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8-35 마의 구간 공략 아드리안 때문에 운이 필요함
에버소울 8-35는 강력하기보단 철옹성같이 튼튼해서 짜증이 구간인데요. 상대 진형을 보면 수비 진형에 전열에 워리어 린지와 샤링이 있습니다. 후열에는 디펜더 아드리안, 서포터 클라라와 캐서린이 있습니다.
필자는 생존력을 높이고자 2탱 또는 2힐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딜이 부족해서 타임 오버가 되는 경우가 많아 3딜, 1딜포터, 1탱으로 저격 진형으로 도전을 했습니다.
공중 도약 후 광휘의 고리 시전
광휘의 고리 미쓰
8-35는 약간의 운이 필요한 게 아드리안이 광휘의 고리를 사용하면 먼 거리의 적을 자신 앞으로 끌고 옵니다. 먼 거리라면 대부분 원딜이 포함되기에 적진으로 끌려간 아군은 일점사 혹은 샤링의 단일기를 맞아 죽을 확률이 높은데요. 그런데 종종 광휘의 고리가 미쓰가 뜰 때가 있습니다. 이 판은 기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스킬은 바로 난무하면 안 됩니다. 쿨이 돌았다면, 치유로 생존을 유지하면서, 클로이처럼 공중 띄우기로 받는 대미지를 잠깐이라도 끊어주는 정도만 해주시고, 메인 딜러들은 스킬이 완료되어도 기다려 주세요.
기다리는 이유는 상대 치유를 빼기 위함인데요. 캐서린은 보호막 힐러여서 상관은 없지만, 클라라의 지속 치유가 시전 되기 전에 혹은 시전 중에 피해를 주면 다시 회복되기에 적을 쓰러뜨릴 기회만 날리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클라라가 스킬을 사용하면 회복 표시가 뜨고, 지속 치유가 끝날 때쯤에 피해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광역보다는 단일기로 화력을 낼 수 있는 캐릭터가 있으면 좋은데요. 필자는 대표로 미리암을 넣었습니다.
미리암의 경우 마탄을 최대 7중첩한 뒤 스킬을 사용하면 단일 개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마탄 중첩의 경우 서브 스킬인 두발의 탄환 치명적인 일발 등을 사용 시 체력 게이지 위에 표시가 됩니다. 7중첩 마탄의 대미지는 훌륭한 편이지만, 여기에 크리티컬까지 뜨면 8-35 클리어는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닐 겁니다.
상대를 한 명만 제압해도 전투가 조금은 수월해지는데요. 필자의 경우 미리암의 마탄을 아꼈다가 상대 린지가 후방에 파고들 때 사용을 했는데요. 워리어 타입이어서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이후 쓰러뜨리기까지 문제가 없더라고요.
전투 중 얼티밋 스킬은 오로지 공격에 올인했는데요. 탈리아로 광역 피해를 주는 걸 메인으로 하면서 체력이 조금 남은 적을 처치 못 했을 경우 상대 힐을 차단할 때에는 나이아 얼티밋 스킬을 사용했습니다.
도전하면서 대부분 모든 적이 한명을 일점사할 텐데요. 혹시나 적들이 뿔뿔히 흩어지는 판이 있다면, 끝까지 전투를 해보시기 바라요. 아드리안의 스킬이 딜 + 주변 회복이어서 상대가 산개되면 이 효과를 받을 수 없어 이 또한 클리어 기회이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