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기(뻘글 18)
채색 왤케 어렵고 힘드냐... ㅠㅠ
그림 그릴 시간이 없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ㄷㄷ
그리고 수정 안 하겠다고 하던 나 어디 갔음 ㅋㅋㅋㅠㅠ
수정하는데만 몇시간 소모했네 ㅠㅠ
그래도 벤티 채색만 더 하고 소 눈을 그리기만 하면 된다..
대딩 때의 그림체를 다시 한번 살려보기 위해
연습 삼아서 그리는 중
이땐 얼굴 몸 신경 안 쓰고 머리카락만 집중해서 그렸다. ㅋㅋㅋ
그래서 머리카락은 정말 괜찮게 그려졌는데
나머지 얼굴 몸은 고개가 저절로 절레절레 할 정도로 답 없었음;
내가 정말 엠버를 그리고 싶었나 보다 ㅋㅋ
원신 처음 시작했을 때 첫번째로 획득하는 플블캐가 엠버라서 그런듯
그릴 때마다 커다란 벽을 마주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리다 접고 그리다 접고를 반복하고 있지만
꾸준히 그리다 보면 내 그림체가 딱 잡히겠지 머..
그림체가 잡히면 원신 캐릭터들도 그리고
포카도 만들어서 소장할 계획임
부디 생각한 대로 이뤄지기를!
이제 신기루맵 돌고 있는데 생각보다 쉬워서 의외였음
복잡한 기믹이 있을 줄 알았는데.
작년 두번째 금사과제도 기믹 난이도가 워낙 높았기 때문일까
아님 폰타인 집중하고 있기 때문일까
원신에 시간을 많이 쏟고 있지 않은 내겐 맵 난이도가 정말 좋음
그래도 풍경은 역시 금사과제도가 최고인 것 같다.
모나섬 기믹이 가장 어려웠지만 지금도 모나섬 풍경이 가끔 생각난다.
특히 별들이 하늘 위로 올라갈 때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면서
밤하늘 은하수를 보여준 장면은
어려운 기믹들을 깨낸 내게 주는 선물같았다.
포스팅한 게 그대로 있어서 오랜만에 봤는데 정말 이쁘네
암튼 이제 남은 시간이 23일이니까 부지런히 신기루맵 탐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