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2023년 3월 23일: 토큰샵 개편! 현시점에서 먹으면 바로 덱을 꾸릴 수 있는 핵심 카드 top 10 추천

이 정도 추려봤는데, 전부 3풀 카드는 아니고 3-5풀 카드 중에서 '진짜 얘 하나만 있어도 1-2풀 어찌저찌 꾸려갖고 덱은 맞춰진다. 랭크에서 올릴수 있는걸로 ㅇㅇ' 싶은걸로 일단 선정해봤음. 딱 얘네밖에 없으면 물론 덱파워가 100% 풀파워가 안나오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랭크전에서 굴릴 수 있다는 것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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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어데빌

컨트롤카드인데, 그냥 막말로 아무 덱에 쑤셔박아도 무조건 밥값을 하는 친구임. 5턴에 상대플레이를 들여다보고 이후에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전략적으로 유리함. 탈출각 잡기도 좋고 스냅각 잡기도 좋음.

갤럭투스덱, 굿스터프 컨트롤덱, 세레브로덱 등 다양한 방면의 파츠에서 쓰일 수 있음. 근데 덜렁 얘밖에 없다면? 그냥 1-2풀에 있는 굿스터프 컨트롤덱에 얘 넣어서 굴리면 됨. 혹은 공룡덱에 프로페서랑 얘 넣고 굴리면 된다.

[2] 디스트로이어

얘는 뭐 좀 유명하다. 지속디트덱이라고 2풀존에서 쓸 수 있는 지속덱에 얘하나만 넣어도 3풀존 이상에서 인피를 찍을 수 있는 랭크덱이 완성이 된다. 너프당한버전이긴 한데, 그래도 지금도 인피달성이 가능한 덱리 중 하나이다.

그외 파괴덱에서도 쓸수있고 갤럭투스덱에서도 쓸수있어서 이래저래 활용할 여지가 있다. 당장 랭크덱이 급하다면 얘를 구하는게 가장 빠르긴 하다. 다만 조금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고 활용 잘하기가 생각보다 빡셀 수 있음.

[3] 드라큘라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는 만능카드 중 하나인데, 카드 보유량이 적을 때 가장 가성비 있게 맞추기 좋은덱이 바로 위니제로큘라덱이다. 심지어 제로조차 다른 위니카드로 대체가 가능하다. 여기서 드라큘라의 강점이 나오는데, 대부분 다 위니계열이기 때문에 손패를 털기가 쉬워서 손패의 인피넛을 드라큘라에게 먹이기가 무척 쉽다.

필자가 최근 패치 이후에 위니제로큘라덱을 굴려봤는데, 갤럭투스덱한테 좀 약하고 슈리덱한테 깡파워로 밀리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승률이 괜찮고 등반용으로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고, 상대가 드라큘라 파워를 예측하지 못해서 큐브를 빨았을때 쾌감이 높은 편이다. 나중에 카드 보유량이 많아지면 버리기덱이라든지 다른데 활용해도 되고, 나중에 언급할 록조덱에 넣어도 된다.

[4] 일렉트로

자부, 사일록, 웨이브 등 마나코스트를 강제적으로 감소시키거나 +1 하는 카드들이 있긴한데 영구적으로 마나펌핑을 해주는 카드는 현재 이놈이 유일무이하다. 하스스톤으로 치면 '급속성장' 의 하수인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얘를 3코에 내면 4턴부터 5턴플레이, 5턴에 6코, 6턴에 6코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밸류카드로 찍어누르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물론? 카드 보유량이 적다면 매그니토, 캡틴마블 등 고코스트 좋은 카드가 많이 없긴 하겠지만 .. 그거 감안하더라도 유사 빅덱으로 굴려도 충분히 괜찮은 카드이다. 뭣보다 샌드맨이랑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5-6턴에 와다다 내는 덱 상대로 일렉->샌드맨만 딱 해줘도 상대가 갑갑해서 미칠 것이다.

이후에 갤럭투스덱 파츠로 써먹어도 되고, 지속덱 램핑용으로 써도되고,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카드이기 때문에 우선순위로 획득을 노려도 되는 카드이다.

[5] 닥터둠

예전에는 '리더' 를 언급했을텐데, 리더가 리메이크? 아닌 치명적인 너프를 당하게 되면서 개쓰레기 카드가 되었다. 그 자리를 닥둠이 완벽하게 차지해버렸다. 성능으로 따졌을때 분명히 사기 카드인데, 뭔가 애-매하게 사기를 쳐서 적당히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는 느낌? 여러 덱에서 국밥으로 써먹을 수 있다.

록조덱이든 일렉트로가 사용되는 덱이든 그냥 컨트롤덱이든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냥 6코에 진짜 넣을거 없다? 얘부터 우겨넣어봐라. 일단 무조건 돌아간다. 그 정도로 현시점에서 '국밥킹' 이라고 보면 된다. 카드 보유량이 없는 시점에서는 아마 컨트롤덱 혹은 공룡덱에 넣는게 그림 이쁘게 나올 것이다. 혹은 오딘을 쓰는 출현덱에 넣어도 괜찮다.

