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과 게임이 만났다. 갤럭시Z폴드, '원신폰' 재탄생

이색 협업을 이어오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이번에는 게임과 만났다.

삼성전자가 11월 20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2’에 역대 최대 규모인 357㎡(약 108평)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Z폴드4∙플립4 원신·쿠키런·문명 에디션'을 공개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전시회인 만큼, 인기게임과의 협업을 통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브랜드는 인기 온라인 게임 <원신>과 <문명>, <쿠키런> 등이다.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케이스, 스트랩, 홀더, 스티커와 '갤럭시 버즈 프로'시리즈 케이스로 구성돼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참관객은 "지스타에서 원신 굿즈를 모으고 있었다"며 "갤럭시 버즈2프로 원신 케이스를 가지고 싶은데 구매 방법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제품 구매는 불가능하다. 추후 삼성전자 공식홈페이와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플립3부터 다양한 기업·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고 있다. 회사가 추구하는 '폴더블 대중화'의 전략 중 하나다. 앞서 삼성전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닥스, 마블, 디즈니, 크록스, 게스 등 패션 브랜드부터 커피빈, 이마트24, 블랙야크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스타 폐막일인 오는 20일까지 관람객들을 상대로 최신 인기 게임 체험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갤럭시 스토어를 운영한다. 다양한 게임의 할인 쿠폰과 기프트 카드를 비롯해 갤럭시 Z폴드4∙플립4∙버즈2 프로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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