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20240722] 춘식이 굿즈, 비 오는 날 부침개, 포켓몬고 저리어 커뮤니티데이

크.. 2주 전 주말 이야기를 이제야 쓰는 요 게으름뱅망고..

어제 mbti 검사 다시 했을 때 계획이 97% 나와서 반납해야 할까 했지만,

이건 나머지 3%에 대한 부분이라고 럭키비키하게 생각해버리기~?

20240720 토요일 일상

요즘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엄마랑 더위 피하러 집 근처 스벅에 짱박혀 있다가 나오는데,

들고 나온 가방도 춘식이, 블루투스 키보드랑 마우스도 춘식이, 아이패드랑 애플워치 배경도 춘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춘장이 만렙!!

심지어 핸드폰 케이스도 케이스티파이에서 나온 춘식이 케이스!!

선물 감사합니댜❤️

케이스가 무겁긴 하지만, 원래 여기 케이스들이 무거운 편이라고 하기도 하고,

(춘장이가 되려는 자, 춘식이의 무게를 견디라..)

2주 전이지만 왜이렇게 머리가 짧아보이는지 모르겠당.. 머리가 좀 말려서 그런가..

그리고 날도 꿉꿉한데 엄마가 스벅에서 나오는 길에 마트 잠깐 들러서 부침개 해먹자고 해서, 마트에서 부추 사다가 하나는 그냥 부침개, 다른 하나는 고추장을 넣은 장떡을 만들었다!

전에 받은 4구 후라이팬을 드디어 쓰는 날이 왔다!!!

내가 저걸로 계란후라이도 해먹고 팬케이크도 해먹고 싶다고 엄마 옆에서 계속 노래 불렀더니, 지긋지긋했는지 넌 여기다 부쳐라! 하면서 꺼내주셨다.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ㅋ ?

나는 여기다가 계속 조금조금씩 부치고,

엄마는 다른 후라이팬에 호다다닥 부쳤다.

너무 더워서 막판에 반죽 조금 남은 건 걍 작은 후라이팬에 와라라라랄 부어서 한 번에 챱!하고 부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부추랑 새우 조합은 최고당?

장떡도 맛있었는데, 엄마가 다음 번에는 고추장을 더 넣어야겠다고 했다.

(사실 막입이라 그런 거 잘 모름..)

땀흘리면서 전부쳐서 뽀닥뽀닥 씻고 시원하게 홈메이드 수박 주스 홀쨕!

컵은 최근에 산 고양이 컵인데, 쟤는 이름이 미케다.

요즘 내 자리끼 컵으로 애용하고 있다?

20240721 일요일 일상

일요일에는 저리어 커뮤니티데이라서 했는데,

이로치가 잘 안 나와서 3마리만 잡고 말았다. 잡는 것도 하도 쪼꼬매서 진짜 아오!

신상 이로치지만 굳이 커뮤니티데이로 내보내는 거며, 확률이며 전부 별로라서 기분만 짜치는 커뮤였다.

차이점은 줄이랑 몸통 색깔이다. 일반은 앞에 노란 줄에 몸통 색깔이 좀 더 노란 빛이 돌면,

뒤에 있는 이로치는 주황 줄에 몸통 색깔도 묘하게 더 푸른 빛이 돈다.

(저걸 로치라고 내놓은 거냐 이 망할 나이언틱아ㅡㅡ)

8월 복각은 메탕으로 해야 이 기분이 좀 풀릴 것 같다.

이로치를 3마리 잡아서 하난가 두 개는 진화시켰는데, 징그러워서 굳이 올리고 싶진 않다.

어제 그렇게 부쳤는데도 새우랑 부추가 남아서 또 부쳤다!! ㅋㅋㅋㅋ

간식으로 납작복숭아 젤리랑 복숭아맛 곤약 젤리 뇸!!

복숭복숭하게 주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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