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 [원작 서비스 종료가 보름이 지나가는 시점, 후속작인 드리프트 상황은 어떨까?]

버블파이터 마인블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인블루입니다.

* 정규 시즌이 시작된지 한 달 넘어가는, 원작 서비스 종료가 적용된지 또한 2주일 다가오고 있는 중입니다.

"서비스 종료 직전의 모습"

안그래도 후속작인 드리프트를 원작과 비교했을때 드리프트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디자인, 그래픽, 모델링'만 좋다라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같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 이유들이 있기는 한데, 가장 큰 부분은 다름 아닌 '업데이트 속도'. 기본적인 게임 사양에 있어서도 원작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한 업데이트 및 패치에 있어서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지라 유저들은 그저 계속 또 기다려야하냐라는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까지는 원작도 있었고, 드리프트도 있었으니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정규 시즌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뭔가를 할려고 하는 방향이 보이기는 했습니다.

이번 4월, 그러니까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기 때문에 니트로 스튜디오 쪽에 있어서는 원작이 사라진만큼의 더 많은 부분들을 고려하고 개발해야된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그래도 디렉터 측에서 오픈빨 얘기를 해서 여러모로 민심이 애매한 상황인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렇게까지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ㅡ 디렉터 측 언급 ㅡ

그 부분에 대해서 디렉터 측에서도 추가적인 언급을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일단 게임사 측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크게 2가지입니다.

[컨텐츠] [카트바디 차별성]입니다.

[카트바디 차별성]같은 경우에는 현재 업데이트로 인해 '모든 카트바디가 동일한 감속과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점에 있어서

카트바디 자체만의 아이덴티티보다 오히려 '차체 크기'로 승부를 보는 구도로 간 부분에 있어서 여러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 카트바디들의 성능을 통일시킨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긴 했습니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유저들은 광산수레....를 채용한다는 일명 광수라이더라는 별명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지 못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카트바디마다 차별화를 주고자 하는 시스템이 저번주 23년도 4월 6일에 적용이 된 상태입니다.

정확하게는 순수 바닐라 깡통 성능은 똑같고, 이제 등급에 따라 업그레이드 기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치 상한선이 각 카트바디마다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성능의 정규 라인업에서 각자의 개성에 맞게 상한치가 결정된다는 점에 있어서 차별화는 확실하게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 반대로 말하자면 등급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다른 카트들과는 다른 개성있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모든 카트바디들이 성능 상한치가 최대 6으로 고정되어있었고, 현재 기준 가장 높은 등급인 '희귀'같은 경우에는 14포인트를 통해 [6062] 형태가 국룰이 되었는데

상단의 사진을 보시면 특정 카트바디의 능력치는 7까지, 일부 성능같은 경우에는 5까지의 별도 패널티를 주면서 차별화를 주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원작 카트바디같은 경우에도 본래 정규 라인업에 있어서의 차별화같은 경우에는 V1엔진 때 다시 바로 잡으면서 나름 특색이 있고 개성있게 설계가 되었었다는 점을 어느 정도 반영은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추후 다른 카트바디들도 다 저런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게임사 측 입장에서는 해당 방향은 굉장히 도전적인 부분이다보니

이대로 진행될지, 아니면 다른 추가적인 부분들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 특히 루찌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가치가 더더욱 올라간다는 점에 있어서 카트바디 개선에 대한 다른 추가적인 매개체가 나올 것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컨텐츠]. 사실 여러 논란들 중에서 가장 얘기가 많은 부분이긴 한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정규시즌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작과 비교했을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컨텐츠 자체가 굉장히 제한적이였습니다.

* 그냥 스피드, 아이템이 전부였고 맵도 아직 초기 상태라서 그런지 많지 않은지라 더더욱 할 수있는 것이 없게 됩니다.

이 부분같은 경우에는...사실 카트라이더를 아예 완전 리부트를 해서 재탄생을 시킨 꼴이라서 다른 후속작 게임들과 비교하면 업데이트 속도를 따라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실로 따지면 모든걸 알고 있는 노인을 죽이고 다시 갓난아기로 태어났는데 그 가지고 있던 지식들을 짧은 시간 내에 바로 우겨넣는 부분이라 보셔야합니다.

ㅡ 물론 게임사 측에서도 문제가 있던 것이, OBT와 CBT만 수 개월, 수 년동안 진행되었다가 프리시즌 때 마저 미완성적인 부분 때문에 민심 자체가 떨어지는건 당연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인지, 원작에서 서비스 종료가 되자마자 본격적으로 컨텐츠 업데이트 또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저번 주 패치를 통해 [팩토리 런]이라는 신규 이벤트 모드가 이번 시즌 1 New World 기간동안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필자는 아직...플레이를 못해봤습니다.

"팩토리 런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트랙"

전체적인 모습을 보자면 원작 시나리오에서의 AI 대결이랑 비슷한데, N바퀴를 돌 때마다의 하위 8명을 탈락시키는 그런 컨텐츠입니다.

플레이어 4명으로 진행되고 같이 주행되는 방해꾼 AI는 36기라는 정신나간 물량을 보여주는데...일단 컨텐츠가 새로 나온 부분은 여러모로 환영이고, 시즌 시작 시네마틱에 맞춰서

플레이 컨텐츠를 내놓은 부분은 그래도 잘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언급된 부분을 보자면 등급 무관하게 [업그레이드에 사용되었던 기어 초기화 비용]이 5,000루찌로 통일이 되었고,

팩토리 런 전용 아이템으로 원작에서도 여러모로 반가우면서 (악명높은) 사이렌이 추가되었다는 점에 있어서 추후 아이템들 또한 다양하게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금 아이템전이 진짜 개판인게, 그냥 후순위나 꼴등에서 깔짝거리다가 번개 쓰고 역전하면 그만인 구도로 진행되어서 밸런스가 아작이 난 상태입니다.

원작을 그대로 구현하려고 하기는 했는데 매개체 도입 순서가 잘못되었거나 원작이랑 사양이 안맞아서 변수 창출에 제한이 걸리는 등의 그런 문제점은 해결되었으면 좋겠더라고요.

"토끼 카트 쿠폰이 7월 13일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카트라이더 쪽에서는 현재 시즌1인 New World가 끝나자마자 바로 준비된 '시즌2에 있어서 본격적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고 원작을 따라갈 중요한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라는 언급을 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떤 변화를 줄 지는 모르겠는데, 원작에 있어서 드리프트로 넘어가면서 일부 시스템이나 매개체들의 사양이 달라지기도 했고

카트바디 성능 통일이라는 중추적인 틀 내에서 어떻게 과금과 무과금의 메리트 차이를 보여줄 것인지, 컨텐츠는 어떻게 될 것인지,

매칭이 안잡히거나 이 나오고, 느린 업데이트에 있어서는 어떻게 달라질 지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저 불안할 수밖에 없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문제점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랑프리도 매칭이 길어지고

특히 이번 시즌1 나이트 우퍼같은 경우에는...충돌 판정이 없어서 벽에 박아도 박은 판정이 아닌지라 부스터 게이지가 손실되지도 않는 이상한 상황이 나오고,

특정 맵 특정 구간에서 R키로 리셋 시키면 오히려 결승선 앞까지 배치되버리는 괴상한 부분이 있는지라 후속작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재미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지, 원작을 따라가는지 따라가지 못하는지는 필자도 잘 모르겠습니다.

* 특히 이게 말이 많은 이유가, 다른 넥슨 후속작 게임들과 다르게 카트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없어지면 아예 끝이 나는지라 유저들은 더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어찌보면 당연한 부분.

지금까지 버블파이터 마인블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인블루였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구독/방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