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퓨어셀 SC Elite V4 러닝화를 신고 달리기

작년 10월 7일 우리 부부는 DMZ 평화마라톤 10km를 완주하고 버킷리스트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10km 달리기를 평생 하기!!!

그래서,

겨울을 보내고 3월 16일부터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4월 6일 뜻하지 않은 팔꿈치 골절 수술로 40일간 달리기 공백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10킬로 달리기의 도전을 멈출 수가 있나요?

가볍게 걷기로 재활의 시간을 보내고 5월 16일부터 보조 깁스를 한 채 또다시 달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부부의 건강한 운동 습관은 아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나 봅니다.

아침 일찍 나 홀로 런데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엄마와 아빠가 멋지고 존경스럽다고 말해주는 아들 덕분에 힘들지만 즐겁게 달리고 있습니다.

달리기에 빠져들면서 자연스럽게 러닝 관련 채널을 보게 되고 쇼핑을 가면 이제는 러닝화만 눈에 들어오네요.

요즘 민트 색상의 러닝화가 예뻐서 계속 눈요기만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제 마음을 들여다보았을까요?

아들이 용돈을 아껴 엄마. 아빠를 위해 두 번째 러닝화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실력은 여전히 초보 수준인데 신발은 프로선수급입니다.

ㅎㅎ

누구나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은 러너를 위한 레이싱화!!!

뉴발란스 퓨어셀 SC Elite V4

컬러:Mint

사이즈:235

무게:191g

최적의 추천 거리:10km~42km

갑피: 에어 메쉬를 사용하여 최상의 통기성을 자랑합니다.

한국인의 발 모양에 잘 맞고 디자인이 예뻐서 온라인에서 품절 대란이었다고 하네요.

작년 모델과 똑같은 사이즈인데 달렸을 때 엄지발가락 끝이 살짝 닿는 느낌이네요.

편하게 신으려면 한 치수 업해도 좋을 듯하네요.

신발을 살 때는 오전보다 발이 부어 있는 오후 시간대에 사야 하는 것 꼭 기억하세요.

50년을 살았다면 그동안 했던 것이 아닌 다른 챌린지를 해보는 것도 남은 삶이 새로워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더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시작되면 10킬로 달리기에 도전하려고 아침에 맨발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고 있어요. 달리기를 시작하는 엄마와 아빠를 위해 아들이 용돈을 모아 선물한 예쁜 러닝...

산조은의 국내 여행 이야기

오늘은 아들이 사준 예쁜 러닝화를 신고 1ㅅㅣ간을 달렸습니다.

내일도 건강하고 행복한 달리기는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