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pt3 V4 기변 후기 (feat. 티타늄 싯포스트)

안녕하세요. 희터팬입니다.

희터팬은 도른자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대차게 깔아놓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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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보 같은 낙차로 인해 강제로 시즌 오프 당한 희터팬입니다. 지난 2월 12일 낙차로 인해 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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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안 탄다는게 아니라

낙차했던 자전거는 안 탄다는 결론을 내리는

나란 남자...

기존에 타던 P라인은 낙차 했던 자전거라

계속해서 타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Chpt3 V4로 바꾸었습니다.

기존에 타던 자전거는 bb5에서 좋은 조건으로

다시 매입해주시고...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11길 62

저에게 인싸는 Chpt3 타는거 아니냐고

넌지시 물어봐 주셨습니다.

인싸는 챕터 타는거야...

마침 가벼운 브롬톤 맛을 봐버린 저는

P라인보다 조금 더 가볍다는 Chpt3 V4를

덜컥 질러버립니다. 후후

이번에도 역시 이태원 상권회복 상품권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브롬톤 Chpt3 V4의 소비자가는 530만원!

개소리 같지만 사실입니다. ㅎㄷㄷㄷ

기존에 타던 P라인 어반로우 모델은

제가 구매할 2022년 당시 412만원...

그리고 2023년 현재는 거기서 또 10%를 올려

453만원... 정말 가격 너무 하네요. ㅎㅎ

그런데 Chpt3 V4는 거기에 77만원 더 얹어서

무려 530만원!!!! 진짜 미쳤죠?

하지만 저는 더 미친놈입니다.

530 받고 36만원 더!!

H&H 티타늄 싯포스트

브롬톤 티탄 싯포스트는 순정으로도 나온 적이 있지만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상태...

브롬톤 경량 파츠들로 유명한

H&H 티타늄 싯포스트를 구매해 장착했습니다.

(검정색이 티탄색보다 6만원 더 비싼건 비밀...)

- 브롬톤 순정 싯포스트 + 싯클램프 : 556g

- H&H 티타늄 싯포스트+DC타입 클램프 : 320g

236g의 감량 효과가 있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티타늄 자체의 탄성이 좋으니

승차감도 소폭 향상이 있는게 느껴집니다.

브롬톤 P라인 시리즈 무게가...

P라인 어반로우 : 9.9kg

Chpt3 V4 : 9.5kg

여기에 싯포스트에서 236g을 감량했으니

제 자전거는 대략 9.27kg이 되겠네요. ㅋㅋ

갑자기 현자 타임이 오긴 합니다...

요 글자... 그리고 데칼.. 이게 뭐라고 ㅎ

지금부터 P라인과 비교한 Chpt3 V4의

차이점을 한 가지씩 들여다 볼까요?

1. 그립

P라인은 순정스폰지 그립

챕터는 에르곤 GE1 Evo Slim 빨강 그립

2. 앞뒤 머드가드

P라인은 기본 장착

챕터는 미장착

3. 안장

P라인은 브롬톤 순정 or 피직 안장

챕터는 피직 Terra Argo X5

4. 타이어 (스펙은 동일)

P라인은 슈발베 원 검정 타이어

챕터는 슈발베 원 탠월 타이어

5. 튜브 (챕터가 경량)

P라인은 일반 튜브 (프레스타 방식 밸브)

챕터는 튜블리또 경량 튜브 (슈레더 방식 밸브)

6. 프레임 파우치 (49,000원)

P라인은 미제공

챕터는 기본제공

7. 캐리어블럭 (30,000원)

P라인은 기본제공

챕터는 미제공

요리보고 조리봐도... 챕터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데칼 밖에 없다는 점!!

어쨌거나 난 샀고...

이젠 넘어지지 않고 조심히 타야겠습니다.

모두 다치지 마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