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13)

Q. 책 한권 그리고 스팀버스 신문

케이아 : 너에게 책 한권을 추천할건데 볼래?

여주 : 아? 케이아 씨 책을 읽으시는건가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케이아 : 너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항상 책을 안 읽는 어른」 인걸로 보이는데…? 뭐 그래도 자, 이건 내가 너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야. 이 책의 이름은…… 「ancient civilization (고대문명)」 이야. 즉… 네가 찾고자하던 켄리아의 관한 책이야.

-여주가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려고 하니까 여주를 내려다보며 자기가 책을 추천해준다는 말에 여주가 의심하니까 웃으며 바라보고는 책 한권을 건네는 케이아

다이루크 : (빵 먹으면서 신문을 봄)

여주 : 다이루크 어르신 그 신문은 어디의 신문이에요?

다이루크 : 음… 혹시 폰타인의 「스팀버드」 신문사라고 아는건가? 모르면 이 스팀버드사에 나온 잡지도 보는게 좋지. 폰타인의 스팀버드사는 모든 티바트 사람들이 즐겨보는 신문사거든.

-빵 먹으면서 신문을 보는걸 보고 여주가 물어보는데 여주가 모르는걸 이미 알고있어서 옆에 있던 스팀버드 잡지도 건네는 다이루크

종려 : (책 읽는거에 집중하는 눈)

여주 : (여주도 똑같이 여러곳에서 선물받은 책을 하나하나 읽음)

종려 : 훗……

-책을 읽고있는데 여주가 덤덤한 표정으로 책을 집중하며 읽으니까 조용히 웃는 종려

소 : 이게 뭐야…?

여주 : 아, 그렇지! 소는 이 소설 좋아할까 싶어서 선물로 줄려고 하는거야…… 이 책의 이름은 「하늘을 울리는 바람소리」 라는 책인데 책의 주인공이 나그네이며 그 나그네를 도우는 바람정령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대!

소 : 고마워. 소중히 읽어볼게…

-여주가 책을 들고 달려가니까 여주 앞에서 멈추며 물어보자 여주가 책을 이야기하며 선물로 주니까 소중히 읽겠다며 책을 바라보는 소

타르탈리아 : 친구! 내가 스네즈나야에서 가장 재밌는 책을 가져왔는데 읽어볼래?

여주 : 타르탈리아 씨 답다……

타르탈리아 : 왜? 이거 재밌어~ 「서리바다의 피바다」 가 얼마나 재밌는데~

-여주에게 웃으며 책을 주는데 여주가 황당한 표정으로 책을 보니까 자기는 재밌다며 웃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스팀버드 신문사에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여주 : 음? 뭐가 있다는거에요~?

카미사토 아야토 : 폰타인에서 물과 함께 공존한다는 기계 물고기들이 발명되었다고 하더군요.

-흥미있는지 웃는데 여주가 궁금해하자 신문사의 내용을 보여주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시 집을 읽으며 바람도 쐬고 있음)

여주 : 넌 역시 시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카즈하. 나도 무언가 빌려줄 수 있을까?

카에데하라 카즈하 : 음? 아 그럼 이거 읽는거 어때? 「악연과 우연 그리고 인연」 이라는 소설책이야.

-시 집을 읽는데 여주가 뒤에서 바라보니까 여주를 보더니 자기 가방에 있던 소설책 한권을 주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음~ 다음엔 어떤 요리를 해볼까…

여주 : 우와! 토마 씨 요리책이 왜이렇게 많은거에요?

토마 : 아…… 내가 요리하는게 취미여서 요리책이 많은거 뿐이야~

-다른 요리책을 보며 고민하는데 여주가 많이 놀란 얼굴로 주위를 보자 뭔가 부끄럽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내가 폰타인까지 갈 수 있다면 이런 범죄자는 빨리 잡아야했는데……!

여주 : 하지만 폰타인에는 「최고 심판관」 이라는 분이 계시던데 헤이조 네가 없어도 될거같은데……?

시카노인 헤이조 : 앗…… 나 그럼 불법 표류자로 오해받는거 아니야……?

-스팀버드 신문사를 보며 자기가 범죄자를 잡아야했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폰타인의 최고 심판관 이야기하자 자기가 불법 표류자로 오해받을거같은 생각부터하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역시 폰타인의 스팀버드 신문사를 하나같이 자기들 과학문명밖에 이야길 안하는군.

여주 : 도대체 알하이탐 씨는 신문을 보는거에요 아님 책을 마저 읽고있는건가요……

알하이탐 : 둘 다.

-읽던 책을 보다가 폰타인의 신문사를 보는데 여주가 어이없는 눈빛으로 이야기하자 오히려 차분한 표정으로 둘 다라고 이야기하는 알하이탐

카베 : 추억은 미래의 별하늘과 같다라……

여주 : 그거 무슨 책이에요, 카베 씨?

카베 : 음…… 최근 수메르 아카데미에 있던 「별의 미래」 라는 책인데 나름 교훈을 주는 책인데 읽어볼래?

-책의 문장을 보며 침울해하는데 여주가 그 책 뭐냐는 말에 환하게 웃으며 여주에게 책 빌려주는 카베

타이나리 : 어디보자 이 약초와 이 슬라임을 같이 섞으면 특수한 약물이 된다라……

여주 : 그 슬라임이라는게 설마 버섯몬 슬라임을 이야기하는거 아니지?

타이나리 : 그거 맞는데~ 괜찮아,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일반 슬라임과 다르게 버섯몬 슬라임은 굉장히 좋은걸?

-약물 연구를 하는데 여주가 자기 침대에 앉으며 불안한 목소리를 내자 뒤를 돌아보며 웃으며 설명하는 타이나리

사이노 : (무덤덤한 표정으로 책 한권을 읽음)

여주 : 「죄와 살」 이라니……… 너다운거 보네?

사이노 : 내 뒤에 「가벼운 농담」 이라는 소설있는데 읽을래?

-소설책을 보는데 여주가 당황한 얼굴을 지으니까 자기 뒤의 책을 가져와 여주에게 읽어볼래라며 추천하는 사이노

방랑자 : 뭐이렇게 시시한거만 읽냐?

여주 : 이거 나히다가 나한테 준 「지혜의 넓은 마음」 이라는 책이거든! 지혜롭게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며 살아가는 내용이라는데 너도 읽어보던가!

방랑자 : ………시시해.

-여주가 책을 읽는걸 뒤에서 보며 시시하다고 하는데 여주가 나히다가 준 책이라고 화내며 책을 읽게 만드는데 책을 보더니 시시하다고 말하는 방랑자