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런칭 후기 및 초반 빠른 레벨 업을 위한 공략

넥슨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개발 인력이 투입되었다는 상반기 MMORPG 기대작 프라시아 전기가 드디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후 단시간 안에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했는데요. 매출 순위 역시 앱스토어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통 MMORPG의 특징 안에서도 새롭고 트렌디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정식 런칭 전부터 주목했던 작품인데요.

역시나 뛰어난 비주얼과 함께, 인간과 엘프의 대립을 그린 흥미로운 스토리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그래픽은 최근 즐겼던 작품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최적화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그다지 높지 않은 사양의 PC로도 충분히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멀티 플랫폼이므로 당연히 모바일도 지원합니다.)

가장 먼저 게임을 시작하면 클래스를 선택 후 커스터마이징을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그래픽의 퀄리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리셋도 예쁘게 잘 되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세세한 조절도 가능하여 한참 시간을 보내게 되더군요. 특히 머리카락이나 피부 질감의 표현까지 많은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직업에는 환영검사 / 향사수 / 주문각인사 / 집행관까지 총 4종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모두 남/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완전히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어서 평소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무소과금으로 가장 무난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원거리에서의 강력한 공격과 함께 뛰어난 안정성을 지닌 향사수를 가장 추천 드리며, 그 다음으로는 딜러와 서포터로 운용할 수 있는 주문각인사가 적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영검사와 집행관은 초중반보다는 성장을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대기만성형으로 보이며, PVP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선호하는 분들은 환영검사를, 밸런스를 중시하는 분들은 집행관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임에도 스토리를 중시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다른 콘텐츠가 열리지 않고 계속해서 스토리 모드를 즐기면 되는데, 마치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며 이들과 함께 과거의 진상을 밝히고 엘프의 폭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죠.

성장 속도에 비해 스킬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몇 가지 안되는 스킬로 지루한 평타 위주의 사냥을 해야 했던 여타 MMORPG와는 분명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향사수를 해보는 중인데, 대석궁을 입수하자 한 번에 열리는 스킬들을 보고 조금 놀랐을 정도였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초반 구간에는 스토리와 함께 필요한 시스템을 배우는 튜토리얼도 섞여 있습니다. 그렇게 레벨 30 정도까지 달성을 할 수 있는데요. 이후부터는 각 파벌 퀘스트인 전기를 진행하시거나 의뢰를 받아 성장하는 재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기는 파벌들에 얽힌 이야기를 즐기며 레벨 업도 하고 필요한 장비도 장만할 수 있는 중요 콘텐츠입니다. 현재는 이미 스토리에서 만났던 카시미르 연합 / 황혼의 형제들 / 아슬라니스 / 신기루 연대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즐기는 순서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원칙적으로는 하고 싶은 쪽부터 시작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슬라니스부터 할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클리어 후에 얻을 수 있는 보상 중에 명중을 올릴 수 있는 장신구를 2개나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창 즐기고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본작의 스탯에서 명중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를 먼저 확보하면 조금이라도 편한 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동선상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기루 - 카시미루 연합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프라시아 전기는 익히 말씀드린 것처럼 그래픽도 빼어나고 스토리를 보는 맛도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해볼 예정인데요. 현재 런칭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일타 스탠더 팁 & 공략왕을 통해 주차별로 다양한 성장팁과 거점전 / 봉인전 등에 대한 노하우를 올려주시는 분들은 이후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10만 원을 드리고 모든 참여자들에게 부활의 증표 1,000개를 드린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즐기며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제전 이벤트는 보스 몬스터 처치 / 결사 공헌 / 봉인터 보스 사냥 등에서 랭킹에 드는 분들에게 루비와 각종 주문서 / 결사의 증표 / 희귀 심연석과 방어구 기록 등 푸짐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전 스탠더의 역습은 결사에 가입하여 일자별로 안내된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수령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함께 결사를 성장시키며 주둔지를 점령하고 이에 따라 높은 가치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가입부터 성장, 점령전까지 계속 진행이 될 이벤트이므로 우선은 자신의 마음에 맞는 결사를 찾아서 가입하시는 것이 먼저겠네요.

제전 위대한 도전은 영웅의 기록서를 모아서 영웅 형상과 탈것을 획득하고, 목표 레벨을 달성하는 이벤트입니다. 이 역시 주차별로 진행되는데요. 클리어를 통해 영웅의 기록서나 각종 주문서 / 고급 형상 & 탈것 소환권이 보상으로 주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상점을 보시면 LEVEL UP X 1 골드 이벤트로 10 / 20 / 27 / 32 레벨 달성 구간마다 고급 탈것과 형상 소환 선물을 단 1골드에 구매하실 수 있으니, 잊지 마시고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 런칭 후기와 초반 빠른 레벨 업을 위한 팁, 진행 중인 이벤트 소식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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