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지혜의 주인의 장 제2막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난 나히다

나히다는 무언가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지만 세계수의 영향을 받아 전혀 떠올리지 못하는 상황

나히다는 순수한 원소의 힘이 들어있는 물건을 보여준다

곳곳을 여행한 여행자도 이 물건에 대해선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모험을 하면서 겸사겸사 단서를 찾아보기로 하는데

그때 갑자기 성 앞에 나타만 물 버섯몬

나히다의 도움으로 물 버섯몬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어딘가 이상한 물 버섯몬을 따라가니

또 다른 물 버섯몬들이 있었다

가족의 치료를 위해 풀의 신인 나히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신기하게도 병에 걸린 물 버섯몬은 외형만 물 버섯몬이고 실제로는 다른 생명체였던 것

나히다의 치료로 다시 건강을 되찾은 원소 생명체

심지어 말까지 하는 신기한 원소 생명체

평범한 물 버섯몬이 아닌 원소 생명체의 정체는 나히다조차 알 지 못하고

버섯몬은 자신을 오래된 종족이며 종말의 피해자라 소개하는데

그 종말이 인간들의 언어로 금단의 지식이라고 한다

종말의 여파로 자신의 고향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그런 버섯몬을 위해 다른 생존자와 고향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도움을 주려는 나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버섯몬은 일행을 데리고 고향에 돌아갈 가족들이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나히다의 전설 임무 제2막이 시작

가기 전에 버섯몬들 속마음 좀 읽어주고

나히다가 버섯몬 앞에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버섯몬의 힘은 결정체의 힘과 일치했다

현재로서는 둘 사이에 대해 알 수 있는 게 없으니 버섯몬을 다른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 보내주기로 한다

1초 만에 태도가 바뀌는 페이몬

원래는 버섯몬의 형태로 지내지는 않았는데 버섯몬이 수메르에서 가장 잘 적응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버섯몬의 형태로 살아가고 있는 것

나히다를 업어주는 물 버섯몬은 분명 커여울 듯

다리에서 만났던 버섯몬은 그녀의 친구와 아이

아이는 평범한 버섯몬이라 말을 못함

각설이, 소몰이청년 외에 다수의 별명을 작명한 페이몬의 실력

아이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버섯몬

버섯몬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장소는 죽음의 땅

세계수를 치유하면서 금단의 지식은 제거됐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죽음의 땅

더 많은 동료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죽음의 땅을 제거한다

아쉽게도 동족은 이미 늦어버렸고

나히다는 이런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그 사이 치료가 필요한 다른 버섯몬을 찾으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한다

버섯몬이 굉장히 많은 장소에 도착한 일행

나히다는 버섯몬들과 싸우지 않고 일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버섯몬으로 변신하기로 한다

성공적으로 변신에 성공한 나히다

그렇게 서로 흩어져서 버섯몬을 찾아 나서는데

우측으로 이동하면 걸림

버섯몬이랑 대화하는 나히다 커엽ㅋㅋㅋ

여행자의 원소 시야를 공유한 덕분에 치료가 필요한 버섯몬을 찾아내는데 성공

생각했던 것보다 힘을 많이 소모한다는 형태 변화

아직 말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어린 버섯몬

버섯몬은 기억이 돌아오면서 그들의 고향이 풀의 용이라고 한다

그러나 풀의 용인 아펩도 금단의 지식에 오염된 모양

하지만 적응력이 뛰어난 아펩이라면 금단의 지식도 자신의 일부로 삼았을 것이고 그것이 제거가 된다면

상태가 많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펩

이 결정체도 결국 아펩과 관련이 있다는 건데 아직까지는 뭔지 알 수가 없고

그 사이 새로운 정보를 기다리며 버섯몬들의 일을 도와주기로 한다

버섯몬들도 속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버섯몬의 부탁으로 밭을 돌보는 것을 도와주고

침입한 식물들도 쫓아내기

할 일이 없어져서 짧게나마 아펩에 대한 TMI를 풀어주는 나히다

사막이 없었던 수메르는 천리가 꽂은 한천의 몫을 맞고 사막이 만들어졌으며 금단의 지식에 오염된 적왕과 만나 오염됐을 것으로 추정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아펩으로 모이고 있다

아쉽게도 더 이상의 단서는 나오지 않는 상황

예언의 아이가 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층암거연 깊은 곳으로 향한다

층암거연쪽 월드 임무를 안 했다면 여기서부터 진행이 불가능함

이야 수메르의 집정관과 함께 리월의 층암거연 최하층에도 와보고 참 신기하네

원래라면 죽음의 땅으로 변했어야 하지만 여기있는 한천의 못 때문에 죽음의 땅으로 변하지는 않았을 것

그리고 발견한 예의 진흙

오랜만에 꺼내보는 유명석 촉매

진흙을 제거했지만 여전히 상태는 심각하고

결국 결정체의 힘을 사용하여 버섯몬을 치료하기로 한다

그렇게 무사히 깨어난 바위 버섯몬

이 버섯몬은 과거의 풀의 신과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과거에 풀의 신의 힘이 지켜준 덕분에 진흙에 파묻혀 있어도 의식을 유지할 수 있던 것

나히다가 가지고 온 결정체의 정체는 아펩을 치료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불씨였고

무, 무슨 짓을....?

