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 24화 에필로그

제24화

에필로그

카야의 쿠데타는 결국 삼일천하로 끝나버리고

카이저 그룹 역시 꼬리자르기로

비난의 화살을 피해버림

크로노스 보도부에서는

데카르트를 패널로 데리고 와

이번 사건에 대한 사견을 들으려하고

카야는 총학생회장 같은 초인이 되어

절대권력이 다스리는 키보토스를 원했으나

결국 능력도 실력도 부족했음

데카르트는 카야의 뒷배후를 궁금해하는 마이에게

그냥 패배자의 헛소리일 뿐이라며 무시하라 일축함

마이는 추가로 같이 호송된 폭스 소대를 보고

SRT 소속이 아닌지 의심하는데

데카르트는 래빗 소대와 이런저런 인연이 있고

같이 싸우기도 했기에

그건 모두 헛소문일 뿐 이라며 강하게 부인함

이로 인해서 본의아니게 폭스 소대까지 커버쳐주게 되었음

교정국에 수감된 폭스 소대

그런 니코에게 유부초밥 도시락과 함께

편지가 들어오고

편지는 미야코가 보낸 것

린은 복직되었고

여전히 린을 싫어하는 파벌은 존재하지만

카야가 워낙 거한 사고를 터트려버린 뒤 탄핵당했기에

사리고 있는 상태

다만 따지고보면

자신들이 SRT 학원을 폐쇄하려했기에

여기까지 스노우볼이 굴러왔던 것이고

그런 SRT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게 밝혀지면

여러 정치적 이유 등으로 곤란해지며

래빗 소대 역시 선배들이 테러를 벌이려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봤자 좋을 게 없기에

서로 적당히 타협을 보게 되었음

대신 이번 사건의 모든 공은

칸나에게 돌아가게됨

키리노 역시 이번 사건에서의 활약으로

다른 부서로 옮길 수 있게 되었지만

생활안전국에 잔류하는걸 선택했음

총학생회는 래빗 소대가

아기토끼 공원에서 머물러도 된다는 허가를 내려줌

야영을 하며 살아가는 입장이기에

샤워 등은 샬레의 시설을 이용하는 래빗 소대

그렇게 편지를 읽던 니코는

누구에게서 온 편지라는 쿠루미의 물음에

내일에게서 온 선물이라는 말을 남기며

카르바노그의 토끼 2부가 마무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