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순위 급상승, 오픈월드 명작 탄생 타워 오브 판타지 후기

타워 오브 판타지는 한차례 CBT를 통해 명작의 탄생이라는 평을 들으며 주목을 받은 게임인데요. 그때 이미 증명된 게임성과 스토리, 연출력 등 타워 오브 판타지의 모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시간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8월 11일 정식 출시가 되어 벌써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는데요. 리뷰로 더 빨리 찾아오려 했지만 플레이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그럼 이번 시간엔 타워 오브 판타지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타워 오브 판타지는 오픈월드 게임의 새로운 역사에 첫 획을 그었는데요. 미래 시점의 행성인 ‘아이다’를 배경으로, 유저는 ‘개척자’가 되어 행성을 탐사하며 플레이하게 됩니다. 언리얼 엔진4와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구현한 SF판타지라는 세계관이 만화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으로 돌아와서, 튜토리얼을 마치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CBT때부터 유명했죠. 폭 넓은 세부 옵션으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머리의 상하단부 컬러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네요.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겠군요. 소위 똥손이라 일컫는 저와 같은 유저들은 금손 유저들의 커스터마이징을 공유 받아 2차 창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 중간중간 이런 컷신들이 자주 나오는데요. 웬만한 애니메이션보다 그래픽 퀄리티가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헬가드의 연출이 마음에 드는데요. 배경이 미래시점인 만큼 발전된 과학 기술로 지어진 첨단 도시의 모습이 인상적이니 보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신들을 보며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레 탈것과 에너지기어들도 생깁니다. 넓은 맵을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는 바이크는 물론이고, 물 위를 건너는 제트 보트, 하늘을 나는 제트팩 등이 있는데요. 광활한 맵을 육해공 제약 없이 어디든 탐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이클로 자유도를 부여해 오픈월드 게임의 묘미가 살아있습니다. 이런 재미를 모두 느끼려면 메인 퀘스트를 차근차근 클리어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선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착실히 퀘스트를 진행하고 획득한 에너지기어는 단순 이동 수단일 뿐만 아니라 보조 공격 수단으로도 사용가능한데요. 유적을 탐사하며 획득한 다중 미사일을 범위 내 적들에게 발사하여 추가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암벽으로 가려진 곳을 공격하면 에너지 코어나 큐브 등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이런 숨겨진 아이템들은 에너지 기어를 활용해 획득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이템들을 어느정도 획득했으니, 본격적인 전투에 나서봅니다. 전투 시스템에서는 ‘타임 일루전’이 포인트인데요.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 발동되는 스킬로, 보라색 돔이 형성되며 적들이 일시정지 됩니다. 이때 딜을 넣기 쉬워지는데, 반짝이는 무기 버튼의 무기로 스위칭하면 스킬이 발동되어 추가 피해도 입힐 수 있습니다. 거대한 보스들을 잡기 위해선 꼭 익혀야 하는 스킬입니다.

무기는 근거리 공격과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무기들 중 골라 쓸 수 있으며, 총 3가지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속성 공격에 취약한 몬스터는 속성 공격을 보유한 무기로 잡을 수 있는데요. 무기는 계속 업그레이드시켜서 옵션을 부여하거나 개조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레플리카를 얻으면서 자동으로 따라오는 무기도 있네요.

레플리카는 한번 보유하게 되면 언제든 해당 레플리카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R~SSR등급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각 다른 능력과 목소리, 성격 등을 지니고 있습니다. 원하는 레플리카로 변신한 상태에서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해당 레플리카의 고유 무기를 사용하면 추가 능력치가 생깁니다.

레플리카 획득이나 무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미션 터미널과 개척 노트를 확인하면 좋은데요. 다양한 퀘스트를 깨면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참여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밖에도, 타워 오브 판타지 정식 출시 기념으로 열린 인게임 이벤트들도 많이 있는데요. 레벨 달성 이벤트, 뱅기스 전시회 이벤트 등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중입니다. 특히 SSR 무기 상자 + 1500 골드를 얻을 수 있는 스타 로드의 안내가 쏠쏠해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 썸머 바캉스 코스튬이 찾아왔습니다.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썸머 다이어리 이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데, 출석 체크 또는 삼점 구매를 통해 해당 코스튬을 노릴 수 있는 썸머 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썸머 바캉스 코스튬 외에도 동물 귀 헤어핀, 고양이와 바닷가 프로필, 여름 여행 채팅 말풍선 등을 얻을 수 있으니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짧게 느껴졌던 CBT 이후 정식 런칭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오픈월드 RPG 게임 타워 오브 판타지를 맘껏 플레이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고퀄리티의 연출력과 게임 시스템, 컨텐츠 등 모든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명작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군요. 오픈월드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SF세계관의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타워 오프 판타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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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해당게임사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