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뇌신으로 선두권 수성 나선다
24일 7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 … ‘히트2’·’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신작들의 도전에 견제 나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선두권 수성에 집중한다. 이달 동일 장르의 경쟁작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인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오는 24일 ‘리니지M’에 7번째 에피소드 '갓 오브 썬더: 전율의 섬광'을 업데이트한다. 해당 업데이트로 새 클래스 뇌신을 비롯해 ▲린드비오르의 분신 레이드 ▲악몽의 섬 ▲편의성 개선 등이 이뤄진다. 또한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TJ쿠폰 등을 지급하는 등 프로모션에도 집중한다.
이 회사는 해당 업데이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데이트 정보를 사전에 상세히 공개하는 한편 20일에는 기념 생방송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다수의 MMORPG들이 쏟아지며 동일 장르간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필두로 ‘블레스 이터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들이 잇따라 론칭된 것. 특히 다음주에는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히트2’ 까지 출시된다.
앞서 출시된 ‘세나 레볼루션’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MMORPG 장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갖추고 있어 이른바 린저씨를 핵심 타깃으로 한 게임은 아니라는 평가다. 하지만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경우 30~40대 이상의 유저들이 원작에 향수를 갖고 있다. ‘히트2’에서는 대규모 필드 전투와 공성전을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기존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와 유사한 모습이다.
차주 출시되는 작품들과는 유저분산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리니지M’에 대형 업데이트를 갖는다는 것이다. 실제 업데이트 날짜도 24일이다. 이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 다음날, ‘히트2’의 론칭 전날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새 캐릭터 등을 출시하면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인기 상승 추세를 보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습이 이번에도 이뤄지며 신작과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올해 이 회사가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초 연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던 ‘리니지W’ 2권역(북미 및 유럽) 출시 및 ‘TL’의 론칭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모바일 ‘리니지’ 형제의 성과 등으로 남은 하반기 성적이 좌우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출시된 작품 및 론칭을 앞둔 게임들 모두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달 말 모바일 시장 선두권 경쟁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다른 일부에서는 앞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1위를 차지한 게임들이 존재하긴 했지만 장기적으론 ‘리니지M’이 항상 선두권을 되찾았다며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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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선두권 수성에 집중한다. 이달 동일 장르의 경쟁작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인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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