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어게인

포켓몬 고가 2017년에 시작했으니 벌써 6년 가까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막 시작할 때 1•2세대 포켓몬을 정말 열심히 잡았다가 쉬었다. 그러다가 또 생각나서 4세대 포켓몬 업데이트될 때 빠져서 체육관 배틀에 푹 빠져 살았고, 결국 현생이 위험 신호를 보내서 끊었다. 아직까지 내겐 ‘포켓몬 고’ 만한 산책 빈도와 활동량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늘리는 수단이 없었다. 그리고 요즘 하여자의 고백이지만, 10월 한 달 동안 이런저런 질환으로 앓다가 건강해지니 긴장과 힘이 함께 풀린 것 같다. 계속 잠이 쏟아지자 위기감을 느껴 포켓몬고를 다시 시작했다.

포켓몬뿐만 아니라 모르는 기능도, 유혹적인 캐시템도

모두 많아졌지만, 주변의 포켓스탑도 엄청나게 많아져 처음 할 때보다 더 수월할 것 같다. 일단 쌓인 스페셜 미션을 중점으로 모르는 업데이트를 익히고, 틈틈이 체육관 도장 깨기하고 다니면 한동안 정신없이 밖에서 시간 보낼 수 있겠다.

도장 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