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슬립 V4 구입 후기
안녕하세요
딸이 와이프 옆 제 침대 자리를 뺏은 이후로
바닥에서 오래된 싱글폼 매트리스와 함께 생활한 지 2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ㅠ
처음엔 SNS 에서 타 사 매트리스 광고에 혹해서 바꿔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유튜브와 다른 리뷰등을 살펴보면서 점점 모델이 바뀌기 시작하다가
엘라비아 FM5로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온라인 결제까지 하였다가, 쇼룸이 있는 장점을 살려 한번 가서 누워보자하고 체험하러 갔었는데
훨씬 컴팩트하고 매트리스 양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퀵슬립 V4로 구매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크기
구매하실 때 주의사항에도 있지만, 실제 크기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기존 매트리스가 1500mm가 약간 안되었는데 이번엔 좀 크게 와서 침대를 이동을 했었습니다.
[사용하시는 공간에 여유를 두고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냄새
처음 포장을 풀면 신차를 처음 탔을 때 냄새가 좀 납니다.
이틀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받은 당일 바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첫날은 자는 동안에 이 냄새가 나서 좀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좀 여유를 두고 환기를 시키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3. 쿠션감
엘라비아FM5를 구매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가, 쇼룸에서 누워봤을 때 너무 꺼지는 느낌 때문이었는데요
반대로 퀵슬립 V4는 허리를 받혀주는 느낌 때문에 선택을 하였습니다.
양면 모두 사용 가능한데 잠깐 누워봤을 땐 단단한 쪽이 좋아서 첫날 그렇게 세팅하고 잤는데...
잠깐 누워보는 것과 오래 눕는 것의 차이,
그리고 쇼룸에서 에이징된 것과 신품에 쿠션감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마 쇼룸에서 적당히 에이징된 단단면이 마음에 들었으나, 첫날잘 때 너무 단단한 느낌에 불편했습니다.
소프트한 면이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둘째날은 바로 바꿔서 편하게 잠을 잘 잤습니다!
[꼭 쇼룸에서 누워보시고 구매하시되, 신품은 약간 단단할 수 있다는 것 고려하셔서 결정하세요]
4. 접히는 부분
생각보다 접히는 부분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접히는 부분을 다리에 두고 누워있으니 거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5. 무게 및 보관
침대 옆 공간에 잘 때만 펴서 사용해야해서 폴더블 매트리스를 골랐었는데요,
퀸 사이즈라 그런지 약간 무겁습니다. 보통 허리 아프신 분들이 좋은 매트리스 고르실 것 같은데
옮기거나 세팅하실 땐 허리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ㅠ
다행히 접거나 펼 때는 큰 힘이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세팅하실 때 꼭 허리 조심하시고 가능하면 혼자서 무리하지 마세요~]
6. 소리
포켓 스프링이 적용되어 있는데, 단단한 면에서는 스프링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소프트한 면으로 놓고 눌러보니 부분부분 들어가면서 뽁뽁 거리는 스프링 소리가 간간히 나네요
완전히 부풀어 오르거나 좀 더 사용하면 괜찮아 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약간 거슬리긴 합니다.
[스프링이 적용되어 있어 감수할 부분인 것 같은데 추가 사용해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주 오래 되어 거의 쿠션의 역할을 못하는 기존 매트리스 대비하여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 입니다^^
아직 익숙해지는 단계이긴 하지만 오늘은 어떨지 기대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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