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템] 자동차 에어컨 냄새 예방을 위한 애프터블로우 셀프 장착(만도 After Blow V4)

안녕하십니까? T.L 입니다.

동생이 운영하는 제일카프라자 추천으로 쏘렌토 UM 더마스트를 가져온지 한달이 넘어 갑니다.

동생이 관리해 주던 차량이기도 하고 전 차주님께서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시긴 했는데요..

근데 이렇게 관리해주는 차도 날씨가 따뜻해지니 에어컨을 작동시켜보니 초기에 약간 에어컨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무슨 냄새인지 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을 '아~~~' 하실 것 같습니다.

차량용 에어컨 냄새 제거하는 훈증제를 이용해서 청소를 했는데요.

그래도 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에버클리닝을 해야할까?

근데 거창에는 에바크리닝을 믿고 할만한 곳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고민을 하다가 애프터블로우 제품을 이용해서 에바포레이터를 말려주면

냄새가 조금 덜난다고 해서 제품을 알아 보았습니다.

애프터블로우 제품을 알아보다보니 제품의 화재가 얘기가 조금씩 있습니다.

진짜로 화재 얘기 나오니깐 살까 말까 정말 고민을 했는데요.

그나마 가장 많이 설치하는 제품으로 구입을 해봤습니다.

구입 제품은 만도 애프터블로우 V4입니다.

차량용 에어컨, 히터 습기건조기 만도 애프터 블로우 입니다.

애프터블로우 제품 알아보기

언박스를 진행합니다.

혹시라도 충격이 있을 수 있으니 뽁뽁이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흰색 상자에 포장 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열어보니 설명서와 설치가이드가 있습니다.

설명서를 확인해봅니다.

제품 사양 및 규격 입니다.

품명 : 차량용 에어컨/ 히터 습기 건조기

배터리셀 : 리큠인산철배터리

제품무게 : 432g

재질 : Alloy, ABS 입니다.

만도 애프터블로우 V4 세부 동작 개요도 입니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On/Off 스위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4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 입니다.

작동 기준은 30분 전 후로 구분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30분 이하 운행할 경우와 30분 이상 운행할 경우로 나눠집니다.

설치 가이드 입니다.

해당 제품은 설치하는게 어렵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잭바잭으로 연결을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가장 어려운게 접지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이유는 밑에서도 설명 드리겠지만요..

연장이 있어야 합니다.

연장이 없으면 설치도 어렵습니다.

장비가 일하는 세상입니다. ㅎㅎㅎㅎ

애프터블로우 본체입니다.

제품을 다 꺼냈습니다.

본체, 연결 케이블, 거치대, 피스 구성되어 있습니다.

애프터 블로우 설치하기

애프터블로우 V4 장착을 위해 쏘렌토 조수석 하단을 봅니다.

3곳에 단추를 누르면 아래쪽 블로우 모터 커버가 분리 됩니다.

커버가 분리되고 오늘 작업할 블로우 모터와 잭이 보입니다.

접지는 조수석 오른쪽 상단에 보니 접지라인이 있습니다. 아님 조수석 옆에도 접지를 하는데요.

저는 이왕 접지하는거 접지라인에 물려 볼려고 합니다.

문제는 집에는 연장이 거의 없다고 해야할까요?

10mm 복스가 있기는 한데요.

이게 손으로 접지를 풀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풀리지도 않는데 손이 아픕니다.

그래서 빠른 설치 포기를 합니다.

장비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혹시라도 설치하시는 분들은 복스가 있으면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설치를 포기하고 일단 커버와 애프터블로우 본체만 장착하기로 합니다.

블로우모터 덮개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 양면테이프와 글루건으로 붙여 보았지만 떨어집니다.

그래서 블로그 검색하다보시면 다들 제공해주는 나사로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나사로 작업해서 장착을 했습니다.

일단 배선 작업은 아버지 정미소를 들어갈 일이 있거나 후배 카센터를 갈 일이 있으면 작업하기로 하고 덮개를 덮었습니다..

덮고 나서 오후에 부모님집에 제품하나를 설치하러 가야했는데요.

들어간 김에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장비를 도움받아 배선 작업도 마무리 했습니다.

아버지 정미소에는 전동렌치라고 해야하나요?

위에 사진에 보이는게 있더라구요..

이걸 이용하니 조수석 상단에 있는 접지를 풀 수 있었습니다.

우와~~~ 이렇게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더 장비가 장착도 하는구나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배선은 흡음제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전기 용량이 많이 먹히는 것 같아서 괜히 흡음제를 감싸는 작업했나 싶기도 하고 불안하고 그렇습니다.

이유는.. 애프터블로우에서 화재가 있었다고 하니깐 왠지 모르게 불안 합니다.

역시 장비가 있으니 접지쪽에 있난 나사를 풀 수 있었습니다.

저게 장비가 좋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 손으로 풀려고 하면 정말 힘이 듭니다.

이래서 애프터블로우 작업 난이도는 하인데요..

이거 접시만 난이도 "중" 정도 될 것 같습니다.(장비가 없으면 못합니다.ㅎㅎㅎ)

나머지는 그냥 쉽습니다.

잭바이잭으로 그냥 구멍에 맞게 연결하면 됩니다.

만도 애프터블로우 V4 본체를 최종 잭에 연결을 합니다.

그리고 조수석 블로우 모터 커버를 덮고 애프터블로우 본체를 장착을 합니다.

만도 애프터블로우 V4의 경우 별도의 스위치가 없어서 눈에 보이는 곳에 장착을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깊숙한 곳에 넣어 놓으면 발열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눈에 보이는 곳에 설치를 했습니다.

배선도 조금만 정리를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전기 용량이 크게 들어가기에 배선에 저항을 최대한 안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이 같은 것도 작업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일단 저는 접지선과 메인선을 살작 묶어 놓았습니다.

향후 작동 시 발열 체크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장착을 하고 작동을 시키면

Charge, Acc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시동을 Off 시키고 조금 있으면 비프음과 함께 작동이 됩니다.

위에 설명서 대로 30분 기준으로 작동 방법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전체 체크를 못했는데요..

다음번에 작동 상세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진짜로 이거 설치하고 하루정도 사용을 해봤는데요.

확실히 초기 에어컨 가동 시 냄새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

좀 더 사용을 해봐야겠지만요..

올 여름 에어컨 작동 후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이거 한다고 냄새가 아예 없어지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틈틈이 훈증캔이나 이런걸 이용해서 소독도 하고 향후 에바크리닝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결국 에바크리닝 잘하는 곳에서 청소하는게 갑인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은 내.돈.내.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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