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이게 악역이지
매력적인 악역 등장입니다. 솔직히 스토리는 대충 알고 있어서 놀랍지는 않았는데 연출, 효과가 진짜 메이저 게임이라는게 확 느껴집니다. 이게 진짜 게임이죠 ;ㅅ;
수메르 스토리는 제 취향에 굉장히 잘 맞습니다. 솔직히 마신 임무 진행하면 원신에 빠질 수 밖에 없더군요. 데인 등장하면 스토리가 진짜 시리어스해져서 엄청 좋습니다.
제가 악역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강력한 악역이 있어야 매력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다보니 멋진 악역을 원할 뿐이죠. 바보같은 악역을 잡아봤자 나도 바보 같을 뿐이라서요.
소소하게 개그같은 씬도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물론 실제로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서운 장면이지만요. 풀의 신의 능력을 실감할 수 있으면서 수메르의 상황이 얼마나 개판인지 알 수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모든 독재자들이 원하던 사회가 여기서 진행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