ㅈㄴ 내구도가 취약한 물건이니 다시는 그런 짓에 사용하지 말거라

불씨가 있는 덕분에 이제 아펩을 만나러 갈 수 있다

겨우 회복을 했으나 너무 늦은 나머지 다시 진흙으로 돌아가버린 버섯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그를 데리고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다

불씨의 안내를 따라 모래바람 깊숙한 곳으로 향한 곳에 있는 것은

정말 놀랬습니다. 전 당연히 아펩이 그 주간 보스로 나오는 벌레 같은 녀석이 아펩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거대한 용일줄은. 진짜 간지나네요

나름 오래 살아온 나히다와 적왕이 찰나의 존재라는 아펩

나히다를 완강히 거절하며 아펩은 그대로 모습을 감췄고

처음 보는 생명체들이 튀어나왔는데

그들도 버섯몬들과 같은 고향 주민

종말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응한 결과가 저런 모습인 것

일단은 구해야 하는 아이들이기 때운에 적당히 손봐달라는 버섯몬

나히다는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들을 불씨와 자신의 원소의 힘으로 구해내기로 하고

모두의 빛을 받은 버섯몬은 버섯으로 성장을 이뤄냈다

드디어 마지막 여정을 떠난다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아펩의 별궁 입구

아펩을 치료하기 위해선 그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나히다가 아펩을 설득하기로 한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봐도 들은 척도 안하는 건가 싶었는데

갑작스런 모래바람이 모두를 집어 삼키는데

불씨의 힘으로 모두가 무사히 아펩 몸 속 세계에 도착했지만 뿔뿔이 흩어진 상황

이제 불씨로 말라버린 오아시스의 심장을 밝히면 아펩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데

하필 그 순간에 불씨가 부서져버린다

어째서긴 그 버섯몬이 플래그를 잔뜩 박아둔 탓이지

아무래도 모래바람으로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해 힘을 사용한 것이 문제였던 모양

불씨가 부서져 아펩을 치료할 수 없게 되자 나히다는 스스로가 불씨가 되기로 한다

농농한 지금보다 더욱 농농해질지도 모른다

사망 플래그를 거침없이 박아넣는 나히다

페이몬이 아무리 뜯어 말려도 소용없던 그 때

지금까지 함께 동행했던 버섯몬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오아시스의 심장에 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갑자기 튀어나온 오아시스의 파수꾼

아펩은 총 3페이즈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보스로 1, 3페이즈는 평범한 전투 방식인데 2페이즈는 지맥 수호처럼 일정 시간 동안 적으로부터 지키는 구성이었습니다

스토리 진행 중에 도전자 7집 업적이 깨졌는데 이 보호막에 들어가서 잡으면 달성하는 업적이었나 봅니다

버섯몬들은 이미 고향으로 떠나 아펩과 하나가 되어서 페이몬의 말에 대답할 수가 없다

오아시스의 심장이 치료되면서 난폭함이 사라진 아펩

옛 티바트를 지배하던 일곱 용왕과 원초의 그 분이라 불리는 파네스 사이의 전쟁 이야기인 것 같네요

비록 전쟁에서 털렸으나 역전의 방법을 찾다가 파네스 다음으로 신좌를 차지한 천리에게 한천의 못을 처 맞은 모양

그리고 그 뒤의 결말은 모두가 알고 있는대로 꽃의 신이 못을 맞고 죽어버렸다

적왕이 죽고 그의 지식과 원소의 힘을 습득했지만 적왕은 이미 금단의 지식에 오염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펩 역시 덩달아 금단의 지식에 오염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치료해준 작은 부에르와 인간들을 풀의 용은 끝까지 지켜보기로 한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당분간 아펩은 휴식을 취해야 하니 더는 이야기 나눌 수 없을 것 같다

큰 일을 무사히 해결했고 이제 가족을 기다리고 있을 버섯몬들을 만나러 간다

고향으로 돌아가 한동안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에 슬퍼하는 물 버섯몬들

소중한 가족에 대한 흔적을 새겨주면서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진다

이렇게 나히다의 전설 임무 제2막도 완료!!

그냥 짧게 몇몇 부분만 적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싹 다 넣어버려서 분량이 미쳐버린 글이 되었네요

2막을 완료하면 이 아이들의 후일담 임무가 나온다는데 저는 아직 안 나왔네요. 하루가 지나야 나오려나

그리고 드디어 열린 새로운 주간 보스 비경. 다음 주로 넘기지 않아서 참 다행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신규 지역 탐사를 시작할 수 있겠네요. 아직 월드 임무도 남아 있고 레일라 원연시도 있는데 먹을 게 많아서 너무 행복하네요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