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M 서버 점검 무한 로딩, 출시일 미뤘는데 또 오픈 연장?

모바일게임 공략

케로로M

안녕하세요. 다양한 게임 소식을 알려드리는 꿈의왈츠입니다.

올해 마지막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모바일 게임, 케로로M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워낙 유명한 IP이기도 하고, 기존에 플레이했던 케로로팡팡과 유사한 게임이라 추억에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기대가 많았던 케로로M 출시일은 바로 29일 오늘이였습니다.

사실 이 날짜도 미뤄진 것이였는데요. 기존 12월19일이 케로로M 공식 출시일이었지만, 해당 오픈 시간에 맞춰 많은분들이 기다렸지만, 인원이 많이 몰렸는지 접속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접속이 되더라도 바로 튕기는 현상이 발생했죠.

그래서 개발사는 바로 서버점검에 들어갔고 게임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출시일에 서버점검을 진행하는 것은 중소기업에서 개발하는 게임인 만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확실히 준비하지 않고 오픈을 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수가 순간적으로 몰린다면, 서버가 감당을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

기존에 예고했던 서버점검 종료 시간을 넘어서 무한 연장 점검을 진행한 것이죠.

무려 2일이나 더 걸렸습니다. 정말 오랜시간 기다렸던 유저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21일, 개발팀 총괄자가 직접 메세지를 전달했는데요.

요약하면 CBT 인원에 맞춰 서버를 구축하였으나 그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었으며, 계속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임시적인 조치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9일로 출시일을 미뤘습니다.

10일을 미룬 것이죠.

대처가 느리긴 했으나, 출시일을 10일이나 미룬 것은 많은 고민 후에 선택한 사항이라 생각되며, 정말로 제대로 보완하고 출시할 예정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9일 오전 11시.

시간에 맞춰서 로그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발생하는 대기열.

워낙 인기있는 IP이다보니 서버를 증설하였다고 해도 대기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은 당연히 하고 있었기에 담담히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대기열이 끝나도 시작하지 않는 게임..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점검... 첫 서버 점검은 1시까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대실망을 했습니다. 10일이나 출시일을 미룬 것은 10일이면 개발진들이 충분히 서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본인들의 예상 시간이었고 유저들과의 약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 지키지 못하고 출시하자마자 다시 서버점검을 들어갔으며,

여기서 약속한 시간을 지켰으면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다시 3시까지라는 연장점검을 또 꺼내들었습니다.

사실 이마저도 이제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3시에 서버가 오픈되더라도, 과연 제대로 플레이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과 이미 유저들의 팬심은 돌아섰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물론 접속해서 플레이는 해보겠지만, 완성도가 매우 높지않은 이상, 큰 호응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출시하는 모바일게임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확인하고 서버문제는 확실히 해결하고 출시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