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연희 등장, 티어표 1순위는 따놓은 당상

지난 업데이트에서는 구사황 중 하나였던 태오가 나왔다. 원작과 비슷하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그건 이번에 등장한 녀석도 마찬가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세븐나이츠 키우기 연희. 귀여운 외모에서 나오는 막강한 힘은 '린'을 몰아내고 당당히 티어표 1순위를 차지했다.

직접 써보니 확실히 명불허전이더라. 어찌나 강력하던지 그동안 밀리지 않던 스테이지가 쭉쭉 밀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덕분에 루비도 쌓이고, 시원한 쾌감까지 맛볼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유닛이 아닐까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살펴보도록 하고 신비로운 달빛의 섬으로 출발이다!

어떤 능력을 갖고 있을까, 비몽사몽 디버프 맛 좀 봐라

원작과 마찬가지로 잠과 관련된 능력을 구사하고 있다. 본인도 맨날 졸려 하지만, 남은 그냥 재워주는 게 아니라 영면 시켜주는 게 차이점이지만. 어쨌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치명타 공격이 들어가면 최종 약점 피해와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켜주는 몽유와 달콤한 꿈 버프를 제공한다.

액티브 스킬은 종말의 영면이라는 기술을 시전한다. 대상 주변 4m 범위에 공격력 800% 피해를 입히고, 공격에 성공하면 비몽사몽, 영면 디버프를 부여한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본인이게 혜안 버프까지 걸어준다. 거의 이 정도만 보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하는 수준이다.

여기서 영면은 수면으로 취급하지만 피해를 입더라도 해제되지 않고, 공격과 이동, 스킬 불가 상태를 입히기 때문에 당한 적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같은 이치로 비몽사몽 디버프에 걸리면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는 어렴풋한 상태가 되는데 여기서는 추가 피해량이 증가하는 공식이 성립된다.

뭐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싶으시다면 간단하게 생각하면 쉽다. 내가 때렸으니 넌 잠드는 거고, 일어나지 마라 식으로 판단하시면 된다. 여기에 % 대미지 공식도 굳이 이해하실 필요 없다. 그냥 단순하게 겁나 강력하니까 무조건 파티에 넣어야겠구나 하고 인식하면 되겠다.

팔방미인 여기 있네, PVE와 PVP 가리지 않고 다 쓰여

과거 1티어 딜러라고 하면 '린'이 베스트였다. 사실 따라올 강자도 없었고 24년 2월 중순까지만 해도 그런 분위기가 당연했다. 다만 세키 연희가 나오면서 반전됐다. 순위가 변동된 셈인데, 써보면 당연하다 싶을 거다. 대미지는 물론이고 디버프까지 훌륭해서 비교하기도 애매할 지경이다.

그래서인지 현재는 모든 콘텐츠에서 다 사용된다고 보시면 되겠다. PVE는 스테이지 밀기, 다양한 미션, 혼돈의 유적, 이프리트까지 전부 쓰인다. 오히려 갖고 있는데 안 쓰면 바보 소리를 들을 정도이니 갖고 있다면 어떻게든 육성해서 데려 다니시길 권장한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보상의 개수도 증가하는 셈이니 일석이조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 나도 덕분에 오랜만에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꽤나 만족스럽더라. 또한 PVP에서도 그 강력함은 여전했다.

스킬 한 방에 모든 적을 재워버리는데 보면 음흉한 웃음이 저절로 지어진다. 마치 본좌 앞에서는 모두 꿇어라 같은 대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막강함을 선사하는데 꼭 해보시길 바란다. 덕분에 점수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곧 승급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뽑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 루비 빨리 모아서 데려가

현재 펫인 연지까지 함께 픽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린 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데려갈 절호의 찬스가 아닐까 한다. 더군다나 5일 밖에 기한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데려가실 거면 빨리 챙겨가시길 권장한다. 우물쭈물하다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 아니면 데려가기 엄청 힘들어진다. 상시 뽑기에도 나오긴 하겠지만 그 확률이 엄청 낮기도 하고, 해보시면 알겠지만 5성이 나올 경우의 수가 엄청 좁은 폭에 속한다. 루비 10만 개를 투자해도 1~2개 겨우 나올 정도라 0.07%도 엄청 높다고 느껴진다.

더군다나 펫까지 함께 데려가려면 무조건 이번 픽업 기간에 데려가는 게 이득이다. 나중에는 30~50만 개를 넣어도 1개 나오면 다행이다 할 수준이다. 어쨌든 이번에 1성은 만든다 생각하고 접근하시는 게 좋아 보인다. 그래야 추가적인 잠재력을 돌릴 수 있어 전투력 상승까지 도모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연희에 대해 알아봤다. 확실히 역대급이다. 모아둔 루비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스테이지를 잔뜩 밀거나 이벤트에 참여해서 전부 쏟아붓는 한이 있더라도 데려와야 한다. 그 정도의 값은 충분히 하는 티어표 1순위 캐릭터이니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꼭 챙겨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