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언디셈버', 걸렸는지도 모를정도로 자연스럽게!
방심하면 순식간에 죽는 카오스 던전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언디셈버에서 액트 10까지 클리어한 뒤로는 죽을 때마다 경험치를 잃는다. 반면 최상위 콘텐츠 카오스 던전에선 몬스터의 공격력이 급격하게 올라 일반 몬스터 상대로도 방심할 수 없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런 난이도에 더욱 살을 붙이는 것은 각종 상태 이상이 있다. 특히 기절, 빙결의 경우 행동을 잠시 동안 멈춰버려 적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 높은 단계의 카오스 던전에선 캐릭터가 이런 류의 제어 상태 이상에 걸리면 사실상 죽는다고 봐야 할 정도다.
실제로 던전을 돌다 보면 내가 맞기 전에 먼저 적을 죽여야 하는데 되려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순식간에 죽어버린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상태 이상 면역 비약'을 고려할만하다. 부활 주문서를 사용해도 1.5%의 경험치가 손실되는 매우 안타까운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1회용이 아닌 80초간 면역 버프를 주는 비약
먼저 연금술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소비 물약 중 '물리 상태이상 면역 비약', '냉기 상태이상 면역 비약' 두 개를 만들어야 한다. 해당 물약은 곧바로 제작할 순 없으며 레시피를 등록해 사용해야 한다. 두 비약 모두 고급 빈병과 정제된 혈청을 한 개씩 사용한다.
다이아로 해금하지 않으면 레시피를 한 종류밖에 등록할 수 없지만 해당 레시피는 경매장에서 10루비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수준이니 무리해서 슬롯을 열 필요는 없다. 또한 모든 재료와 만들어진 물약은 모두 거래 가능이니 직접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경매장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생명력과 마나 포션 뺀 빈 자리에 설정해두자
비약은 '상태이상 조건 시 사용'을 체크하고 자동 사용에 등록해 두면 된다. 어차피 다른 비약을 사용하는 중이 아니었다면 생명력과 마나 포션을 빼고 두 자리가 남을 텐데 면역 비약을 이곳에 두어 생존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상태이상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 있으며 1회용으로 해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지속시간 동안 해당 상태이상에 면역 상태가 된다. 물리 면역 비약은 출혈, 냉기 면역 비약은 오한 상태까지 방지해 주는 것은 덤이다.
빙결 걸렸는지도 모를 정도로 신속한 자동 얼음땡
만약 생명력이나 마나를 처치 시 회복이나 흡수 등으로 물약 없이 관리가 가능할 정도라면 번개 상태이상 면역 비약까지 고려할 수 있다. 행동을 아예 막진 않지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속박 상태이상에 대처할 수 있다. 나머지 화염, 독 면역 비약은 캐릭터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상태이상에 대응하지 않아 우선도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