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페스타 포켓몬 페스티벌 후기 / 피카츄 포토존, 피카츄 퍼레이드, 포켓몬고, 피카츄 썬캡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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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페스타 포켓몬 페스티벌

요즘 포켓몬 인기가 다시 대단하잖아요.

포켓몬빵도 그렇고 포켓몬고 게임도 그렇고.

저는 재유행(?)을 타기 직전에 다시 포켓몬에 푸욱-빠져서 요새도 덕질중입니다.

때마침 열린 포켓몬 덕후를 설레게 하는 2022 포켓몬 페스타에 다녀왔어요.

평일 꿀같은 휴무날에 설레이는 마음을 갖고 찾아간 포켓몬 페스타 2022♥

주말에는 포켓몬 퍼레이드도 했었는데 이게 진짜 귀여움 폭발이라고 했는데

못봐서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저 나름 야무지게 즐기고 온 2022 포켓몬 페스타 후기입니다.

2022 서울페스타 포켓몬 페스티벌 정보

기간 : 2022년 8월 10일(수)~14일(일)

*주말엔 포켓몬 퍼레이드도 있음

장소 : 잠실종합운동장 제1수영장 주차장

홈페이지 : https://seoulfesta.com/

SEOUL FESTA 2022

seoulfesta.com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서울종합운동장

한창 공사중이라서 돌고돌고 돌아갔던 서울페스타 입구.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서 제1수영장까지 삥-돌아서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 쭈욱 걸어들어가면 보안검색대가 나오는데요.

가방에 음식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들어갑니다.

입구에선 생수 하나씩 나눠주는데요. 날이 너무 더워서 이 생수 진짜 정말 요긴했습니다.

벌컥벌컥 진짜 잘 마셨어요.

사실 서울페스타는 포켓몬 축제가 아니라, 여러 축제가 함께 열리는 특이한 형태였어요.

홈페이지 설명보면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부터

K-컬처의 진수를 보여줄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까지

서울의 매력을 총망라한 축제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좋게 말해 다양한 축제, 나쁘게 말하면

대체 뭔 축제인지 모르겠는 축제더라구요.

전기차 레이스 축제장과 각종 VR 체험장 등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참 안으로 들어가서 제1수영장 쪽으로 가면

저어 멀리서 노란색이 살짝 보입니다.

이때부터 흥분시작-!

입구에서부터 긴 줄이 늘어선 포켓몬 팝업스토어.

평일인데다 축제 첫날이고,

오후 2시쯤 예약했는데 대기번호 559번.................

오후 5시가 되어도 입장순번이 오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다음번에 또 이런 페스타가 열리면 아침일찍 가서

현장예약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꼬마친구들이 좋아했던 귀여운 피카츄 포토존.

저는 어른이라서 셀카만 찍었습니다(?)

끄항. 여기가 메인입니다. 피카츄들이 쫘아아아아악.

심지어 너무 귀여운 포즈들이에요. 귀여움 폭발♥

정말 훔쳐가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피카츄들이에요.

하아 정말 하나 주문제작해서 집에 두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매일 기분이 피까피까할텐데.

근데 저 센터에 있는 피카츄는 약간 뭐랄까

중국산 피카츄 같달까.

얼굴 비율도 이상하고, 생긴것도 좀 이상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이브이, 푸린, 이상해씨 등등 다른 포켓몬 친구들도 많았어요.

주야의 원픽은 귀여운 꼬부기.

함께 간 동생이 자기 여자친구랑도 포켓몬 보러 안간다며,

진짜 세상에서 제일 극한직업이 제아빠와 제동생이라며

철 좀 들라고 구박이란 구박은 다했습니다.

(주야 내 동생은 다시 태어나도 너뿌니야)

저도 귀여운 피카츄와 인증샷 찍었어요.

끄하 다시봐도 너무 귀여워요. 마음이 몰랑몰랑 행복해지는 느낌이에요♡

아 참고로 저는 즐거운 포켓몬 페스타를 위해

귀여운 포켓몬 지비츠를 붙이고 갔어요. (오른쪽 신발 보면 중간에 하나 잃어버림..)

나름 축제를 즐기기 위한 준비를 한 거랍니다.

이 지비츠는 직접 만든건데,

기회가 되면 포스팅해볼게요.

핸드메이드 피카츄 지비츠♡

자 이제 포켓몬 페스타 이벤트를 즐기러 가야합니다.

서울페스타가 준비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중에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인데요.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제1수영장 쪽에 있고,

이벤트 부스는 정작 입구 쪽에 떨어져 있어서 한참을 다시 걸어야 하더라구요.

저는 나가는 길에 잠시 들렀어요.

입구에는 포켓스탑이 포토존으로 딱 있구요.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습니다.

팝업스토어 쪽처럼 피카츄 모형이 있는건 아니라 입간판들로만 꾸며져서 좀 아쉬웠어요.

근데 진짜 어린 3살 이런 꼬마친구들은

저기 피카츄 옆에 서니까 진짜 쪼꼬만하니 귀엽고

부모님들도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더라구요.

이 쪽 이벤트부스는 어린 꼬꼬마들을 위한 곳인거 같아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산했던 이벤트 부스.

어쩌면 축제 첫날이고, 사람들이 이벤트 부스가 어디에 있는지

못 찾아서 한산했을 수도 있어요.

저는 피카츄썬캡을 받기 위해 피카츄 잡기에 나섰습니다.

포켓몬고는 제가 요즘 환장하는 게임인데, 현장에서 다운받아서

나오는 피카츄를 잡으면 됩니다.

근데 피카츄가 잘 나오는게 아니라 조금 돌아다녀야 하더라구요.

요렇게 피카츄를 보여주고 썬캡을 받았어요, 꺅

피카츄 세마리 잡고 겟한 피카츄썬캡.

그저 종이에 피카츄 한마리 인쇄된건데도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썬캡 만들어서 쓰고 아주 신났습니다.

정말 어른이고 아이고 할거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기에 딱 좋은

포켓몬 페스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켓몬 페스타 갈만한가요라고 물어본다면

축제 자체로 따지면 별로였어요.

생각보다 준비가 많이 안 된 느낌이었고

그냥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정도가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포켓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진짜 추천합니다.

내친구와 함께니까 피카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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