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남편이랑 데이트 & 친구네 놀러 가서 아기보기 / 포켓몬고에 빠진 일상
드디어 결혼 본식 앨범이 나왔다!
사실 여행 다녀오고 정신없어서 3개월 안에 사진 셀렉 해야 한다는 것을 깜빡하고
조금 늦게 부랴부랴 보냈는데도,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ㅠ0ㅠ
나는 오롯이에서 한 사진들 넘 맘에 듦...!!
https://blog.koreamobilegame.com/hyo_518/223269543970
오늘 포스팅은 바로바로바로 결혼식 본식 당일에 대한 후기! (벌써 본식 한지 거의 3달이 다 되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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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본식 사진은 위 게시물 참고 ?)
솜님네 집
이날은 내 오랜 친구,, 솜님의 집에 놀러 간 날이다
사실 이 친구네 집은 결혼하고선 처음 간 것이었는데,,,
항상 친구가 육아에 바빠 놀러 가기 미안했지만
이번에 드디어! 친구네 가게 되었다
애기 보느라 정신없는데도 이렇게
나만을 위한 밥상을 차려주심 ㅠ ㅎ...
(아기는 밥시간이 안됐고 엄마도 생각이 없다 함)
결국 거실에서 진짜 나 혼자 밥 먹었다
참고로 맛은 넘나 맛있었다 ^.^b 내 친구 음식 솜씨 짱
지금 보니 비주얼이 아기 밥 같기도 하네
넘나 귀여운 솜님네 아들
저 애기애기한 뒤통수....
아기도 나랑 같은 메뉴 불고기를 먹었는데
아기가 나에게 자기 밥을 먹여줬다! 넘 기엽 ㅠ
밥 나눠줘서 고마워용 ^~^
그리고 친구네에 키링 만들 재료들을 가져갔는데
결국 아기가 만드는 건 실패
육아에 지쳐있던 어머님이 잠시나마 힐링했던 활동이었다
솜님이 즐거워해서 전 뿌듯합니다
아! 그리고 너무 당 떨어져서 중간에 스벅 딜리버리도 시켰음
배달 짱 빠르고 배달비도 없어서 종종 시켜 먹을만한 것 같다!
(그런데 이 음료수 먹고 카페인 때문에 밤을 새버림 ㅎ_ㅎ;;)
그렇게 친구네서 약 5시간 정도 아기랑 놀아줬는데
집 갈 때 되니 목이 쉬어있었다 ㅎㅎ 육아 참 쉽지 않네...
그날 저녁, 집에 와서
남편한테도 키링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남편은 내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서 키링을 만들겠다며
열심히 예술혼을 불태웠다
남편이 그린 나
그리고 그의 작품 ㅎ
운동 가방에 열심히 달고 다니신다
우리 집에서 친구들과의 집들이 ?♀️?
결혼한 지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 이 친구들을 초대 못했다니,,
친구들 온다고 하여 피자, 파스타, 치킨 윙, 연어 덮밥을 준비했다
사실 요리라기엔 좀 조리 같은 느낌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잘 먹어주어서 감사링...
그리고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사 온 딸기를
디저트로 야무지게 먹었다 ?
저 날 친구들이 사 온 집들이 선물은 금방 다 먹었고
요긴하게 사용 중이다~!
그리고 이날 친구들과 키링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도 만들어봤다!
남편이랑 하나씩 커플로 가지려고 짱구랑 유리로 만들었음 ㅠㅠ
따흑... 넘 기엽자나.... ㅠㅠㅠ?
둘 다 사이좋게 차 키에 달아주었다
언젠가 남편이랑 먹은 저녁
어머님이 해주신 뼈해장국이랑 양념게장!
그리고 군만두를 중화식??으로 한번 튀기고 볶아봤다
남편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다음에도 해먹어야지
(참고로 우리 집은 접시에 덜어먹기 귀찮아서 그냥 반찬통째로 먹는다..
덜어먹기엔 반찬 수가 너무 많아서 ㅠㅠ 설거짓거리 너무 많아짐)
남편이 해준 밥상
돼지고기 김치찌개다
내가 원래 김치찌개 별로 안 좋아하는데(된장찌개파)
남편이 해주는 김치찌개는 진짜 맛있다
그래서 이날도 밥 두 공기 뚝딱!
하 이게 집이 구축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걍 우리가 기름 요리를 많이 해서 이런 건지
주방 후드가 항상 이 모양이다...
이거 매번 떼어내서 닦아도 금방 이렇게 됨 ㅠㅠ
결국 후드 필터 새로 사서 갈아버렸다
남편이랑 요즘 저녁에 종종 산책을 한다
날씨가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
남편이 서보라고 해서 찍어준 사진이당
그리고 한밭 수목원 갔더니 버스킹 하고 있어서
열심히 호응하고 응원해 줬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남편이 찍어준 한빛탑과의 인증샷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
아마 이날은 남편이 타슈를 타보고 싶다고 해서
타슈타고 밤공기 쐰 날이다~~!
운동기구도 열심히 해줬다 영차 영차
타슈타고 달려~~~~~!~!~!
(저거 자전거 타는 사람 나임)
남편이 해준 부추전
남편은 전 마스터다
전을 또 기깔나게 잘함 ?
저 국은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 김치찌개로 추정
내 파트너 미뇽
요즘 내가 빠진 게임,, 바로 포켓몬고다
옛~~~~날에 아마 16년도...? 미국에 있을 때
포켓몬고가 난리였어서 출퇴근 길에 조금 했었는데
갑자기 그 게임 추억이 생각나 다시 다운받았다
오랜만에 하니까 웬걸?? 왜 이렇게 재밌냐,,, ㅎ
이 어플을 깔고 나서 집 밖을 나가는 것이 귀찮지 않다
그나마 더 기분 좋게 집 밖을 나설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임!
갑자기 지도에 온통 못생긴 포켓몬 떠서
당황스러워서 캡처함
이날이 격투 포켓몬의 날이었나....??
이날 차 타고 가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 찍음!
하늘만 봐도 행복한 일상이쟈나~~~~!~!~!~!!!!
이때 잠깐 점심시간에 짬 나서 집 가는 길이었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서 남편에게 공유해 줬다
그리고 의외로 음쓰 버리기 싫은데
점심시간에 집 들어가니까 음쓰 버리는 것마저 재밌더라 ㅎ..
이렇게 친구들도 만나고
남편이랑 행복한 시간 보냈던 5월의 어느 일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