[6] 록조

응? 록조? 이거 뭐 와스프니 토르니 이런거 필요한 카드 아니냐 빽빽! 뭐 이럴수 있는데 .. 물론 걔네들이 필요한건 맞지만, 와스프/옐로재킷/토르/제인 뭐 이런게 없다고 록조가 만드는 덱타입 굴리는게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지금도 록조+제인덱이라든지 록조+쥬빌리, 록조+큘라덱 같은거 보면 썬스팟 같은 1코카드를 넣는다.

와스프 같은 0코 카드가 없는 애들은 썬스팟, 거기에 덧붙여서 나이트크롤러, 욘두 이런거 넣으면 되는 것이다. 없는데 어쩌겠는가? 얘네들을 록조에 넣어서 큰거를 뽑으면 되는거임. 쥬빌리는 2코카드니까 그냥 넣어서 쓰면 되고 ㅇㅇ 제인포스터, 토르도 필수 아니다. 얘네 없어도 록조덱 충분히 굴릴 수 있음. 만약에 본인이 타노스까지 갖고있다? 이번에 너프당하긴 했으나, 여전히 쓸만하다. 록조타노스덱 굴리면 된다.

[7] 세라

6턴 와다다~ 내는 덱의 필수카드 중 하나이다. 그냥 뭐 '미라클 세라덱타입' 은 오픈 초창기부터 항상 개국밥이었다. 얘는 무조건 얻을 수 있으면 빨리 얻는게 좋다. 덱 굴리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냥 고전적인 1-2풀 카드만 넣는 미라클세라덱도 괜찮은데, 거기서 더 강화를 해나가고 살을 붙이면 더 재미가 추가된다.

미스테리오, 자부, 다크호크, 타이포매리, 해즈맷 등등 뭐 개조하고 살붙이고 하면 정말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긴한데.. 가장 올드하고 클래식한 버전부터 시작한다고 한다면 생각보다 필요한게 별로 없다. 대부분 1-2풀 선에서 해결이 된다고 보면 됨.

[8] 실버서퍼

작년 겨울 시즌패스 카드였다. 지금 몇달 지나갖고 4풀인걸로 알고있음. 아마 1-2달 뒤에는 3풀로 내려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다. 얘도 덱타입을 꾸릴 수 있는 핵심카드 중 하나인데.. 물론 '브루드' 라든지 '막시무스' 같은 카드가 있는게 덱파워를 확 끌어올릴 수 있기는 하지만 .. 없어도 덱타입 자체를 꾸려나갈수는 있다.

실버서퍼를 사용하게 되면, '3코스트 카드' 를 많이 넣는 덱을 쓸 수 있다. 캡틴아메리카, 미스터판타스틱, 브루드, 막시무스, 토르 뭐 이런거 사용할 수 있다는거고.. 거기에 세라까지 끼얹으면 6턴에 와다다까지 가능해진다. 초창기 능력에 비해 너프를 당하기는 했는데, 여전히 괜찮은 카드인건 맞다.

[9] 웡

웡이 하스스톤으로 치면 '브란' 같은 느낌이다. 콤보넣는 뽕맛이 좋다. 다만 브란보다 카운터를 엄청 심하게 당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밸런스가 맞는.. 그런 카드이다. 여튼 얘도 보유하고만 있다면? 바로 덱을 꾸릴 수 있다. 왜냐하면 1-2풀존부터 우리는 출현덱을 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출현덱을 엄청 강화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얘 넣고 출현덱 굴리면 된다.

웡 깔고 화이트타이거, 아이언하트 뿌리고 거기에 오딘까지 쏘면 된다. 나중에 '미스틱' 이라든지 '자부' 라든지 '네거티브' 라든지 이런거 먹으면 같이 넣고 덱 개량하고 강화해주면 된다. 근데 꼭 이렇게 풀파워덱이 아니더라도, 웡 하나만으로도 출현덱 파워를 엄청 끌어올릴 수 있다.

[10] 타노스

이번에 저격패치를 받아서 파워가 떨어진 영구5풀 카드이다. 일단 6000토큰이고, 영구5풀이라는 점에서 매우 비싸지만 값어치가 있다. 게다가 이번에 이펙트추가 패치를 받아서 시각적으로 엄청 까리하다. 타노스덱이 좋은게 막 3-4풀 파츠가 없더라도? 덱을 굴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까지 생각보다 많은걸 요구하지 않는다.

너프 이후 기준으로는 지속카드류를 많이 넣어서 굴리는 지속타노스덱도 괜찮아보이고, 컨트롤카드들을 투입해서 쓰는 컨트롤타노스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그냥 전형적인 덱방식으로 리치, 록조, 공룡 뭐 이런거 넣고 록조타노스덱으로 굴려도 된다. 록조만 있어도 어찌저찌 굴릴 수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