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케이티스 의료용드론 조합, 크리스마스 쿠폰의 힘으로 한 단계 레벨 업
한동안 시들했다. 바로 탕탕특공대 얘기다. 한 챕터에서 막히게 됐고, 더 이상 진전은 없었다. 보상은 한정적이었고 새로운 재미는 찾기 어려웠다. 매번, 색다른 시도를 해봤지만. 지금의 파워로는 한계가 있었다. 야구방망이나 카타나를 이용해 봐도, 강한 보스가 나오니 무용지물. 쿠나이를 쓰자니, 왕까지 가는 길이 험난기만 했다.
그나마 서브로 즐겼던 건 메인 도전. 처음엔 재밌었지만 계속 하니 식상해지기 일쑤였고. 매번 15분이란 시간은 길게만 느껴졌다. 게다가 가속 효과로 빠르게 접근하니, 살아 남기도 쉽지 않았고. 이걸 왜 하나 싶던 찰나에 새로운 이벤트와 함께 캐릭터들이 생성 됬다. 그 주인공은 탕탕특공대 케이티스와 탕순이. 지금부터 이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려 한다.
탕탕특공대 쿠폰 정보, 포지션별 장비 추천
매달 한 번, 우리에겐 쿠폰이 주어진다. 12월 역시 마찬가지였고, XMAS2022IO를 입력하시면 되겠다. 평소, 워낙에 주는 게 없었기에 의지할 건 여기 뿐이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너무 짠 게 아닌가 싶다. 일주일 마다 주면 모를까. 달마다 주는데 200 보석에 10에너지 라니. 조금은 서운하기도 했고. 멈춰 있던 플레이를 이어가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무과금 유저로 살아남기에, 이곳은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다. 나 같은 분들을 위해 팁을 준비했다. 각 포지션별 좋은 장비를 추천해 드릴까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건 총 6개의 슬롯. 그 중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무기를 먼저 말씀드리겠다. 기본 쿠나이를 장착하되, 다른 서브 무기를 장착해야 한다.
야구방망이나 카타나면 좋겠다. 챕터별 왕이 어렵거나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힘든 두 가지 케이스로 나뉘기에 적재적소에 써주면 되겠다. S급 파괴의 힘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만 현질을 하지 않는 한 크나큰 운이 따라야 할 것. 실제 써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잔챙이야 쉽게 잡았지만 최종 왕을 잡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목걸이로는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는 '트렌디 부적'을 추천한다. 잡몹이 떼로 출몰하는데 이만한 게 없다. 장갑은 호불호가 갈리니 취향에 맞게 쓰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엘리트 및 보스에 특화 된 '군용 장갑'을 이용 중이다. 갑옷으로는 '영원의 전투복'이 최고겠다만, 없다면 비슷한 성향의 '메탈 수트'가 좋겠다.
허리에는 '유행 벨트'를 둘러보자. 종종 발동되는 방어막은 위기의 순간 큰 힘이 될 거다. 신발은 피해량을 관여하는 '에너지 러닝화'가 좋다.
신개념 탕탕특공대 케이티스, 의료용드론은 놀라웠어
이번 업데이트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아마 새로운 캐릭터가 아닐지. 고유의 능력을 갖춘 기존의 '탕돌이' 외에 두 개가 더 생겼다. 그 중 처음은 바로 '탕순이'. 탐나지만 무과금 유저에겐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특공대 패스'라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기 때문. 전용 기술인 '달빛 슬래시'는 가장 탐나는 스킬이다.
다음으로는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케이티스' 였다. 자세히 보면 고양이의 얼굴. 새롭게 신설 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지급 된다. 각종 미션을 통해 골드를 100까지 모으는 게 필수 조건. 그 후 100번의 뽑기를 실행 하면, 대망의 탕탕특공대 케이티스를 획득할 수 있겠다. 고유적 특성인 탕탕특공대 의료용드론의 주인공이다.
새로 나왔으니 궁금한 건 당연지사. 단도직입적으로 조합을 말씀드리겠다. 바로 A형 B형 드론이 되겠다. 최종 단계로 가려면 드론만 3개를 뽑아야 된다는 말. 처음엔 '파괴자'를 준비해야 된다. 다음으로 탕탕특공대 의료용드론과 결합해 '신성한 파괴자'로 진화가 된다. 패턴은 공격과 치료를 번갈아가며 하게 된다. 동시에 발사 되지 않았던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굉장히 신선했다. HP를 높여주는 도구는 많았다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고쳐주는 건 드물었기 때문이다. '보호막'의 짝꿍인 HP 회복 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없었으니깐. 적응된다면 '고기'의 의존도를 줄일 수 있지 않을지.
탕탕특공대 크리스마스 이벤트,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할 시기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로 탕탕특공대 크리스마스 이벤트 얘기다. 단 하루 남았으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모든 걸 끝마친 입장에서 팁을 드리려 한다. 일단 "로그인, 일일 도전 상자, 빠른 순찰" 등은 벼락치기로 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미리 쌓아놓지 않았다면 한계가 있겠다.
몰아서 할 수 있는 것 중 몬스터 잡기는 그저 많이 하면 되기에 별다른 코멘트는 필요 없겠다. 다른 미션 중 '보석 상자'를 주목하자. 상점에는 일반 or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군 자원상자'가 있다. 80이면 열 수 있기에 가장 많은 시도가 가능하다. 남아 있는 재화를 쥐어 짜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마른 걸레를 한번 더 짠다고 여기면 될 것. 힘든 일이겠다만 탕탕특공대 케이티스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다음 확인할 건 '메인 미션' 참여다. 최대 40회까지 가능한데, 시작 후 딴짓을 하면 된다. 죽은 후에는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되겠다. 에너지가 있는 한 끝까지 진행하는 게 포인트.
단, 여유로운 판이 아니라면 사용치 않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무려 드론만 3개를 택해야 했고, 전부 합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상당했으니깐. 또 고쳐주는 속도는, 몰려드는 몹들을 버텨내긴 벅찼다. 마지막으로, 탕탕특공대 의료용드론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고, 한동안은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