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덱 추천 : 각청 베넷 클레 조합

각청 베넷을 투톱으로 사용하는 과부하 덱입니다.

대게 많이 나오는, 빠른 원소폭발 콤보를 이용해 게임을 가져오는 라이덴 쇼군을 받아치기 용이한 덱입니다.

크게 빌드업 역할은 베넷, 탱/서포팅/조합 완성 역할이 클레, 마무리 역할이 각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베넷

보통 선출로 나갑니다. 선출로 나가서 첫턴에 원소전투 스킬+일반공격 혹은 원소턴투 스킬 2회를 사용하고 빠르게 궁극기 '아름다운 여정'을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드로우에 '모험 동경'이 잡혔다면 빌드업하던 애가 딜도 넣고 탱도 하고 다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빌드업이랑 불 원소 부착을 잘 해놓고 각청이나 클레에게 턴을 넘기는 게 포인트.

(2) 클레

원래는 클레 대신에 우인단 채무 관리인을 썼습니다. 하지만 우인단 채무 관리인은 탱킹이랑 불 원소 관련 카드 기용을 위해 쓸 수는 있었지만 뭔가 퍼즐을 맞췄다기보다는 끼워맞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클레를 기용한다면 베넷과 클레가 둘 다 몬드 캐릭터이기 때문에, '바람과 자유' 카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이 카드를 통해 상대 캐릭터를 처치한 이후 한 턴을 더 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생기는데, 이걸 기점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굴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것만으로 클레의 기용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게임에서 클레의 역할은 정거장 느낌에 가깝습니다. 무기를 부착해주거나, 서포트/이벤트 카드를 사용하여 드로우를 보거나 주사위를 펌핑할 때 클레를 통해 버팁니다. 클레가 게임을 클러치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3) 각청

에이스 역할, 유일한 번개 원소 부착 역할을 맡고 있는 각청입니다. 초반 드로우가 매우 잘 잡혔다면 선출로 나가도무방합니다.

각청이 원소전투 스킬을 쓰면 '뇌설' 카드가 생깁니다. 해당 카드를 쓰면 각청을 필드로 교체하고 원소전투 스킬을 발동 시킬 수 있는데요.

일반적 플레이는 베넷이나 클레를 통해 불 원소를 부착한 이후, 주사위를 굴려 미리 번개 원소 카드를 확보해서 '뇌설' 카드를 통해 과부하를 부여해 상대 출전 캐릭터를 강제로 교체시키는 것입니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베넷이나 클레나 출전했을 때 저 카드로 주사위 원소를 바꿔먹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초반 핸드 과정에서 해당 3개의 카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나머지는 크게 상관없지만 멀리건에서 저 셋 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보통은 잘 굴러갑니다.

영광의 아레나 5승 달성시 플레이 영상입니다. 잘 보시면 실수 한두 번 해도 이기는 걸 보면 꽤 잘 짜인 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을 통해 질문을 달아주시면 아는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