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무과금으로 플레이 가능할까, 다양하게 임무를 완료한다면 문제없어

적당히 하자

주변에서 진짜 자주 물어본다. 원신 무과금으로 플레이할 수 있냐고. 오죽하면 이제는 한 대 쥐어박고 그냥 하라고 이야기한다. 나도 시작부터 지갑을 열지는 않았고, 하면서 애정이 생겨서 그런 거라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해줬다. 실제로 그렇거든.

픽업 기간도 긴 편이라, 각종 의뢰를 완료하며 원석을 모아 기원을 하면 되니까 말이야. 물론 쉽지는 않다. 그래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모여있는 재화를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조금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을 테니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같이 티바트 대륙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게이트 오브 지갑을 꺼내면 끝이 없어, 일단 콘텐츠를 즐겨

솔직히 원신을 이렇게 하드하게 할 계획은 전혀 없었다. 그냥 포스팅할 게임을 찾다가 우연찮게 정착한 게 계기다. 그렇게 하나씩 비경을 하나씩 열어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니 점점 몰입하게 되더라고. 뭔가 나의 심금을 묘하게 울리는 맛이 있어서 말이야.

나히다쨩 사랑해

개인적으로 어떤 타이틀을 시작하면 찍먹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진짜 사골처럼 푹 고아서 거기에 있는 재미를 모두 뽑아먹는 방식을 고수하는 편이다. 그래야 접더라도 나중에 후회를 안 하거든. 그래서 마찬가지로 현재 내가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상자는 열어야 제맛

실제로 해보면 알겠지만 유료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장소는 꽤나 많다. 필드에 깔려있는 보물 상자, 각종 일일 퀘스트, 마신 임무, 업적, 주전자까지 할게 널렸거든. 심지어 기본 캐릭터의 특성만 잘 이해해도, 어느 정도 진행까지 가능하고 말이지.

매일 쌓이는 재미

주변 지인 중에 고인 물이 꽤나 있는 편인데, 그중에는 1년간 원석만 모은 어마 무시한 친구도 있다. 본인 피셜로는 모아뒀다 원하는 픽업 때만 쓴다고 하니, 프로 저금러가 아닐까 싶더라니까. 이렇게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고 즐겼으면 좋겠다.

원하는 캐릭터가 픽업이 나오더라도 딱 1주일만 더 생각해, 형 믿어봐

서브컬처 게임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예쁜 캐릭터가 아닐까 한다. 뭐 그거 하나만 보고 달려든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 말이지. 물론 그게 나다. 다만 그런 나라도 무조건 지르지는 않는다. 일단 예쁜 쓰레기인지, 혹은 성능까지 준수한데 이쁜 지까지 모두 확인하는 편이다.

최애는 역시 달라

손해 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효율파라서 말이야. 그런데 여기에 무과금으로 시작한다? 그럼 더욱 고민이 많아지는 셈이지. 그래서 일단 권장하는 방법은 내가 35년을 살면서 터득한 인생 노하우를 약간 알려드리려고 한다. 난 현실에서도 어떤 물건을 갖고 싶으면 일단 1주일만 딱 생각한다.

진짜 갖고 싶으면 그게 아마 일하면서도 아른아른하고, 잘 때도 계속 생각이 날 거다. 그런데 굳이 필요가 없다면 2~3일 정도 지나면 잊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 그럼 그건 충동적으로 갖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심지어 우리가 현재 즐기는 타이틀은 픽업 기간이 2주 넘게 진행된다.

감우.. 넌 내거야

그러면 그 사이에 일단 원석을 모아두고, 곰곰이 고민해 보셔라. 과연 내가 이 친구를 얻으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진짜 필요한지 판단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난 모든 게임을 방금 소개한 형태로 즐기고 있다.

이벤트가 개최될 때에는 놓치면 안 돼, 무과금의 꿈과 희망이 여기에 다 있어

하루 일퀘를 모두 깨고, 캐서린에게 가도 원석은 60개가 한계다. 여기에 임무 몇 개 깬다 하더라도, 100개 조금 넘게 모을까 말까 한 수준이지. 그런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다. 바로 시간 투자 대비 대박인 이벤트. 매 업데이트마다 다채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전부 참여하면 되니까 말이지.

선행도 금방 깨

다만 전부 열리는 게 아니라, 시간 텀을 두고 조금씩 오픈이 되는데 찔끔찔끔 하는게 귀찮다면 평소에 하던 거 끝내고 전부 몰아서 하는 것도 괜찮다. 근데 계속 미루다가 넘겨버리면 그건 또 말도 안 되는 손해니까, 한 번씩 확인하는 거 잊지 말고.

하기만 해도 보상이 쏟아져

건설하기

시즌별로 모두 참여하면 대충 5~600개는 모이는 셈이라 무조건 이득이다. 그리고 사냥을 하는 콘텐츠보다는 미니게임 수준이라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말이지. 그뿐만이 아니라, 웹 사이트에서도 출석 체크 이벤트도 있으니 까먹지 말고 모두 가져가도록 하자.

짭짤하구만

얻어보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돈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로 주변에도 많아서 말이야. 물론 참기 힘든 유혹이 찾아올 수도 있다. 그래서 2번째 파트에서 말한 대로, 살짝만 더 고민하고 선택하는 게 어떨까. 괜히 무턱대고 했다가 나처럼 현타 세게 맞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