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 2.5주년 맞아 또다시 일본 1위 기록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일본 게임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2.5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생방송에서 업데이트 정보는 물론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TV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감독, 주요 캐릭터의 설정화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생방송은 도쿄 TFT홀1000(TFT홀센)에서 800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수는 지난 1월 22일 2주년 생방송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은 14만 명 이상이었다.

바캉스의 계절 여름을 맞아 <블루 아카이브>에는 ‘하나코’, ‘히나타’, ‘우이’, ‘코하루’ 등 수영복 콘셉트의 인기 캐릭터가 출시되었으며, 게임 속 ‘트리니티’ 학원 소속 학생들이 펼치는 유적 탐험기를 다룬 이벤트 스토리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도 공개했다.

다채로운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과 컬래버레이션 계획도 이목을 끌었다. 13편의 오리지널 만화가 수록된 ‘블루 아카이브 코믹 엔솔로지 Vol.3’, 4번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출시하며, 게임 속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인쇄된 만보기 등의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도쿄의 도심 속 온천 시설로 유명한 ‘토시마엔 니와노유’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예정되어 있다. 컬래버 한정 미니타월이 포함된 입장권을 판매하며, 게임 속에서 미식으로 유명한 ‘현무상회’의 라멘과 볶음밥, 음료 등 특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2.5주년 생방송의 또 다른 포인트는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요스타의 자회사 요스타픽처스가 TV애니메이션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을 제작한다는 정보가 공개됐다.

또 야마기시 다이고가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과 함께 게임 속 인기 캐릭터 ‘시로코’와 ‘아로나’의 애니메이션 설정화 이미지도 공개되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이미지는 뽀로통한 표정의 아로나, 무언가에 크게 놀란 듯한 표정의 시로코가 포함되며, 애니메이션에서 펼쳐질 이야기와 두 캐릭터의 활약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기점으로는 서비스 개시 후 최초로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수상 이력도 풍성하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유저들의 투표가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인기 게임상’을 포함한 3관왕을,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수상작 어워즈’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대만 최대 게임 웹진 바하무트에서 진행한 게임&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도 2년 연속 수상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호조세는 유저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탄탄한 스토리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들 수 있다. ‘다수의 서브컬처 장르가 소위 ‘아포칼립스’로 일컬어지는 절망적인 세계관을 채용한데 반해,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 ‘키보토스’에 부임한 선생님 역할의 플레이어가 학생들을 인솔해 미션을 수행하는 밝고 유쾌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또 다채로운 설정과 개성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이 같은 스토리에 설득력을 더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흥미를 더욱 배가한다.

서브컬처 장르 및 <블루 아카이브>에 대한 진정성은 김용하 총괄PD를 필두로 한 개발 리더십의 적극적인 소통노력으로도 빛을 발했다. 김용하 총괄PD, 박병림PD, 임종규 디렉터 등 개발 리더들은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AGF 2022’, ‘서울 코믹월드’ 등 <블루 아카이브>와 관련한 주요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유저들과 교류해 오고 있다. 또한 일본, 한국, 대만 등 각 서비스 권역별 주요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스토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를 포함한 서브컬처 게임 IP의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는 ‘2차 장작’의 활성화 정도다. 서브컬처 장르에는 콘텐츠 소비를 넘어 재창작을 통해 IP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가들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다. 2차 창작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 IP 확산과 지속에 기여한다.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는 코믹스, OST와 같은 콘텐츠는 물론 피규어, 아크릴 디오라마 등 다채로운 굿즈들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IP를 확장해왔다. 그리고 콘텐츠의 ‘끝판왕’ 격인 TV 애니메이션 제작도 진행 중이다.

다채로운 콘텐츠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흥미를 제공하며, 게임 세계관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 캐릭터들에 대한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원작 IP에 기반한 신규 콘텐츠의 흥행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 IP 자체의 저변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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