽃꽂이)
달 같은 문장, 별 같은 시구 (이나즈마 소재 찍기), 기관 디펜스, 검의 각축, 꽃 그림자가 드리운 정원(꽃꽂이)
2.6 버전의 빛나는 이로도리 축제는 쇄국령을 끝냄과 동시에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부동(不動), 그 자체로의 영원함'에 집착하던 번개 신이 '염원과 함께 나아가는 영원함'이 진정으로 자신이 추구하고, 이룩해야 할 이념임을 깨달은 뒤 쇄국령과 안수령이 끝난 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500년 전 재앙 이후 아물지 못한 상처를 껴안은 채 그저 '존재' 하기만 했던 이나즈마는 그들의 신의 변화와 함께 곪아있던 상처를 치료하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 첫 번째가 이유도 모른 채 몰락해야만 했던 「뇌전 오전」의 진실을 풀어내는 게 아닌가 싶었다!
물론 다소… 특정 캐릭터에 조금 더 비중이 들어갔다고 보이긴 하지만, 그 또한 의도일 수도 있지 않나, 아니어도 그렇게까지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음! 뉴비였으니까! 사실 지금도 그렇게까지 너무했다 싶진 않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임!
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스토리적인 부분을 빼고, 알베도가 그린 초상화에 맞춰 더빙과 컷신이 재생되는 거 보는 맛도 있었다 ㅜ 무엇보다 이나즈마의 캐릭터만 나오는 게 아니라 쇄국령이 끝난 이나즈마를 보여주듯 다양한 지역의 캐릭터가 등장해서 보는 맛도 있고 새로운 조합도 보고ㅋㅋㅋㅋ
그리고 이 모든 걸 물 밑에서 아야토가 유도했음을 보여주면서 신 캐릭터 아야토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기도 한 것 같음! 남매 같이 있는 게 너무 귀엽다 (ㅋㅋㅋ) ㅠ 귀여워 죽겠어 진짜.
게임 중에서는 검의 각축이 너무 (ㅋㅋㅋㅋㅋ) 재밌었고, 비상금을 뺏긴 타로마루 등장이 너무 즐거웠다. 미안했지만 동시에 너무 웃겼던. 이런 식으로 또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스킬을 보고 진짜 기술 있는 오따꾸들이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었다! ㅋㅋ
+ 행추를 여기서 얻었다, 진짜 레전드 보상. 행추를? 처음엔 왜 다들 행추 행추 그러나 싶었다가 절실히 깨달았다. 진짜…, 진짜 최고.
한정 참여 이벤트 : 진동 수정 연구
사실 자세하게 기억이 안 난다. 아니 기억은 나는데, 재미없었던 건 아니지만 얘기를 할 만큼은 아닌 것? 같긴 해서 (ㅋㅋㅋㅋㅋ) 원신은 이렇게 하나씩 전술? 이벤트도 같이 내는데, 특정 버프를 캐릭터에게 연결해서 비경을 깨는? 그런 종류!
이런 이벤트의 좋은 점은 캐릭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거다. 아직 캐릭터도 캐릭터고 레벨도 낮았을 때라서 체험 캐로 놀러 다니는 게 좋아따ㅎ 그 특정 레벨? 티어? 같은 게 있는데. 원신에서 주로 고인물이라 불리는 분들이 즐기는 건 나와 관련이 없지만 거기까지 요구하는 조건의 보상은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헤매긴 했는데 어케 하긴 했던! ㅋㅋㅋㅋ 여러모로 진짜 게임 입문 한 달도 안 되고 접한 대형 이벤트라 사실 정신없이 했다.
한정 이벤트 :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
리월항의 항구에 수메르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녀는 친구를 위해 '특정한 조미료'를 사용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한다. 리월에 처음인 그녀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모험가도 아니라 재료 수입도 쉽지 않은 상태. 여행자와 페이몬은 그녀에게서 특제 냄비를 받으며 대신 제작과 시식 후기를 기록하는 일을 맡게 되는데…,
뭐랄까…, 아주 큰 한이 남는 이벤트다 (ㅋㅋ...ㅋㅋㅋㅋ)
이 이벤트는 속세의 주전자에 플블 캐릭터를 데려와 특제 냄비를 통해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반응을 보는 이벤트였는데…, 이 이벤트를 통해 호감도를 획득할 수 있게 해줬다! 참 좋다! 다 좋은데!
문제는 그 속세의 주전자가 점검 중이라 원래 배치되어 있는 캐릭터에게 주는 거 말곤 줄 수가 없다!
그니까 원래 배치를 안 했던 사람들은 아예 못하고, 했던 사람들도 만족도가 다 차도 바꿀 수가 없다!
ㅋ... ㅋㅋㅋ 나는…, 딱 한 명 있었다, 근데 기억이 안 나 누구였는지…, ㅋ.ㅋㅋ
이 이벤트를 떠올리면 다른 건 안 떠오르고 아 언제 열어주는데 ㅜ 하고 울었던 기억만 난댜..^^
다행히 원석을 받는 조건은 캐릭터와 관계가 없었지만…그래도 캐릭터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는데ㅠ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수 바께 업찌ㅠ
여기까지!
플레이 끝내면 리뷰를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새 3.3 특별 방송을 봤다^^...
이대로 가다간 폰타인이 나올 거 같아서 부랴부랴 적어본다.
간만에 이렇게 글 쓰는 듯!
그래도 다음 버전부턴 열심히 캡처라도 해뒀으니 기억이 좀 더 잘 나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