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오랜만에 써보는 원신 4.7버전 포스팅

4.7 버전에 들어서 안드로이드판 원신 그래픽 옵션 중 렌더링 옵션 선택지가 늘어났습니다.

높음 →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그 차이는 아래 사진에.

렌더링 '높음'

렌더링 '매우 높음'

렌더링 높음 / 렌더링 매우 높음

같은 상황에서 보면 세부 그림자 렌더링 거리, 해상도 표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대신 그에 대한 반동으로 AP의 부담이 늘어나서 이젠 스타 레일급의 부하 특성을 가져요.

확대해서 봐도 캐릭터 윤곽선이 많이 선명해졌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추가적으로 스킬 이펙트의 품질도 꽤 좋아졌습니다.

Y700에서 예전엔 38~39도 사이에서 안정화되는데 이제는 고성능 모드에서 40도 이상도 봅니다.

웬만한 전투 환경이 아닌 이상 이젠 밸런스 모드로 두고 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밸런스 모드에서도 GPU 클럭이 650MHz 정도는 기본으로 찍는 걸 보니 확실히 요구 성능이 높아졌습니다.

태블릿에서도 발열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폰에서 하는 원신은 풀옵션은 물 건너갔네요.

4.7 마신 임무, 드디어 여행자 어셈블이 발생하는 구간.

그나저나 네가 모르면 누가 압니까?

데인슬레이프 오랜만에 본다는구나.

폰타인 주력 버전인데 정작 마신 임무 메인 배경은 수메르라서 오랜만에 보는 수메르 이동 포인트

여기부턴 PC로 했습니다.

어 그래그래 맞아, 나히다는 꽃마차가 덜컹거려서 컷신을 찢어.

내심 그래픽은 PC버전이 역시 제일 좋구나 싶어요.

비교적 가벼운 유니티 기반이라고 해도 물리적인 성능 차이는 역시 어쩔 수가 없던 건지.

심연 왕1자는 전무 쓰는데 왜 나는 그런 거 없냐

진짜 캐릭터 디자인한 사람 누굴까 ㅋㅋ

누구세요?

아하, 누구세요?

....

알고 보니 저번 마신 임무에 나온 그 꼬맹이 친구.

여행자의 장은 좀 내용 인식이 잘 안된다고 해야 하나..

텀이 너무 길어서 몰입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일회용으로 놔두기엔 너무 예쁘고 아까운 맵이에요.

특히 물 위를 걸어 다닐 때마다 이펙트가 나오는데 진짜 예쁩니다.

너넨 구도를 쓸데없이 너무 잘 잡아.

마신 임무 내용보다 배경에 더 집중하게 되잖아.

저 솔직히 이 장면 나오기 전까지 카리베르트가 누군지 몰랐음..ㅋㅋㅋㅋ

컷신 일부분

드디어 (제한적으로) 재회한 여행자 남매, 감회가 새롭....진 않습니다.

우리도 스타 레일 페나코니같은 연출 좀 해줘...

아무튼 둘이 만났다는 건 사실이 되어버렸음

"ㅇㅇ 너 기억 못 함 기억 바로 컷 ㅅㄱㅋㅋ"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기억안남도르'

이딴게 마신 임무?

남은 건 나무 위에 남매 인형이랑 카리베르트가 남겨준 사진 한 장뿐

마신 임무 치곤 많이 아쉬운 내용입니다.

근데 하나 특이했던 점은 남매 재회 후에는 플레이어 닉네임이 아니라 선택 성별 여행자 이름으로 뜨는 점.

여행자 남매 자기들 이야기라고 특정하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거든요.

4.7 연월 나선

11층은 아마도 디펜스 슬라임 물량 막기라서 오랜만에 감우 / 벤티 조합 썼고

12층

전반전 - 라이덴 / 카즈하 / 베넷 / 나히다

후반전 - 느비예트 / 푸리나 / 코코미 / 종려

전반전은 베넷 말곤 전혀 힐러나 가드가 없는 조합이라서 하이 리스크였고

후반전은 조합에서 알 수 있지만 그냥 적폐 구성이라서 쉽게 깼죠.

아무래도 위험한 구간은 Q로 씹고 들어가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나는 여기서 일퀘가 뜰 때마다 멜모니아 궁이 터졌으면 해...

청록 원마 뚝배기

벤티 치뚝 만들어주다가 나와버린 카즈하 뚝배기;

최근에 캐릭터 풀을 늘리고 있습니다.

나선이 슬슬 더 어려워지고 있고 조합 가능한 파티를 늘려나가야 할 것 같거든요.

호야행종 조합이 단독 딜링으로 제일 우수한 파티였는데 이마저도 파워 인플레에 밀렸고요.

나타 나오면 어떤 메타로 유저를 괴롭힐지 모르는 상태이니... 준비해야겠죠.

행복하세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